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가사유상, 우리 얘기 좀 해요 (양장본 Hardcover)

반가사유상, 우리 얘기 좀 해요 (양장본 Hardcover)

$15.00
Description
동시를 통해 철학을 이야기하는 시인 이봉직의 신작 동시집 『반가사유상, 우리 얘기 좀 해요』가 출간되었다. 이번 시집은 국립중앙박물관 ‘사유의 방’에 자리한 반가사유상을 소재로, 아이의 시선으로 던지는 질문과 사유를 담아낸 작품이다.
누드양장으로 제작된 이번 시집은 ‘가정의 달 5월’을 맞아 아이들과 부모가 함께 읽을 수 있는 책으로 기획되었다. 시인은 아이들의 언어로 “생각만 하는 삶”과 “행동하는 삶”을 대비시키며, 종교적 상징인 부처를 친근한 존재로 끌어내린다.
특히 “생각만 하다 / 생각만으로 끝나는 것은 / 한 덩이 똥보다 못한 거라고”와 같은 직설적이면서도 유머러스한 표현은 어린 독자에게는 웃음을, 성인 독자에게는 날카로운 성찰을 건넨다.
이 시집의 가장 큰 특징은 ‘질문하는 동시’라는 점이다.
“반가사유상은 부처가 되려는 사람인가요 / 사람이 되고 싶은 부처인가요”와 같은 질문은 단순한 동심을 넘어 존재와 삶에 대한 근원적인 물음을 던진다.
또한 AI, 휴대폰 등 현대 문명을 ‘신 중의 신’으로 표현하는 대목에서는 동시가 단순한 아동문학을 넘어 동시대의 문제의식을 담아내는 장르임을 보여준다.
이봉직 시인은 동아일보, 매일신문, 대전일보 신춘문예를 통해 등단했으며, 다수의 아동문학상을 수상하고 교과서에도 작품이 수록된 중견 동시 작가다. 이번 시집은 그가 오랜 시간 쌓아온 문학적 성취를 바탕으로, ‘생각하는 존재로서의 인간’을 다시 묻는 작품으로 평가된다.
『반가사유상, 우리 얘기 좀 해요』는 어린이에게는 상상력과 질문을, 어른에게는 잊고 지낸 사유의 감각을 되돌려주는 책으로, 세대가 함께 읽는 동시집의 새로운 가능성을 보여준다.
저자

이봉직

동아일보,매일신문,대전일보신춘문예동시당선,제1회눈높이문학상과제3회열린아동문학상을받았고,초등학교와중학교국어교과서에작품이수록되었습니다.한남대학교에서석사학위를받았습니다.
동시집『어머니의꽃밭』『내짝꿍은사춘기』『웃는기와』『우리들의화해법』『새싹감별사모집』(한국문화예술위원회나눔도서)『시쓰는아이는뭐가달라도달라』『신라의아이』(한국문화예술위원회나눔도서)『백제의아이』『니체의철학동시』『엄마를탈출하라』『생각잘했다』등이있고,청소년시집『요즘애들,밥보다밥』이있습니다.

목차

시인의말05

밥생각을잊다10
껍데기12
우리는서로14
돌덩이16
안내견18
친구20
답답한구석24
생각의잠26
신중의신28
똥30
소원32
사람바보34
길38
새40
할머니42
눈사람44
별46
손짓48
다음세상52
좋은생각54
꿈56
부탁58
깨닫고나면60
꽃길62
따라하기쉽게64
사람할래요68
뒷담화70
마음을믿어요72
나를발견하는일74
하루살이와부처님76
더높은꿈7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