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의 여정 2 (기산 정명희 칼럼집)

자유의 여정 2 (기산 정명희 칼럼집)

$23.00
Description
이 책은 문학과 미술, 역사와 시대 인식을 함께 품어온 한 예술가의 깊은 사유를 담은 기록이다.
1945년 홍성에서 태어나 대전에서 성장한 저자는 시와 소설, 칼럼, 그리고 회화 작업을 넘나들며 반세기 넘게 인간과 사회, 예술과 자유의 의미를 탐구해 왔다. 수많은 전시와 저술, 그리고 현장의 경험 속에서 길어 올린 질문들은 이 책에서 한층 맑은 성찰의 언어로 응축된다.
책은 ‘과거는 진실의 거울이다’에서 출발해 ‘기회는 준비된 자의 몫’, ‘사람이 역사다’를 거치며 시대와 인간을 향한 통찰을 확장한다. 예술가와 사상가, 정치와 문화, 기억과 현실을 가로지르는 글들은 단순한 평론을 넘어 삶의 태도를 묻는 사유의 기록으로 이어진다. 이어지는 ‘나비의 꿈’과 ‘전설은 언제나 싹이 튼다’에서는 고통과 희망, 자유와 책임 사이에서 인간이 끝내 붙들어야 할 가치들을 되짚고, ‘나를 내려놓는 게 답이다’와 ‘현실은 잘 무너지지 않는다’에 이르러서는 성취 이후의 평정과 삶의 본질을 향한 고요한 깨달음으로 나아간다.
문학과 미술을 함께 걸어온 저자의 시선은 언제나 사람과 자유, 그리고 삶의 품격을 향해 있다.
거창한 이념보다 살아 있는 경험을, 소란한 주장보다 깊은 성찰을 택해 온 시간의 결과가 이 한 권에 담겼다.
이 책은 한 예술가의 회고록이 아니라
시대를 통과하며 스스로에게 던진 질문의 기록이며,
오늘을 살아가는 우리 모두에게 건네는 조용한 물음이다.
지금 우리는 어떤 삶의 방향을 선택하고 있는가.
저자

정명희

저자는1945년정월홍성에서태어나대전에서성장하였다.
1994년호서문화사에서『하늘그림자』를발표하며문학활동을시작한이후,시집『아침이숲을깨운다』,『아메리카를포기한다』,『옥상에지은원두막』,『색쓰는남자』,『샤워』,『금강편지』,『그림이말을걸었다』,『나의안락은당신의침묵』,『벼루에들솟은먹비늘』등을펴냈다.또한화문집『대전을걷다삼천에들다』,『일곱번째아홉수를곱게보내는두가지』,『금강화가히말라야를걷다』와단편소설『꿩의바람꽃』,장편소설『슈파늉쇼크』,『화가노암』을발표했으며,2024년3월칼럼집『FreedomTrail』을출간하였다.현재대전문인협회회원이자대전문학관자문위원으로활동하고있다.
미술분야에서는1963년죽미회동인전을시작으로1975년이후현재까지개인전90여회,단체전300여회,초대전200여회,국제전100여회에참여하며왕성한작품활동을이어왔다.국전및대한민국미술대전초대작가로서운영위원과심사위원을역임했으며,현재대한민국미술협회,광화문아트포럼,대한민국앙데팡당전,심향선양위원회고문으로있다.안견미술상,겸재미술상,GIAF예술상,대전시문화상,대한민국미술문화상,제5회문화예술대상(아트코리아방송)등을수상했으며,2011년개관한대전시교육청정명희미술관의명예관장으로봉사하고있다.

목차

프롤로그004

1장.과거는진실의거울이다
어느장단에춤을출것인가?014
해도너무했다017
독립운동가와사관학교020
미래를내다봐야지도자023
어디서끝을맺을지는아무도모른다026
세상엔괴짜가필요하다029
자유의여정032
강가에앉아오늘을멀리보기035
기적은뚱딴지처럼온다038
고려시대수월관음도(高麗時代水月觀音圖)를보며041
과거는진실의거울이다044
외국화가가본조선의여인047
나의아호기산(箕山)과KISAN050
균형발전이국가경쟁력053
소탐대실(小貪大失)056
탄핵은국민의몫이다059
작업실의두얼굴062
파리올림픽의스타065
사랑에대하여068
책을권하고읽는즐거움071

2장.기회는준비된자의몫
아무도없는길에서야한다076
도화선(導火線)이필요하다079
기회는준비된자의몫082
조선의코페루니쿠스홍대용085
모스크가된아야소피아088
초대대통령이승만다시보기091
작품에말을걸어봐야한다094
박시제중(博施濟衆)의의미를넘어097
해부학과화가100
무라야마(村山)담화(談話)103
나비박사석주명106
내그림은안팝니다109
프리츠커상과일본112
천태만상의스트레스115
팔순회고1118
팔순회고2121
군인을존경해야나라가있다124
상전벽해(桑田碧海)127
운동과사고능력과체력130
안선재,앤서니그레이엄티그133
쌀밥과고깃국136
공제윤두서(恭齊尹斗緖)139

3장.사람이역사다
파괴는성공의어머니다144
기후변덕의시대를살며147
사람이역사다150
사람의아들과나153
소릿꾼장사익(張思翼)156
소설가김주영159
금사과162
엘리넨털(Elemental)165
창작의조형언어168
진정한화가171
따돌림받는학자의본성174
장인정신이예술정신이다177
해를품은달180
윤석열정부의위기183
詩를읊고노래하다186
한국건축의실종189
홍세화의똘레랑스192
소름돋는앙상블195
판소리198

4장.나비의꿈
대~한민국202
가수나훈아의고언205
고통을덮는꽃사랑208
물방울화가김창열211
2024년봄의領袖會談214
손편지와글쓰기217
고독과절망을딛고피는꽃220
선함과무능과기회주의223
행복과쾌락226
영웅난색229
모던보이백석232
파국의선동뉴스를잡아야산다235
수원화성과나238
우려와우려의병241
석굴암의진면목244
나비의꿈247
일본소년황족이본전쟁250
돈키호테를닮은화가변종하253
알랭들롱이떠나다256
자유와평등을부른나라259

5장.전설은언제나싹이튼다
조선그림을보며오늘을생각한다264
음악가세종267
전설은언제나싹이튼다270
페어플레이정신273
공짜밥은없다276
프랑스문화유산이된이성자의작업실279
변호사와권력282
블레임룩285
노예처럼죽지는말자288
가문의영광291
마피아가된정당과보스294
국가소멸을방치할수없다297
골프와화가300
습관303
사제의인연306
깨달음의허상309
사민필지(士民必知)의공로자312
수묵화와나1315
수묵화와나2318
수묵화와나3321
수묵화와나4324

6장.나를내려놓는게답이다
말(馬)과말(言語)은다르다328
50주년맞는서울대관악캠퍼스331
담장을헐어야숨길게없어진다334
한국현대추상의개척자南寬337
음악콩쿠르340
나를내려놓는게답이다343
챔피언의외교346
돈이원수다349
배우야쿠쇼고지352
자기철학이있는배우355
현실과문학358
대통령의자격361
푸른도시사마르칸트364
신숙주공신초상367
치매치료의새로운단계370
엔화와시부사와에이이치373
가수김도향376
신문기자박종인379
택시월급제382
불편한진실1385
불편한진실2388
인간시장의작가김홍신391
뉴라이트(Newright)가뭐길래394

7장.현실은잘무너지지않는다
그것이문제다398
日本의城401
민주주의는견제와균형의원리다404
물과인류407
어린이가있어야나라가있다410
역사를바꾼사진413
현실은잘무너지지않는다416
진화하는스포츠웨어419
도쿄화장실프로젝트422
대통령집무실이름을白岳臺라하자425
근대한국화의아버지이상범428
미국을이끄는리더십431
보통사람들의감동이진짜다434
아까운사람김민기437
우리를젊음으로이끄는카뮈440
안중근과이토히로부미의최후443
한국임시정부와이동녕446
문화유산을생활공간화하자449
일본을생각한다1452
일본을생각한다2455
석양을그리워하다458
이름값과삶461

에필로그46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