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가 어떤 삶을 살든 나는 너를 응원할 것이다 2

네가 어떤 삶을 살든 나는 너를 응원할 것이다 2

$19.00
Description
“우리는 예상보다 자주 틀리지만
인생은 생각보다 길다”
서른을 견디는 딸에게 보내는 열두 편의 편지
★★★ 150만 독자가 손꼽아 기다려온 그 두 번째 이야기 ★★★

“운명은 내 마음대로 할 수 없어서 운명이지만,
품위를 지키는 것은 내 몫이야”
작가 공지영이 인생의 여름을 건너고 있는
세상의 모든 딸들에게 전하는 지지와 응원

8년 전 도시를 떠나 산골에서 일상을 살아가는 소설가 공지영. 은둔에서 평화를, 땅을 만지며 느낀 행복으로 자신의 삶이 회복되어갈수록, 스스로도 인생에서 가장 힘들었던 삼십 대를 지나고 있는 딸의 마지막 질문이 떠올랐다. 동시에 부모의 역할을 성찰하고. 부모와 자식이라는 관계의 권력성을 반성하며, 딸에게 뒤늦은 답장을 보낸다.
『네가 어떤 삶을 살든 나는 너를 응원할 것이다 2』는 150만 독자가 선택한 베스트셀러『네가 어떤 삶을 살든 나는 너를 응원할 것이다』의 두 번째 이야기로, 전작과 함께 넘버링하여 세트로 재구성하였다. 이는 단순한 형식상의 구분이 아니라, 시간의 흐름 속에서 확장된 작가의 사유를 온전히 담아내기 위함이다. 1권이 스무 살을 앞둔 딸에게 쓴 편지라면, 2권은 어느덧 서른을 훌쩍 넘어 자신의 삶을 견디고 있는 딸에게 쓴 편지이다. 두 번째 이야기에서는 딸이 아이에서 어른으로 성장한 시간만큼 작가도 한층 더 깊어진 성찰을 품은 ‘삶의 응원’을 전한다.
저자

공지영

1963년서울에서태어나연세대학교영문과를졸업했다.1988년《창작과비평》에구치소수감중집필한단편「동트는새벽」을발표하면서문단에데뷔했다.1989년첫장편『더이상아름다운방황은없다』로작품활동을시작했으며,1993년에는『무소의뿔처럼혼자서가라』를통해여성에게가해지는차별과억압의문제를다뤄새로운여성문학,여성주의의문을열었다.1994년에는『고등어』『인간에대한예의』가잇달아베스트셀러에오르며명실공히독자들에게가장사랑받는대한민국대표작가가되었다.
대표작으로장편소설『봉순이언니』『착한여자1ㆍ2』『우리들의행복한시간』『즐거운나의집』『도가니』『높고푸른사다리』『해리1ㆍ2』『먼바다』등이있고,소설집『인간에대한예의』『존재는눈물을흘린다』『별들의들판』『할머니는죽지않는다』,산문집『상처없는영혼』『빗방울처럼나는혼자였다』『공지영의수도원기행1ㆍ2』『아주가벼운깃털하나』『공지영의지리산행복학교』『딸에게주는레시피』『시인의밥상』『그럼에도불구하고』『너는다시외로워질것이다』등이있다.
2001년21세기문학상,2002년한국소설문학상,2004년오영수문학상,2007년한국가톨릭문학상(장편소설부문),2006년에는엠네스티언론상특별상을수상했으며,2011년에는단편「맨발로글목을돌다」로이상문학상을받았다.2018년『해리1·2』가‘서점인이뽑은올해의책’에선정되었다.

목차

작가의말_그래!문제는과거야


첫번째편지기억은때로우리가기억한다고믿었던것과모순된다
두번째편지버티거라,고통의블랙홀이너를휩쓸어가지않도록
세번째편지틈을내어3퍼센트의공간을열어놓아라
네번째편지최저점이높은사람을만나라
다섯번째편지모든질문에대답하지는마라
여섯번째편지이제과거의그동영상을끄자
일곱번째편지영혼의성장판을닫지마라
여덟번째편지진실은게으르다
아홉번째편지그러나사랑은너를머무르게하니,가라,떠나라
열번째편지고독은두려움이아닌나의힘이다
열한번째편지넌누구도부를수없는노래를네속에가지고있어
열두번째편지오늘죽거나백년을살거나


에필로그_너를응원해,네가어떤삶을살지라도
참고문헌

출판사 서평

“엄마는결코너를내곁에묶어두지않기로결심했다.
우리는떨어져서서로잘존재함으로써좋은사이가되는걸테니까.”
공지영작가는“30대에는모든아는것들이모르는것으로변해버리고,가진것도없는채로기성세대가되어버리는듯두려웠다”고말한다.관계는더복잡해지고,선택의책임은온전히자신의몫이되며,한때단단하다고믿었던기준들이하나둘흔들리기시작하는시기였다.이에인생선배이자엄마로서서른을건너고있는이들에게전하고싶은이야기를열두편의편지에담았다.
작가는딸이물었던질문을떠올리며,자신의실패와후회,부끄러움까지숨김없이드러내고삶의내밀한결을공유한다.부모와자식,사랑과상처,관계와고독에대한이야기는개인적인경험에서시작하지만,결국우리모두의이야기로확장된다.특히“원래가해자는기억을못하잖아”라는문장은관계속에서우리가얼마나쉽게타인의상처를놓치고살아가는지를,특히가족에게준상처를놓치는지를날카롭게환기시킨다.
또한작가는삶의고통을피해야할대상이아니라,통과해야할과정으로바라본다.“고통은블랙홀과도같아서모든것을빨아들인다”는통찰은우리가얼마나쉽게고통에잠식되는존재인지를보여주는동시에,그속에서벗어나기위한거리두기의필요성을일깨운다.

“너를응원해,네가어떤삶을살지라도”
이책에서말하는‘응원’은단순한위로의말이아니다.타인의삶을평가하거나교정하려는태도가아닌,각자의삶을있는그대로인정하고지지하는윤리적선언에가깝다.동시에우리에게도질문을던진다.우리는과연스스로의삶을그렇게받아들이고있는지를.
무엇보다솔직한인생고백과자기반성,고통속에서길어올린깊은깨달음을특유의매혹적인문장에녹여냈다.“‘이건백퍼센트라니까’라는생각이들때마다힘겹게라도3퍼센트의공간을남겨두어라”“어떤시련이왔을때함부로네마음을다치게하지마라.네마음은그런문제로다치기에는너무도소중하니까”등판단과확신에대해경계하고,외부문제와자신의마음을분리해바라보는태도를강조한다.또한줄리언반스,데일카네기,스캇펙등의저서를통해인간의본성과관계의복잡성을사유하며관계속에서자신을지키는법을전한다.
이책은삶의어느지점을지나든흔들리는순간마다스스로를붙잡을수있는문장들을듬뿍담고있다.살다가한없이가라앉을때,두렵고불안할때,막막하고답답할때…이책을펼쳐본다면발견할수있을것이다.당신이어떤선택을하든,어떤삶을살든,그삶을끝까지살아가라고말해주는조용하고도강한응원의문장을.
지은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