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조선)반도 개념의 분단사: 문학예술편 8 (양장본 Hardcover)

한(조선)반도 개념의 분단사: 문학예술편 8 (양장본 Hardcov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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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escription
총서 7~8권은 일상어를 주목한다. 문화 예술 분야(영화, 미술, 음악, 문학, 문화예술 전반)에서 생산, 수용, 텍스트의 영역에서 활발하게 활용되는 일상어를 선정하였다. 무엇보다 식민지 시대에 한(조선)반도로 전파되어 변용된 문화 예술 분야 중에서 전쟁과 분단을 경유하여 그 의미의 변화가 포착되는 단어를 우선적으로 선정하였으며, 생산(자)과 수용(주체, 공간, 태도), 텍스트의 특질을 지시하는 26개의 일상어를 선별하였다.
7권에서는 ‘가요’ ‘감독’ ‘검열’ ‘계몽’ ‘관전’ ‘교양’ ‘낭만적’ ‘대중문화/군중문화’ ‘독자’ ‘드라마’ ‘명곡’ ‘명작’ ‘문학의 밤’ 등의 일상어를 다룬다.
8권에서는 ‘박물관/미술관’ ‘복제’ ‘시인’ ‘영화관’ ‘유행가’ ‘작가’ ‘작곡’ ‘전형’ ‘찬가/송가’ ‘천재’ ‘통속’ ‘필독서’ ‘환상적’ 등의 일상어를 다룬다.
문화예술과 대중이 만날 때, 이들 개념어들이 어떻게 남북한에서 분단의 개념으로 기능했는지 탐색해 볼 수 있다.
저자

김성수

성균관대학교학부대학대우교수
성균관대학교국어국문학과학사,성균관대학교국문학석사및박사
논저:『통일의문학비평의논리』(2001),『프랑켄슈타인의글쓰기』(2009),『한국근대서간문화사연구』(2014),『미디어로다시보는북한문학』(2020)

목차

박물관/미술관
1.최초의박물관과미술관
2.재문맥화와탈문맥화
3.유물보관소와움직이는현대박물관
4.조선미술박물관

복제
1.원형예술과복제예술
2.선전선동수단으로서의출판-인쇄
3.기술복제시대의예술작품
4.나가며-동시대남북한의미디어아트

시인
1.시인이라는제도의탄생
2.시인이라는제도,그들만의리그
3.북한,시를창작하는기술자시인
4.시를전문적으로창작하는남북한시인

영화관
1.영화관의태동
2.해방기영화관의분화
3.북조선의영화관
4.남한의영화관
5.영화관개념의분단

유행가
1.‘유행가’(流行歌)의탄생
2.‘류행가’에서‘생활가요’로
3.‘유행가’에서‘대중가요’로
4.‘류행가’와‘유행가’그리고‘생활가요’와‘대중가요’

작가
1.근대적작가의탄생
2.남한의작가개념과등단,사회적위상
3.북한의작가개념과등단,사회적위상
4.배고픈자유직과시키는대로써야하는직장인

작곡
1.“작곡”이란음악을창조하는것인가음악을재구성하는것인가
2.‘composition’의어원과의미그리고‘작곡’개념의등장과한국음악의변화
3.남한에서의‘작곡’의개념
4.북한에서의‘작곡’의개념
5.‘개인’의음악과‘인민’의음악

전형
1.문화예술의대표형상,전형
2.북한문학의대표형상,전형:‘3대혁명소조원’캐릭터를중심으로
3.남한문학의전형논의:1980년대투쟁하는노동자캐릭터를중심으로
4.영웅대반영웅,투사대문제아

찬가/송가
1.절대권위를칭찬하고기리는노래‘찬·송가’
2.예술성이떨어지는종교적·정치적노래
3.예술성과내용성을겸비한국가적지향의노래
4.예술성과실용성(내용성)의다른미학적평가

천재
1.식민지조선의‘천재’
2.숨은천재
3.천재의병리학
4.뉴미디어의천재론
5.지능검사와천재의세속화
6.사회주의예술의천재

통속
1.‘통속’개념의문제성
2.일제하‘통속’개념의전개
3.남한의‘통속’개념과대중성
4.북한의‘통속’개념과인민성
5.‘통속’개념의모순성

필독서
1.독서와교양
2.북한의필독서
3.남한의교양과필독서
4.남북한의최근필독서경향

환상적
1.중세와근대의분기점으로‘환상’과‘환상문학’
2.남한의‘환상’:문학적상상력에서인터넷의멀티미디어까지
3.북한의‘환상’:리얼리즘을위한환상에서중세환상까지
4.남북의‘환상’:예술혹은현실의환타지

출판사 서평

분단의역사를문학예술의개념사로다시읽는다!
『한(조선)반도개념의분단사』문학예술편1-8권완간


한국학중앙연구원(한국학진흥사업단)의한국학총서사업으로진행된『한(조선)반도개념의분단사』가총8권으로완간되었다.2016년부터시작된이연구(책임연구자김성경(북한대학원대학교교수)는2018년총서1-3권을출간한데이어2021년에4-8권을출간함으로써문학예술편총8권을연구결과물로내놓았다.

한반도적맥락을담지한개념의‘분단사’
이연구는개념사의한반도적맥락을담지한개념의‘분단사’를서술하는것을목적으로한다.개념의분단사는식민지근대하에서수입-수용된개념의변용을한국적시공간에서고찰한기존의연구를넘어서려는시도다.
남과북이통일을지향하는특수한관계임을감안할때,그리고통일이개념의통일을필요로한다고할때,여기서우리가‘할수있는’그리고‘해야하는일’가운데하나가,북한에서개념선택및해석의경쟁을거치면서독점이이루어지는과정에대한분석이다.

한반도문화예술개념의분단사
『한(조선)반도개념의분단사』는,문학,미술,음악,공연,영화,미학등에서사용되는보편적,‘한반도특수적’개념들이,자생적근대와번역된근대가충돌하던시점에서부터해방공간을거쳐분단의길로가는,역사를탐색하는작업이다.문화예술분야에서개념의수입과수용그리고전통적개념의(재)발견이해방공간의백가쟁명을거쳐분단이후남북한에서각기다른고유의의미를획득하면서변용되는과정에대한서술이이연구의목적이다.

남북한통합을지향하는기초연구로서의분단사
한국전쟁을비롯해정치체제,통일정책,경제협력,문화교류등다양한분야에서남북한분단사가진행되어왔다.문화교류의측면에서남북한의분단을다룬연구는있으나문화예술그자체에대한통합지향연구는매우제한적으로진행되었다.남북한의이질성이심화되는현재,높은‘사회문화적장벽’을넘을수있는가능성이가장큰분야는문화예술이다.문화예술분야는남북한의개념적·실천적차이가있음에도불구하고,장벽의극복가능성도크다는점에서양가적특징을지닌다.그런측면에서남북한통합에필요한사회적동력을확보하는데기여할수있는분야는문화예술연구이며,그가운데서도개념사연구는기초연구의토대가될수있다.또한남북생활문화의물적,정신적맥락과관련하여일상적구체화를연구함으로써학제적연구를심화시킬수있다.

책의구성과내용
총8권으로발간된『한(조선)반도개념의분단사』는자생적근대와번역된근대가충돌하던시점부터해방공간을거쳐,문학예술이분단의역사와어떻게접속하는지탐색한다.한(조선)반도개념의분단사총서는남과북으로분단된현상황이사실은개념의분단으로매개되고강화되고있음을밝히는작업이다.

총서1권~3권은분단을(재)구성하고한반도의특수한문학예술개념을선도하는‘민족’에주목하고있다.문학예술분야와접속한‘민족’개념은‘민족적인것’과관련된공동체의전망과기대를투영한다.민족문학,민족미술,민족음악,민족영화,민족미학등은남북한이함께사용하는공동의기표이지만,민족의정의부터식민시대민족과문학예술의해석그리고분단이후전개과정에이르기까지각기다른의미를부여해온개념들이다.‘민족’이삶의양식으로써의문화와아름다움을만들어내는예술과어떠한관계망을만들어내며의미와개념의생성과변화를겪게되었는지를종합적으로살펴본다.

총서4권~6권은‘장르와사조’개념의분단사를다룬다.국가가문화권력을행사하는것으로보이는북한은수직적으로힘이행사되기도하지만,남한과마찬가지로문화예술장안에서경쟁의산물로서개념의승패가갈리기도한다.이는개념을적용한창작의실천과장르의분화과정에서실증할수있다.분단초기북한이소련에서개념을번역했다면,남한은서구의이론에근거를두었다.북한의문학예술은형식주의나자연주의등을부르주아반동이데올로기로비판하고,사회주의리얼리즘창작방법을강조한다.주체사상이후,주체사실주의가북한의문예사조의핵심을차지한다.

총서7~8권은일상어를주목한다.문화예술분야(영화,미술,음악,문학,문화예술전반)에서생산,수용,텍스트의영역에서활발하게활용되는일상어를선정하였다.무엇보다식민지시대에한(조선)반도로전파되어변용된문화예술분야중에서전쟁과분단을경유하여그의미의변화가포착되는단어를우선적으로선정하였으며,생산(자)과수용(주체,공간,태도),텍스트의특질을지시하는26개의일상어를선별하였다.
7권에서는‘가요’‘감독’‘검열’‘계몽’‘관전’‘교양’‘낭만적’‘대중문화/군중문화’‘독자’‘드라마’‘명곡’‘명작’‘문학의밤’등의일상어를다룬다.
8권에서는‘박물관/미술관’‘복제’‘시인’‘영화관’‘유행가’‘작가’‘작곡’‘전형’‘찬가/송가’‘천재’‘통속’‘필독서’‘환상적’등의일상어를다룬다.
문화예술과대중이만날때,이들개념어들이어떻게남북한에서분단의개념으로기능했는지탐색해볼수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