눈 깜짝할 사이에 ("마음이 말을 꺼내고, 그림이 그 말을 안아줍니다")

눈 깜짝할 사이에 ("마음이 말을 꺼내고, 그림이 그 말을 안아줍니다")

$15.76
Description
아이의 마음으로 세상을 바라보고, 잊힌 감수성을 다시 불러오는 동시집이 출간되었습니다. 시인은 이번 시집을 통해 자연, 가족, 일상 속에서 발견한 작고 아름다운 순간들을 따스한 언어로 포착했습니다.
“어쩌면 저는 동시를 쓰는 사람이 아니라,
동시가 먼저 내민 손을 잡고 따라온 변방의 길손인지도 모릅니다.”
- 작가의 말 중에서
작가는 오랜 시간 동시를 찾아 두리번거리며 길을 걸어왔다고 고백합니다. 엄마가 있어 모국어가 있듯, 동시가 있어 마음속에 볕누리가 존재한다는 그의 고백처럼, 시집 속 동시들은 하나같이 햇살처럼 따뜻하고 생명력 넘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