풀꽃 일기 (오명희 시집)

풀꽃 일기 (오명희 시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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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escription
오명희 시인의 "풀꽃 일기"를 지배하는 의장은 우선 대상에 대한 세밀한 응시에서 찾을 수 있다. 대상을 향한 시인의 시선은 무엇하나 허투루 지나치는 법이 없다. 마치 안테나를 장착한 것처럼, 시인은 자신이 찾아야 할, 혹은 의미화 할 것들에 대해 치밀하게 포착해서 거기에 육박해 들어가고자 하는 것이다. 그러면서 시인은 그 사물들의 면면들 속에서 특징적 단면을 찾아내고, 거기에 자신만의 고유한 의미를 투영시켜 왔다.
"풀꽃 일기"는 어느 한순간의 기록을 담은 것이 아니다. 그것은 시인의 지나온 과거와 현재를 이어온 거대한 서사와도 같은 것이다. 그것이 어느 한순간의 기록이 아니라 한편의 거대 서사가 되어야 하는 이유이다. 그리고 그것은 세속의 차원에서 논의될 수 없는 성스러운 것이기도 하다. 따라서 시인이 그러한 도정으로 가는 힘겨운 상황을 '맑은 신음소리'라고 명명한 것은 매우 타당한 것이라 할 수 있다.
저자

오명희

충북청원에서태어나방송대국문과에서문학학사학위를받았다.2012년《문학마당》으로등단후2014년《호서문학》에서수필로우수작품상을수상했다.충남시인협회와호서문학회에서활동중이다.

목차

시인의말5

제1부∠둑길을걷다

그집앞13
탑할머니14
오일장풍경16
가을·J미용실·염색18
출장커트20
염색21
손님22
소리쟁이23
어떤공사24
몸짱할머니26
김밥28
냉장고30
구룡사지의꿈31
여름풍경32
가을풍경34
세미원36
녹차를마시며38
둑길을걷다40

제2부∠꺼먹새고무신

무릉계곡일우一隅43
우체국에서44
동짓날46
모닥불48
대설지나동지사이50
여름앓이51
선암사에서52
단감나무54
꺼먹새고무신56
골동품58
장미꽃60
겨울초61
겨울편지62
철없는나무64
홍매화65
화선지66
갓68

제3부∠들리나요

두릅나무71
들리나요72
남편74
동행75
뜰·176
뜰·277
병상너머출애굽78
병원에서80
아리송해82
어느봄날의오후84
둘이하나되어86
모일某日·188
모일某日·290
왜91
둘이가는길92
또자94
토정비결96
성묘97

제4부∠말없이귀를세우고

소나무101
비빔밥102
문지방너머104
외도105
용수천106
코다리명태107
풀꽃일기108
호미109
돔보콩110
복분자111
파김치112
맷돌113
국수114
곡비哭婢115
텃밭풍경116
개똥호박117
소철118

작품해설∥송기한교수119
상처의치유와즐거운관조,그리고넉넉한일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