Description
『가례의절(家禮儀節)』은 중국 명대 학자 구준(丘濬)이 『가례(家禮)』의 내용을 예 시행 절차, 즉 ‘의절(儀節)’의 형식으로 바꾸어 사람들이 쉽게 보고 따를 수 있도록 한 저작이다. 구준은 『가례』의 내용 및 자신의 『가례』 재구성에 대하여 예경(禮經)과 그 주석, 후대의 예설(禮說)들을 인용하여 근거를 제시하고, 『가례』에서 의심스럽거나 불완전한 부분에 대해 수정·보완하였다.
이러한 『가례의절』은 명대의 『가례』 개정본 가운데 가장 널리 유행하였고, 일본에서는 그 자체 『가례』로 통용되었으며, 조선에서는 16세기 중반부터 본격화된 『가례』 연구를 심화시키는 촉매가 되었다. 『가례의절』은 『가례』의 실천을 돕는 쉽고 편리한 저작일 뿐만 아니라, 관례, 혼례, 상례, 제례 등 가정의례 전반에 관한 실용적·이론적 정보를 풍부하게 담은 종합적 참고서라 할 수 있다.
이러한 『가례의절』은 명대의 『가례』 개정본 가운데 가장 널리 유행하였고, 일본에서는 그 자체 『가례』로 통용되었으며, 조선에서는 16세기 중반부터 본격화된 『가례』 연구를 심화시키는 촉매가 되었다. 『가례의절』은 『가례』의 실천을 돕는 쉽고 편리한 저작일 뿐만 아니라, 관례, 혼례, 상례, 제례 등 가정의례 전반에 관한 실용적·이론적 정보를 풍부하게 담은 종합적 참고서라 할 수 있다.
가례의절 역주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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