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마, 너의 별은 (하은경 장편소설)

알마, 너의 별은 (하은경 장편소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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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escription
비룡소 제2회 틴 스토리킹 수상작가 하은경 신작
오해와 편견, 차별의 우주를 건너
별처럼 빛나는 진실을 추적하다!
“그들도 우리와 똑같아.
생각하고 느끼고 말하는 존재야!”
예측불가한 반전, 강렬한 여운
끝없는 상상의 한계를 뛰어넘은 청소년 SF소설!

외계 행성과 지구를 오가는 것이 가능한 시대. 아르파라 행성 출신 무용수 알마는 정치 탄압을 피해 지구로 망명한다. 살고자 지구로 왔지만 차별, 편견의 시선이 만연한 지구에서 정착하기가 쉽지 않다. 그럼에도 아르파라의 춤을 선보이겠다는 마음으로 춤을 추던 알마는 어느 밤, 모종의 사건으로 인해 ‘살인 용의자’가 되고 마는데…….

비룡소 제2회 틴 스토리킹 수상 작가 하은경이 신간 『알마, 너의 별은』을 출간했다. 발레리나를 꿈꾸는 두 소녀의 섬세한 고민과 과학 시술의 윤리성을 다룬 청소년 SF소설 『턴아웃』 이후 오랜만의 신간이다. 『알마, 너의 별은』은 미래 사회에 내재한 ‘다름’에 대한 차별, 편견에 맞서 숨은 진실을 쫓는 청소년 SF소설이다. 전작에 이어, 하은경 작가는 이번 신간에서도 하은경 작가만의 ‘우주적 상상력’을 바탕으로 마치 영화를 보는 듯한 흡입력 강한 사건들을 촘촘하게 풀어냈다. 여기에 더해, 사건 속 진범을 쫓는 과정에서 추리ㆍ미스터리 장르의 재미를 더해 완성도 높은 서사를 만들어내었다. 특히 진실을 쫓는 주인공의 여정에서 낯선 존재(외계인)에 대한 차별, 편견의 시선을 예리하게 포착해 독자에게 생각할거리를 던진다.

줄거리
외계 행성과 지구를 오가는 것이 가능한 시대. 그러나 지구에 정착한 외계인들을 보는 시선이 곱지만은 않다. 외계인에 대한 오해와 추방 여론이 존재하는 지구, 이곳에 정착한 아르파라인 무용수 알마가 공연을 준비하던 중 이상한 사건에 휘말려 감금실에 수감된다. 스튜디오에 침입한 외계인을 추방해야 한다는 움직임이 커진다. 외계 범죄관리국 경찰로 근무하는 시오는 좋아하는 알마를 위해 조사 협조에 발벗고 나선다. 그런데 무언가가 이상하다. 알마의 스튜디오에 침입한 ‘클론’이 부검 결과 사건 발생 한 시간 전 이미 ‘파욜라 증후군’으로 사망했다는 것! 시오는 오래전 외계 행성에서 아버지가 살해당하고 얼굴이 찢어지는 고통을 당한 ‘홍아라’를 찾아내라는 명령을 수행하면서도 알마를 둘러싼 사건을 파헤치며 점점 미궁에 빠져든다. 알마에게 클론을 보내 습격하도록 한 정체를 알 수 없는 배후, 흔적도 없이 잠적해버린 홍아라, 어딘가 수상한 외계 이주민센터장 전하린. ‘그들’은 왜 알마를 습격했을까? 알마를 둘러싼 사건의 진실을 무엇인가?

북 트레일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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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하은경

저자:하은경
오랜시간어린이와청소년을위한책을썼다.청소년소설『황금열광』으로비룡소틴스토리킹상을,장편동화『안녕,스퐁나무』로문학동네어린이문학상을받았다.
그동안지은책으로『턴아웃』,『구미호탐정사무소:검은요괴를잡아라!』,『백산의책』,『옆집의방화범』,『마지막책을가진아이』,『나리초등학교스캔들』등이있다.

목차

알마,너의별은7
『알마,너의별은』창작노트220

출판사 서평

우리는‘다름’을어떻게받아들이는가?
날선차별과편견에맞서,진실을추적하는여정

정치탄압을피해,아르파라행성에서먼지구로온알마는외계인난민이다.지독한폭력을피해지구로도망쳐오지만지구에서의삶도쉽지않다.외계인난민을바라보는지구인의냉혹한시선때문이다.외형이같지않고언어,문화가다르다는이유로외계인난민을배척하는지구인의태도에알마는절망하지만그럼에도꿋꿋이‘춤’을춘다.그런알마를아끼고사랑하는지구인시오는살인범으로몰린알마를구하고자‘굳센용기’를이끌어낸다.

“그래,공감.너희들의입장을충분히이해하고있기때문일거야.왜냐하면우리지구인들도언제외계난민이될지모르니까.”-본문에서

『알마,너의별은』은청소년SF소설의경계를넘어서,우리사회가끌어안은문제인서로‘다름’에관해묻는다.‘다름’앞에서개인은어떠한태도를보이는가?사회적부조리(차별,편견)는어떤힘을갖는가?이는수많은사람과함께사회의둘레를만들어갈청소년에게있어,꼭필요한질문이다.외계인살인사건의진실을쫓는시오를따라가다보면독자는미래에발생한외계인살인사건이사실은지금우리의현실문제와맞닿아있다는것을눈치챌수있다.외계인난민이기에,외형이다르다는이유로,지구인을위협할지도모른다는불확실한믿음으로외계인난민알마를배척하는지구인의태도는오늘날우리사회에서‘소수’를,‘난민’을대하는자세와닮아있다.
이소설은,다채로운세상을살아갈청소년에게눈앞의낯섦과다름에주춤하기보다포용의자세로상대방에게먼저손내밀기를바란다는공존의메시지를전한다.

“네가어느별에서왔든나에게는소중한존재야.”
사랑하는존재를지켜내는굳센용기

지구인시오와윤설은살인용의자로몰린알마의결백을밝혀내고자끝까지추적을멈추지않는다.외계인난민이아닌있는그대로의‘알마’를생각하는두사람만이그녀를지키려고한다.진실을쫓는과정에서시오는끊임없이위험에처하지만사랑하는존재를지켜내고자꿋꿋이나아간다.날선시선과모진태도에도꺾이지않는시오의모습에서사랑하는존재를지켜내기위한‘굳센용기’란무엇인지,독자로하여금생각하게한다.
하은경작가는『알마,너의별은』을통해서로다른얼굴과목소리가어우러져사는세상을그려내며,다름의세상속에꼭필요한것은이해와수용을넘어사랑하는존재를지키기위한굳센용기라는것을전하고있다.

줄거리

외계행성과지구를오가는것이가능한시대.그러나지구에정착한외계인들을보는시선이곱지만은않다.외계인에대한오해와추방여론이존재하는지구,이곳에정착한아르파라인무용수알마가공연을준비하던중이상한사건에휘말려감금실에수감된다.스튜디오에침입한외계인을추방해야한다는움직임이커진다.외계범죄관리국경찰로근무하는시오는좋아하는알마를위해조사협조에발벗고나선다.그런데무언가가이상하다.알마의스튜디오에침입한‘클론’이부검결과사건발생한시간전이미‘파욜라증후군’으로사망했다는것!시오는오래전외계행성에서아버지가살해당하고얼굴이찢어지는고통을당한‘홍아라’를찾아내라는명령을수행하면서도알마를둘러싼사건을파헤치며점점미궁에빠져든다.알마에게클론을보내습격하도록한정체를알수없는배후,흔적도없이잠적해버린홍아라,어딘가수상한외계이주민센터장전하린.‘그들’은왜알마를습격했을까?알마를둘러싼사건의진실을무엇인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