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escription
삶 속에 반추되는 한 줌의 상징을 붓끝으로 찍어 망설이다
곰삭은 기다림의 서사.
하얀 종이 위에 붙잡아 놓은 나의 하얀 기록이다.
곰삭은 기다림의 서사.
하얀 종이 위에 붙잡아 놓은 나의 하얀 기록이다.
조경순 시인의 관심은 나, 가족, 사회, 시대에 이르기까지 삶의 전반적인 문제에까지 걸쳐있다. 특히 세계에 대한 연민의 정이 남다른 것 같다. 아니 연민의 정으로 접근하고 있다 해도 과언이 아니다. 그렇다고 감정이 넘치지도 않고 모자라지도 않는다. 관찰자 입장에서 보기도 하고 대상에 이입시켜 자신을 바라보기도 한다. 시인의 시조에도 천상의 음악 같은, 여운 같은 아름다운 목청을 갖고 있다.
어느 여운 (조경순 시조집 | 양장본 Hardcover)
$13.9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