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다렸어, 너 (한희란 시집)

기다렸어, 너 (한희란 시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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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escription
한희란 시인의 시는 소녀를 닮았다.
맑은 은유가 작품 곳곳에서 넘쳐난다.
한희란 시인의 시는 감성이 깃든 서정적인 아름다움을 작품 속에 내재하는 시 정신을 추구하며 아름다운 색채와 분위기를 그대로 표현하고 있다. 그의 시에 나타난 서정의 미학은 그가 지향하고자 하는 의식으로 일궈낸 결과물이다.

한희란 시인의 시는 소녀를 닮았다. 맑은 은유가 작품 곳곳에서 넘쳐난다. 밤새 별빛과 달빛을 모아 꿈을 나누던 소녀들이 작품 곳곳에서 부푼 희망을 노래하기도 하고 슬픔을 엮기도 한다. 세월은 시인과 함께 흘러갔지만 추억은 오롯이 남아 그리움을 그려놓는다. 어느 누구라도 우여곡절이 없는 인생이 있을까. “들끓던 번민 속/ 가슴 깊이 가라앉히고/ 고요한 호수의 물결/ 파장을 일으켜”도 시인은 마음의 붓 끝을 세워 삶을 그리기를 늦추지 않는다. 자연을 바라보며 인생을 생각하고 “푸른 물소리의 외침/ 갯벌의 울음소리/ 소라껍질 속 울림까지” 생명의 소리에 귀를 기울이고 있다. 그곳은 “물안개가 아침을 열고/ 태양은 길게 금빛비단을 깔고/ 파도는 솜사탕을 만들고/ 바람은 핑크빛으로 노을을 몰고” 오는 사랑의 고향이다. 시인이 펼쳐놓은 시의 고향에서 감동으로 세상을 적시게 될 것으로 믿는다.
저자

한희란

시인,시낭송가
·충남태안거주
·현대시선본부장
·맑은소리문화예술협회사무국장
·태안문학회회원
·두솔캘리동아리회장
·동양서예협회회원
·소리샘오카리나단원
·제63회현대시선신인문학상
·제11회아시아글로벌문학대상수상
·제6회영상시신춘문학상최우수상수상
·제10회창작동네문학상수상
·사회복지사1급,심리상담사1급,평생교육사2급,청소년지도사2급,유치원정교사2급,보육교사1급,
요양보호사2급

목차

시인의말5


제1부나의사랑싣고
다시찾은곳13
너는나의별14
보석가루16
눈을맞으며18
노을19
솜사탕하늘20
묵향에머문마음21
봉함엽서22
나의사랑싣고23
여름축제24
아시나요바라기사랑26
마음의문28
잡초30
실종된길32
꽃병33
포용36
이팝꽃38
에코백40
추억의교실42

제2부구름을품은바다
구름을품은바다47
낚싯밥48
어머니사랑50
그사람52
피어나다54
캘리그래피56
빙수57
봄꽃58
공원벤치60
해당화62
꽃잎63
담쟁이64
진달래65
생명의소리66
가을밤68
기도하는여인70
라떼72
천사와악마73
트랙74
느티나무75
삶76


제2부달과의만남
그길81
정화수82
고진감래苦盡甘來84
달과의만남86
보석88
양말90
태풍92
홍수93
배롱꽃94
영혼을돌보는길96
먹구름의눈물97
꿈98
촛불100
오늘102
푸른별의아픔104
천상의소리106
간절한기도108
콩깍지110
행주치마112
아가114

제4부사랑의거리
작은공의비밀117
조각달과별118
커피한잔119
그리움120
유년의여름122
여름늦자락의아침124
인연125
꽃이전하는말126
도라지꽃128
같은이름130
폭풍전야132
계단134
숲속음악회135
생명의바다136
선홍빛얼굴138
고물자전거139
사랑의거리140
기다림142
각기다른향144
별들의고향145

시평|서정적인감성의미학14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