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escription
사랑과 희생과 헌신의 아이콘인 어머니의 역사
박 시인의 작품 한 편 한 편에서 삶의 유리창을 열고 아침 햇살을 맞이하며 미소로 화답하고, 삶의 기억을 되살려 이야기하고, 사랑을 고백하며, 감사와 섬김의 기도를 드리는 모습이 생생하게 연상된다. 그래서 이 시조집이 신선하고 향기롭게 느껴진다. 특별히 뛰어난 기교가 아니래도 소녀가 홍조 띈 얼굴을 손으로 가리면서 내놓는 글처럼 진솔하고 겸양함이 매력으로 느껴진다.
별다른 욕심이 없이 살아가면서 사람들과 아름답게 잇대어 박음질 하고, 그리운 사람들끼리 어울려 살고 싶은 시인의 마음이 환히 보인다. 거기에 꽃도 있고, 시도 있고, 밤새워 나누는 이야기와 웃음이 있으니 얼마나 좋은 삶이랴. 한 조각 한 조각 다른 색깔의 인연들이 조화롭게 이어져 날마다 추억을 꿰매가는 삶의 조각보에 사랑하는 사람들이 함께 있다.
별다른 욕심이 없이 살아가면서 사람들과 아름답게 잇대어 박음질 하고, 그리운 사람들끼리 어울려 살고 싶은 시인의 마음이 환히 보인다. 거기에 꽃도 있고, 시도 있고, 밤새워 나누는 이야기와 웃음이 있으니 얼마나 좋은 삶이랴. 한 조각 한 조각 다른 색깔의 인연들이 조화롭게 이어져 날마다 추억을 꿰매가는 삶의 조각보에 사랑하는 사람들이 함께 있다.
삶의 조각보 (박숙자 시조집)
$11.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