살구 익어가는 마을 (대청호 오 백리 둘레길 야생화와 함께 걷고 또 걷는다)

살구 익어가는 마을 (대청호 오 백리 둘레길 야생화와 함께 걷고 또 걷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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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escription
대청호 오 백리 둘레길 야생화와 함께 걷고 또 걷는다.
자연은 그 일상성과 편재성으로 말미암아 많은 시인들이 즐겨 사용하는 시의 소재로 자리한지 오래 되었다. 그렇기에 경우에 따라서는 자연을 소재로 한 시들이 참신함이라든가 새로움과는 거리가 있는 것도 사실이다. 하지만 정부영 시인이 묘파해낸 자연의 의미들은 그러한 세계와 일정 정도 거리를 두고 있다는 점에서 그 의의가 있다. 그의 자연은 미세한 응시와 그 원리적 차원에서 시도되고 있고, 이를 개인의 수양이나 사회적 영역으로 확대시키고 있는 까닭이다. 그에게 소재로서의 자연은 무척 넓고 깊게 서정화 된다. 그런 의장이야말로 이번 시집에서 펼쳐 보인 시인의 고유한 특징이라 할 수 있을 것이다.
_송기한 대전대 교수, 문학평론가
저자

정부영

대표작으로『살구익어가는마을』등이있다.

목차

시집을내면서

1부뜨거운만큼녹음도짙어져
살구익어가는마을
벌노랑이꽃
고염나무꽃
선주름잎꽃
오디추억
하와이무궁화
밤꽃필무렵
해당화연가
솔나물꽃
질경이
낮달맞이꽃
정향나무꽃
원추리꽃전설마을
산딸나무꽃
개망초꽃
산미나리꽃
대청호반길도라지
돌팡깨와접시꽃
끈끈이대나물꽃
채송화
배롱나무꽃
백일홍

2부꽃보다단풍
화살나무단풍
각시수련
가을수련(睡蓮)을보려
인동덩굴꽃
쥐꼬리망초꽃
억새꽃가을에서다
素心蘭을사모하다
구절초
노랑어리연꽃
가을하늘과코스모스
상사화
창공과감
꽃보다단풍
대봉감이익어가네
산사에가을이
가을산책
신원사의만추
뚱딴지꽃
가을산행항심(恒心)을찾아
어울림
수채화세상

3부하얀눈이내리고
입동에옥매화가
설중매의봄
동백꽃
복수초
씨앗이꽃이피기까지
내사랑수선화여
나무이고싶다
흽쓸리는낙엽보며
소나무의봄
솔뫼언덕사랑나무
대청호노송
12월32일에서서
텅빈논에짚뭉치
첫눈이내리고
첫눈오는날
나목겨울나기
겨울대숲에서
봄이오는길목에서
거룩한성모님이시여

4부봄,오로라빛으로오다
봄빛
산수유
봉황산진달래
한얀꼬리진달래
개나리
백목련의하늘
이화(梨花)
개심사왕벚꽃
생강나무꽃
토종자목련
앵두나무
개복숭아꽃
뱀딸기
봄까치풀꽃
찔레꽃산고(産苦)
산딸기
낙화
청미래덩굴
닭의장풀꽃

평론|송기한-자연을통한일상의정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