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에게는 다정하게, 세상에는 단호하게 (반양장)

나에게는 다정하게, 세상에는 단호하게 (반양장)

$18.00
Description
“이제 좀 다르게 살아도 되잖아?”
삶의 중심을 나에게로 옮겨오기 위해
자동 희생 모드는 끄고, 배짱은 충전하는 이정숙의 찐 인생 조언
KBS 공채 3기 여성 아나운서, 40대 중반 미국 유학, 베스트셀러 작가, 잘 성장한 두 아들…… 국내에 ‘대화법’ 열풍을 일으킨 베스트셀러『유쾌한 대화법』의 이정숙 작가가 써내려간 ‘삶의 이력서’다. 누구보다 화려하고 도전적이었을 것 같지만, 여기 반전이 있다! 도발적인 첫 책이 일으킨 사회적 파장에 되려 용기를 잃고, 아이들 학비를 위해 쉴 새 없이 집필하고 강의를 다녀야 했던 ‘생계형 작가’였다. 잘못 산 영양제 하나에도 며칠 밤을 자책하고, 나를 먼저 챙기는 일엔 죄책감이 앞서고, 아무것도 하지 않는 시간엔 불안했다. 이런 것이 자기다운 거라 믿으며 꾸역꾸역 수십년간 고수해 왔다.
52년생 정숙씨, 이정숙 작가는 어느 날 지인의 ‘너답지 않다’는 지적에 가슴 파인 옷 한 벌 마음껏 입지 못하는 자신을 발견하며 지금까지 쌓아온 ‘나다움’이란 해묵은 틀에서 벗어나 더 늦기 전에 자기다움을 재정의하고 이를 실행하기로 결심한다. 그 구체적인 경험과 깨달음을 10년 만의 신작 에세이『나에게는 다정하게, 세상에는 단호하게』에 담아냈다.
10대부터 시작된 K장녀의 고단한 삶, 부당한 처우도 묵묵히 따라야 했던 워킹맘 1세대의 고충, 끊임없이 타인의 시선에 나를 맞춰야 했던 아나운서의 무게…… 그녀 역시 대한민국이라는, 타인이라는, 그리고 스스로 쌓아올린 견고한 세계에서 세상이 부과한 의무와 규율, 통념에 오랫동안 갇혀 있었던 셈이다. 이것이 어디 그녀만의 이야기일까? 아무리 세상이 바뀌었다지만 여전히 개인보다 집단이 우선되고 경쟁과 비교가 상수인 사회에서 이리저리 맞추며 살다 보면 나는 희미해지고 균형을 잃기 일쑤다. 어느새 억울함이 밀려온다. 이 책은 바로 그런 사람들에게 한 끗만 변화를 주어도 과거의 나로부터 벗어날 수 있음을, 자신의 수많은 시행착오와 일화를 통해 진솔하게 들려준다.
책은 총 5장 36꼭지로 구성되어 있다. 1장 〈나를 삶의 중심에 둔다는 것은〉에서는 일상에서 나를 아끼고 존중하고 사랑하는 기본기에 대해, 2장 〈관계에는 건강한 경계가 필요해〉에서는 타인과 나 사이에 두어야 할 안전판, 경계에 대해 들려준다. 3장 〈기꺼이, 부드럽게 변화를 껴안기〉에서는 선택의 연속인 인생에는 굴곡이 있음을 인정하고, 그럼에도 새로운 걸음을 내딛는 용기에 대해, 4장 〈세상의 기준에 무작정 따르지 않기〉는 끝없는 비교와 조바심에 자신을 혹사하는 대신 삶의 우선순위를 조정하고 자기답게 살아야 함을 강조한다. 5장 〈어제보다 더 빛나는 오늘을〉에서는 세월의 위력 앞에서도 삶을 가꾸고 새롭게 성장해 나아가는 내공을 전한다.
‘나를 귀한 손님처럼 대접하겠다’ ‘걱정을 가불하지 않겠다’ ‘열심히 말고 영리하게’ 등 특유의 임팩트 있는 문장들이, 세대를 초월해 경쾌하고 자유롭게 살아가고픈 이들의 마음을 사로잡는다. “상대방이 제 맘대로 고른 나에 대한 호칭에 굳이 예민해지지 않으려고 한다. 내 사회적 좌표는 언제든 바뀔 수 있지만, 나란 사람의 본질은 바뀌지 않는 것이기에”라는 담담한 독백처럼, ‘공부하는 할머니’ 이정숙의 솔직한 자기 고백과 담백하면서도 단호한 조언은 우리의 어깨를 홀가분하게, 발걸음을 한결 가볍게 해줄 것이다.
저자

이정숙

저자:이정숙
1975년KBS공채아나운서3기로입사해결혼한여성아나운서도거의없던시절연년생두아들을낳고도20년간꿋꿋이버티다가,마흔셋에홀연히아이들을데리고미국유학을떠났다.
커뮤니케이션컨설턴트1호로승승장구하며세상배짱은다부린것같았지만,여성으로,K장녀로,엄마로,직업인으로서무거운사회통념과역할,남들의시선에서한순간도자유롭지못했다.남의성공공식에자신을꿰어맞추느라스스로몰아세우는대신이제삶의중심을나에게로옮겨오기위한연습을시작하며그경험을나누고자한다.
미시간주립대학교에서스피치이론과커뮤니케이션에대해공부한뒤국내최초의스피치컨설턴트및대화전문가로활동했다.정치인들과기업최고경영자및임원들을대상으로스피치,커뮤니케이션,리더십에대한자문과교육을진행했다.
지금까지『한국형대화의기술』『돌아서서후회하지않는유쾌한대화법78』『상처주지않는따뜻한말의힘』『양육의신』『성공하는여자는대화법이다르다』『자녀를성공시킨엄마의말은다르다』『준비된말이성공을부른다』등다양한저서를펴냈다.

목차


머리말|지금까지의‘나다움’과이별하기

1장나를삶의중심에둔다는것
자동희생모드는이제그만
나부터나를귀한손님처럼대접하겠다
진정으로원하면이것저것따지지말고해봐야지
내몸은쓰레기통이아니다
비싸고소중한것은지금당장!
나에게솔직해도괜찮아
내가나를위로하는순간

2장관계에는건강한경계가필요해
나먼저챙겨도미안해하지않겠다
타인을잘안다고착각하지말것
우린모두독립체,나와가족을동일시하지않기
섣부른칭찬과위로는금물
동정심을남발하면큰코다친다
매사에부정적인사람과는일단거리를두자
한사람의어깨에모든짐을지우지마라
소중한추억은함께노력해야쌓이는것

3장기꺼이,부드럽게변화를껴안기
되돌릴수없는일엔미련을두지말기
내일의걱정을가불하지않겠다
어제보다조금더배짱을부려보겠습니다
그렇게엄마가된다
일단한번해봐,언제든새길이열릴테니
자책하지마,네잘못이아니야
언제든내좌표를수정하겠다

4장세상의기준에무작정따르지않기
‘열심히’가아니라‘영리하게’
타인과의비교는나를다치게만할뿐
나를그만혹사하겠다
나한테맞는옷은따로있다
오랜직업병에서깨어나기
가끔은시간에도여백이필요해
남의성공공식에나를꿰어맞추지않겠어
인생은결코계획대로흘러가지않는다

5장어제보다더빛나는오늘을
낯선사람속으로걸어들어가라
사랑할시간이많지않음을기억할것
완벽한선택은없다
옳은이야기라고밀어붙이지않으려면
마지막까지우아하게,나를가꾸며살고싶다
외로움을밀어내지않겠다

맺음말|나에게주는선물

출판사 서평

“이제좀다르게살아도되잖아?”
삶의중심을나에게로옮겨오기위해
자동희생모드는끄고,배짱은충전하는이정숙의찐인생조언

KBS공채3기여성아나운서,40대중반미국유학,베스트셀러작가,잘성장한두아들……국내에‘대화법’열풍을일으킨베스트셀러『유쾌한대화법』의이정숙작가가써내려간‘삶의이력서’다.누구보다화려하고도전적이었을것같지만,여기반전이있다!도발적인첫책이일으킨사회적파장에되려용기를잃고,아이들학비를위해쉴새없이집필하고강의를다녀야했던‘생계형작가’였다.잘못산영양제하나에도며칠밤을자책하고,나를먼저챙기는일엔죄책감이앞서고,아무것도하지않는시간엔불안했다.이런것이자기다운거라믿으며꾸역꾸역수십년간고수해왔다.
52년생정숙씨,이정숙작가는어느날지인의‘너답지않다’는지적에가슴파인옷한벌마음껏입지못하는자신을발견하며지금까지쌓아온‘나다움’이란해묵은틀에서벗어나더늦기전에자기다움을재정의하고이를실행하기로결심한다.그구체적인경험과깨달음을10년만의신작에세이『나에게는다정하게,세상에는단호하게』에담아냈다.
10대부터시작된K장녀의고단한삶,부당한처우도묵묵히따라야했던워킹맘1세대의고충,끊임없이타인의시선에나를맞춰야했던아나운서의무게……그녀역시대한민국이라는,타인이라는,그리고스스로쌓아올린견고한세계에서세상이부과한의무와규율,통념에오랫동안갇혀있었던셈이다.이것이어디그녀만의이야기일까?아무리세상이바뀌었다지만여전히개인보다집단이우선되고경쟁과비교가상수인사회에서이리저리맞추며살다보면나는희미해지고균형을잃기일쑤다.어느새억울함이밀려온다.이책은바로그런사람들에게한끗만변화를주어도과거의나로부터벗어날수있음을,자신의수많은시행착오와일화를통해진솔하게들려준다.
책은총5장36꼭지로구성되어있다.1장<나를삶의중심에둔다는것은>에서는일상에서나를아끼고존중하고사랑하는기본기에대해,2장<관계에는건강한경계가필요해>에서는타인과나사이에두어야할안전판,경계에대해들려준다.3장<기꺼이,부드럽게변화를껴안기>에서는선택의연속인인생에는굴곡이있음을인정하고,그럼에도새로운걸음을내딛는용기에대해,4장<세상의기준에무작정따르지않기>는끝없는비교와조바심에자신을혹사하는대신삶의우선순위를조정하고자기답게살아야함을강조한다.5장<어제보다더빛나는오늘을>에서는세월의위력앞에서도삶을가꾸고새롭게성장해나아가는내공을전한다.
‘나를귀한손님처럼대접하겠다’‘걱정을가불하지않겠다’‘열심히말고영리하게’등특유의임팩트있는문장들이,세대를초월해경쾌하고자유롭게살아가고픈이들의마음을사로잡는다.“상대방이제맘대로고른나에대한호칭에굳이예민해지지않으려고한다.내사회적좌표는언제든바뀔수있지만,나란사람의본질은바뀌지않는것이기에”라는담담한독백처럼,‘공부하는할머니’이정숙의솔직한자기고백과담백하면서도단호한조언은우리의어깨를홀가분하게,발걸음을한결가볍게해줄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