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도원 정신 : 절벽에도 길은 있다

고도원 정신 : 절벽에도 길은 있다

$17.66
Description
“당신을 살아가게 하는 ‘정신’은 무엇입니까?”
398만 독자의 가슴을 깨우는 아침편지 고도원 6년 만의 신작
절벽에서 새 길을 내는 불굴의 정신, 근거 있는 희망을 전하다!
“초긴장 상태로 연설문 초안을 만들고 일어서다가 그 자리에서 쓰러졌다.
얼마나 지났을까, 다시 의식이 돌아왔을 때 내 귀에 처음 들린 소리는 청와대의 정원 숲에서 나는 새소리, 바람 소리였다.
‘아, 내가 이걸 놓치고 살았구나.’ 눈물이 왈칵 쏟아졌다.”

누구에게나 이처럼 모든 것이 끝난 것 같은 순간이 찾아온다. 그렇지만 그대로 주저앉는 대신 무너진 곳에서 새 길을 내는 사람은 분명 있다. 사십 대 후반, 번아웃으로 쓰러졌던 고도원 작가의 이야기이다. 그는 꿈에 그리던 대통령 연설 비서관이 되었지만 격무에 시달린 탓에 몸도 마음도 피폐해졌다. 이때 그가 시작한 것이 명상과 아침편지 쓰기였다. 그러자 이전에는 상상하지 못했던 새로운 길이 열리고, 명상센터 ‘깊은산속옹달샘’ 설립이라는 더 큰 꿈으로까지 확장되었다. 고도원 작가는 그럴 수 있었던 힘은 바로 ‘정신’이었다며, 자신을 이끌어온 가치와 태도를 6년 만의 신작 에세이 『고도원 정신』에 담았다.

고도원 작가는 이 책에서 경영자와 교육자로서 명상센터와 각종 프로그램을 만든 과정을 생생하게 담았다. 지금은 명상이 인기 분야가 되었지만 ‘깊은산속옹달샘’을 시작했던 시기만 해도 그렇지 않았다. 그런 상황에서 사무실 하나 없이 시작한 ‘스타트업’ 사업가였던 그가, 지금은 150명의 아침지기와 함께 하는 리더가 되었다. 그는 “명상은 나를 돌아보는 것이고 일은 내 옆의 사람을 돌아보는 것이다. 그러면서 자기 삶의 지평을 확장해 가는 것이다”라며 파트너십, 힐러십, 서번트십, 팔로워십을 기반으로 한 자신만의 리더십 원칙을 풀어간다. ‘링컨학교’와 ‘꿈너머꿈 국제대안학교’로 청소년 교육을 시작한 그는 이제 해외로 시야를 넓혀 재외동포 청소년을 품기 위한 ‘K-디아스포라 세계연대’를 꾸렸다. 어렸을 적 그의 가슴을 뛰게 했던 링컨의 언어, 칭기즈칸의 호연지기를 아이들에게 가르치며 사회적 힐링에 더 관심을 갖게 됐다. 세상은 빠르게 변화하는 시대에 발맞추기를 끊임없이 요구하는 듯 보이지만 중요한 가치는 시대를 넘어선다. 자신의 성공을 위한 노력에서 나아가 세상의 소외된 이들을 품고 돕는 사회를 꿈꾸는 그의 비전은 우리가 잊고 살지만 버려선 안 될 가치에 대해서도 돌아보게 한다.

북 트레일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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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고도원,윤인숙

오직꿈만으로높은산봉우리를오른사람.산봉우리에오르다산아래깊게패인계곡도수없이지나왔다.
계곡에빠졌을때마다그를지켜준건견디고지지않는‘정신’이었다.긴급조치9호로대학에서제적되어방황하던이십대땐대통령연설문을쓰고싶다는희망으로버텼고,번아웃으로쓰러져건강을잃었던사십대땐세계적인명상센터를만들겠다는의지로다시일어섰다.우리나라최초로꼽히는이메일매거...

목차

머리말인생의길을돌아보다_고도원
머리말‘고도원정신’을만나다_윤인숙

1장불굴_부딪히더라도버티고나아가다

1.산티아고황톳길에서엉엉울다
2.소년의통학길
3.목사의아들로산다는것
4.행복과불행모두글의재료다
5.글쟁이의시작
6.고난의길을함께걸어온사람
7.높은산봉우리는깊은계곡을품고있다
8.글쟁이의날개를다시펼치다
9.신문기자가되다
10.김대중,운명적인만남

2장도전_불확실한미래에몸을던지다

1.대통령연설비서관이되다
2.나를위한선택,‘고도원의아침편지
3.아침편지의씨앗과바람
4.자전거페달을함께굴려준사람들
5.아침편지를모두의것으로

3장꿈_세상에없던길을내다

1.갈림길에섰을때
2.운명을바꾼꿈,깊은산속옹달샘
3.글로쓴꿈이현실화되는과정
4.꿈의공간을위한여행
5.맨손으로명상센터를짓는다는것
6.꿈과땀과눈물과기도로빚은건축물
7.빛,색,동선,공간에담긴정신
8.옹달샘퀘렌시아
9.인생의터닝포인트,아침편지여행을디자인하다
10.옹달샘을지키는마음

4장리더십_함께걷고같이이루다

1.첫아침지기세사람
2.같이할사람을알아보는법
3.함께행복하게일하기위한첫마음
4.아침지기들과함께하는글쓰기훈련
5.일과명상이성장의디딤돌이되기를
6.절대고독의순간을견디게한것들

5장치유_고요히길고깊은숨을쉬다

1.모든순간을명상으로만드는법
2.어떤상황에서도호흡으로돌아가라
3.지친몸과마음을돌보는천사의손
4.몸과마음의청소
5.일상을명상으로만드는걷기
6.사람살리는예술밥상
7.경영자의마음다스리기
8.모든길은치유를향한여정이었다
9.사회적힐링의길을꿈꾸다

6장이타심_더먼곳을바라보다

1.지역과의상생을꿈꾸다
2.소외된계층을위한힐링캠프
3.아이들의가슴에북극성을심어주는것
4.꿈너머꿈을향해뻗어가는아이들
5.우리사회의구엘이되기위하여
6.물려주고가는꿈,K-디아스포라세계연대

맺음말그날까지꿈의길,초희망의길을함께걷자

출판사 서평

누구에게나삶을지탱하는‘정신’이있다

그는왜제목을‘고도원정신’으로지었을까.인생의파도앞에우리가할수있는것은내면의힘을키우는것이기때문이다.특히삼년간우리사회를잠식한코로나사태는이생각을더욱공고히해주었다.그는누구에게나삶을지탱하는자신만의‘정신’이있다며,자신의이야기를통해궁극적으로독자들에게“당신을살아가게하는‘정신’은무엇입니까?”라는질문을던진다.

고도원작가는이질문에답하기위해지금까지의삶을되돌아보고스스로에게다시한번질문하는긴작업을진행했다.마침새로운삶으로전환을모색하던윤인숙작가와몇년간다양한프로그램을통해만났고산티아고순례길에서깊은대화를나누었다.그과정에서불굴,도전,꿈,리더십,치유,이타심이라는여섯개의‘고도원정신’을추출했다.이는그의어린시절부터지금까지어려웠던시기를뒷받침하고꿈을이루게한키워드로,이책의출발점이기도하다.

진짜어른의속깊은조언을찾는이들에게

가난했던어린시절,긴급조치9호로대학에서제적당해취직이어려웠던이십대,기자로살아남기위해분투했던삼십대,대통령연설비서관으로일에몰두하느라건강을잃을뻔했던사십대,명상과치유라는새로운분야에뛰어들어여러오해와비난을받았던중년의날들까지그의삶을찾아왔던고난들은삶을더성숙하게만들었다.

높은산봉우리만있었던것같은이의삶에도깊은계곡의시간은있다.그는그저조금먼저인생길을걸어온선배로서지금그과정을겪고있는이들에게속깊은위로를전한다.아무리힘든시간이찾아와도결국은잘견뎌낼힘이우리안에있다는것이다.

세상에꺾이지않고변함없이꿈꾸는마음

기자,대통령연설비서관,작가,명상센터주인장,청소년교육가등다양한꿈을이뤄온그의진솔한이야기는그자체로‘꿈을이루는법’을모아놓은비법서처럼읽힌다.여기엔끈질기게매달리는뚝심은물론,미개척분야에과감히몸을던지는도전정신,몸과마음을돌보며나아가는법,개인적인꿈에서멈추지않고이타적꿈으로확장하는시야까지지금꿈꾸고있는이라면누구나배울만한조언들로가득하다.

꿈아저씨로통하던그는꿈할아버지가된지금도새로운꿈을꾼다.코로나로강제멈춤의시간을견디는동안메타버스,NFT등을아침편지에접목하기시작했다.다양한꿈을이루고좀더많은이들을위한꿈으로확장해나가는그의이야기는많은이들에게새로운꿈을꿀용기를줄것이다.

함께걷고같이이루다

고도원작가는이책에서경영자와교육자로서명상센터와각종프로그램을만든과정을생생하게담았다.지금은명상이인기분야가되었지만‘깊은산속옹달샘’을시작했던시기만해도그렇지않았다.그런상황에서사무실하나없이시작한‘스타트업’사업가였던그가,지금은150명의아침지기와함께하는리더가되었다.그는“명상은나를돌아보는것이고일은내옆의사람을돌아보는것이다.그러면서자기삶의지평을확장해가는것이다”라며파트너십,힐러십,서번트십,팔로워십을기반으로한자신만의리더십원칙을풀어간다.

‘링컨학교’와‘꿈너머꿈국제대안학교’로청소년교육을시작한그는이제해외로시야를넓혀재외동포청소년을품기위한‘K-디아스포라세계연대’를꾸렸다.어렸을적그의가슴을뛰게했던링컨의언어,칭기즈칸의호연지기를아이들에게가르치며사회적힐링에더관심을갖게됐다.세상은빠르게변화하는시대에발맞추기를끊임없이요구하는듯보이지만중요한가치는시대를넘어선다.자신의성공을위한노력에서나아가세상의소외된이들을품고돕는사회를꿈꾸는그의비전은우리가잊고살지만버려선안될가치에대해서도돌아보게한다.

오랜팬데믹에지친심신과생존을위협하는경제위기,나라안팎의갈등……오늘우리를둘러싼상황은결코녹록지않다.그러나작가는희망이없을때도희망을발견하는‘초희망(BeyondHope)’의정신을제시하며“절망의끝에도길은있다.그첫길을내는주인공이되길바란다”라고독자들을응원한다.칠십년의인생내공을담은이책은청춘의시기를지나고있거나인생의중후반으로가고있는모든이들에게값진깨달음을선사할것이다.

추천사

매일아침한결같은모습으로“오늘도많이웃으세요”라는말을건네는그에게이토록힘든순간들이있었으리라고는짐작하지못했다.역시나파도없는삶은없다.중요한건그속에서어떤정신으로살아가느냐다.이번에도그의글은반짝하는깨달음을줬다.‘맞아,나에게도인생을버티게한정신이있었어!’이책을읽고내삶과가치를되돌아보게됐다.누구에게나이런시간은필요하다.조금이라도더빨리이책을읽고나만의‘정신’을정리해볼기회를얻게된건내게행운이다.
-인순이(가수)

늘그를보며궁금했다.매일아침희망의메시지를보내는내공은어디에서오는걸까.이책을읽으니알겠다.그저력은오르막과내리막을수없이걸으며다진마음의근력이었다.가난했던이십대와번아웃으로녹다운됐던사십대를지나이제는깊은눈의꿈할아버지가된그의메시지는방황의길을걷는청년은물론,삶을제법살아봤다는이들에게도근거있는희망을줄것이다.
-김종기(푸른나무재단명예이사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