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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구나 안다고 믿는 도덕, 그럼에도 물어야 하는 이유
도덕은 자명한 것이기에 더 살펴볼 필요가 없다는 말이 있다. 그러면 도덕을 두고 더 이상 이러쿵저러쿵할 것도 없을 것이다. 이미 자명한 것 위에 더 설명을 얹을 수는 없기에 그렇다. … 그런데 정작은 이런 자명하다는 주제를 놓고 설왕설래가 끊이지 않는다. 그리고 각종 다양한 견해가 오고 간다. 사람들은 말한다. 사실 윤리에 ‘순수 형식’이 선명하게 존재하는 건 아니잖아? 특정한 사회에서 통용되는 윤리를 한번 보자고. 그건 결코 자명하다고는 할 수 없지. 그 속에는 어느 한쪽을 궁지에 몰아 억압하는 기제가 은폐되어 있기 마련이야. … 이런 말이 모조리 진실이 아님은 쉽게 밝힐 수 있다. 그런데 그러려면 자명한 것에 관해서 먼저 이야기하지 않을 수 없다.
-본문 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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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덕의 심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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