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escription
『나이, 생각보다 맛있다』는 아름다운 조화, 삶의 긍정성이 어떤 모습에서 오는 것인가 하는 것을 극명하게 보여준 시집이다. 그것은 자아의 따스함, 긍정적 시선, 조화로운 관계 등등의 정서에서 오는 것이었다. 실제로 그의 시집을 꼼꼼하게 읽어 보면, 이런 감각은 동일성을 향한 자아의 가열찬 열정과 유토피아로 향하고자 하는 욕망에서 오는 것임을 알 수가 있다. 시인은 자아 외부에 존재하는 모든 대상들이 소위 조화의 정서와 무관하지 않은 것임을 말하고 있다. _송기한 대전대 교수
“오후 네 시”에 빚어진 시들이 주류를 이루는 박인숙의 시집은 “그때 그 시절을 돌아보”며 정겹고 “따듯한 추억들”을 불러내고 있다. 지난날을 그리워하는 것은 그 시절로 돌아가고픈 마음을 대변하는 것이지만, 시인은 나이 먹은 것을 한스러워하지 않으면서도 여전히 사춘기 소녀처럼 “꽃 향기 두르고” 누군가를 기다리고 있다. 이 마음이 오후 다섯 시, 여섯 시를 지나도 여전하리라 믿는 것은, 누군가를 사랑하고 그리워하는 따스한 마음이 편편의 시 속에 여실히 드러나기 때문이다. 오후 네 시에 있으면서 훨씬 이전의 시간을 생생히 그려내는 박인숙 시인은 천생 시인이다. _정바름 시인
“오후 네 시”에 빚어진 시들이 주류를 이루는 박인숙의 시집은 “그때 그 시절을 돌아보”며 정겹고 “따듯한 추억들”을 불러내고 있다. 지난날을 그리워하는 것은 그 시절로 돌아가고픈 마음을 대변하는 것이지만, 시인은 나이 먹은 것을 한스러워하지 않으면서도 여전히 사춘기 소녀처럼 “꽃 향기 두르고” 누군가를 기다리고 있다. 이 마음이 오후 다섯 시, 여섯 시를 지나도 여전하리라 믿는 것은, 누군가를 사랑하고 그리워하는 따스한 마음이 편편의 시 속에 여실히 드러나기 때문이다. 오후 네 시에 있으면서 훨씬 이전의 시간을 생생히 그려내는 박인숙 시인은 천생 시인이다. _정바름 시인
나이, 생각보다 맛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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