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금전창업한선배의고농축현장경험담
이책은새로운분야에도전하여전업하거나창업하려는사람들이겪게되는‘내발등의문제’를업의정의부터리더십,조직문화,직원관리,아이덴티티,고객경험까지6가지키워드로분류하여그에대한시의적절한해법을제시한다.
총6장으로구성된이책은1장에서는다시사업을시작하면서스스로묻고답해야할마음가짐을되새기고있다.2장에서는관계에영향을미치는공간의본질부터조직상황에맞는리더십유형까지제시한다.3장에서는친소의축을기준으로삼아직원간의예의를지키면서도회사는가족이아님을환기시킨다.4장에서는개념없는직원에대처하는법부터매뉴얼화된평가방식까지효율적인시스템을소개한다.5장에서는소기업이지녀야할사칙연산을비롯‘쓸데없이고퀄’인전략으로회사를지속가능하게하는동력을설명한다.6장에서는정교한개인맞춤전략을통해고객에게대체불가한경험을제공하여팬덤을형성할수있는비법을안내한다.
꼰대로남을것인가현역으로살것인가
저자는여러번의실패속에서도계속해서자신이좋아하는일을찾고,잘하는일과접점을만들어나가며깨달은바가있다.바로자신에게투자할최고의타이밍은절망하고희망이보이지않을때라는것이다.또한청년과노년은나이가아니라마음의차이에있다는것이다.현역으로남고싶다면과거의경험에발목잡혀도전을피하지말고,확실한것이없어도‘아무거나막해보는’마음으로시도해볼것을권한다.
이러한깨달음은어려운상황에서도웃음짓게하는저자특유의쫀득한문체와냉철한촌철살인으로들려준다.특히저자가온몸으로경험하여가닿은인사이트가꼭지끝에‘단열단상’으로도정리되다시마음을다잡도록도와준다.
누구도예측할수없는시장환경속에서어느세대보다오랫동안일해야하는시점에업을바꾸거나소규모사업을시작하려는사람들이라면이책의질문을따라가보자.내가하려는일의의미와목표,시장의수요를구체화하고점검할기회를만나게될것이다.
지금아무도나를찾지않아앞이캄캄한가.오늘매상이0원이라크게낙심했는가.싹수없는직원때문에속상했는가.그렇다면술대신이책을손에들자.사업과인생은투트랙으로돌아갈때에만정상일수있음을마음에새기면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