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산도의 달

청산도의 달

$13.00
Description
이 책은 〈청산도〉, 〈청산도의 달〉, 〈서편제에 출연한 돌담이 귀명창이다〉 등의 작품이 수록된 시집이다.
저자

김재석

1990년《세계의문학》에시로등단했으며2008년유심신인문학상시조부문(필명김해인)에당선했다.시집으로『까마귀』『샤롯데모텔에서달과자고싶다』『기념사진』『헤밍웨이』『달에게보내는연서』『목포자연사박물관』『백련사앞마당의백일홍을』『강진』『조롱박꽃핀동문매반가』『목포』『강진시문학파기념관』『무위사가는길』『그리운백련사』『마량미항』『당당한영랑생가』『그리운강진만』『모란을위하여』『구름에관한몽상』『바다의신포세이돈지명수배되다』『사의재에게아학편을떼다』『갈대는제몸뚱일흔들어』『유달산뻐꾹새첫울음소리』『목포문학관』『유달산뻐꾹새마지막울음소리』『달리도,외달도,율도』『눈내리는이훈동정원』『조금새끼』『보리마당에살어리랏다』『장흥』『나의이뭣고는홍매화다』『보길도에어부사시사가내린다』『동백꽃똥구멍쪽쪽빠는새』『목포근대역사관』『유달산과고하도가통하다』『달마고도에서대오할생각을하다』『대흥사는천강에얼굴내민달이꿈이다』『신안』『백운동원림』『선암사가는길』『통도사는금강계단이다』『해인사에빠지다』『송광사는내마음의주장자다』『연기암은내마음의죽비다』『불국사의봄』『봉정사는자기혼자만의몸이아니다』『부석사의달』『법주사에내리는눈』『마곡사에내리는비』『백담사에들른뻐꾹새울음소리가나를따라다니며』『비췻빛하늘가마로구운시』『탐진강』『달마지마을』『백조의호수강진만에서』『도보다리가답이다』『골목은나무꾼빈집은동백아가씨』『백련지가나를불러내다』『도라산역이늠름하다』『비내리는난중일기』『현대시창작교실』『소쩍새죽음의내력에대하여』『인문대등나무벤치』『마리아회수도원』『책장을입양하다』『그리운성문종합영어』『미생』『고장난신자유주의』『철원』『양구』『인제』『고성』『연천』『강화』『옹진』『화천』『인천』『경주』『백제』『개성』『평양의달』『광주』『여순』『제주』『부산』『마산』『대구』『군산』『피난열차』『체게바라양말』『남해』『완도』『청산도의달』『진도』『여수의봄』『바다에붙들려』『거제도』『통영』』『진해』『진주』『나주』『화순』『춘천』『설원과붉은여우와들쥐』『포천』『홍천』『동두천』『칠곡』『포항』『영천』『창녕』『광양』『고흥』『보성』『영암』『곡성』『장성』『영광』『순천』『함평』『무안』『담양』『해남』『구례』『서울』『윤슬』『영랑생가에게면목없다』『도라지꽃비구니』『앵두나무와보낸한철』『자작나무와달마시안』『다시태어난현구생가』『목포1,2,3』『강진1,2,3』『안동』『정읍』『전주』『영랑생가은행나무에대한몽상』『사랑이여,노을치마만같아라』『영랑생가내눈결에쏘인것들은』『영랑생가가나에게신신당부하다』『백련사동백숲에대한몽상』『대전』』『부잡하다』『윤슬3』『다시태어난현구생가가카이저수염을하다』『슬픔이나에게베팅하다』『수사학교실』『시문학파기념관이독서삼매에빠지다』『영랑생가는시문학의성지다』『강진이누구인지말할수있는자는누구인가』『작시치인나는강진이다』『목포를클릭하라』『목포문학관을클릭하라』『목포에꽂히다』『시문학파기념관에서자작나무를만나다』『강진미술관이솔찬하다』『시문학파기념관은시문학답사일번지다』『예남사는경주김씨다』『동백정은청주김씨다』『해동사는순흥안씨다』『영랑생가꽃나무들이구김살이없다』『해와의인터뷰』『사의재의달』『내가시문학파기념관이라면』『우두봉과구강포의눈을피해』『내가백운동원림이라면』『강진을밝히다』『뻐꾹새와보낸한철』『슬픔을밝히다』『똑소리나는슬픔이딱부러지는슬픔과마주치면』『강진에꽂히다』『달이성전을편애하다』『슬픔으로허기를달래다』『지구별이혼잣말을하다』『윤슬4』『고희의강을눈앞에두고내가만난슬픔들은』『백두산천지에서』『압록강단교』『윤한봉은갈리아의수탉이다』『두만강푸른물을편지지삼아』『백금포의달』『남미륵사가불혹의강을건너다』『그리운강진극장』『성요셉여자고등학교』『백운동원림정선대가끝내주다』『정지용문학관은정지용대변인이다』『노근리쌍굴다리의눈빛전언』『탑동』『몽돌에대한몽상』『소안도의달』『청산도의달』『내가슬픔이라면나는』『가을강진만갈대밭에서』『겨울강진만이나를불러내다』번역서로『즐거운생태학교실』,시조집으로『내마음의적소,동암』『이화』『별들의사원』『별들을호린다고저달을참수하면』『고장난뻐꾸기』『큰개불알풀』『다산』(2권)『만경루에기대어』『구강포』『백운동원림』(2권)『추사』『노래하는의미를너희들이나모르지』『첫사랑』『전봉준』『달빛한옥마을』『별이빛나는밤에』『윤슬2』『일가달영야』『일인천강지곡』『달빛전선이상없다』『성요셉여자고등학교』『대동강』『강진만갈대밭에서』동시집으로『가파초등학교마라분교』『해와달,별,구름그리고지구별』이있다.

목차

청산도의달

시인의말

1부

청산도13
청산도의달14
청산도의달16
서편제에출연한돌담이귀명창이다17
청산도에꽂히다18
청산도를눈과귀에담아가다20
서편제에출연한돌담이낫낫하다22
봄바다23
청산도의봄24
유채밭앞에서26
유채와보리가챙긴것이한두가지가아니다28
누가봄바람을,가을바람을낳는가30
뻐꾹새울음소리에다들귀만곤두세우는것이아니다31
뻐꾹새울음소리에귀를곤두세우는이는32
뻐꾹새와소쩍새가서로의시간대를침해하지않는다34
청산도코스모스36
청산도반딧불의빛이일등급이다38
앞바다의섬들이추임새를넣는다40

2부

범바위가앞바다를지켜보고있다43
돌담44
돌담46
다랭이논은구들짱논보고산다48
청산도도잠못이룰때가있다50
진산리갯돌해변갯돌들은바다가하자는대로한다52
모도,소모도,장도,여서도가덩달아좋아하다54
진산리갯돌해변앞바다가물수제비뜨지마라한다56
상서마을돌담의돌멩이들이투덜댄적이없다57
누구를위하여‘느림의종’은마중나왔는가58
봉안이버스60
청산도가가장자랑스럽게여기는이는‘봉안이버스’이다62
‘봉안이버스’손전화배경음악은‘내나이가어때서’이다64

3부

백련사가여전히소박하다69
백련사오가는길의들꽃들이건방지다71
백련사동백나무가自利利他利他自利를가슴에새기다73
백련사가너그럽다75
백련사도반중에배롱나무와능소화의생체리듬이비슷하다77
동백꽃똥구멍쪽쪽빠는새인내가생각을고쳐먹었다79
백련사가청산도를궤다81

4부

여서도85
여서도담뱃가게86
여서도돌멩이들은정현종이장말을가장잘듣는다88
여서도돌담의돌멩이들은딴맘을먹은적이없다90
여서도반딧불이겁을상실하다92
여서도의달93
여서도의밤94
여서도의봄96
여서도잠녀들이바다밑을꿰다98
모도100
소모도102
소모도가아이들을대처로내보내다104
소모대에서용이니왔다106
장도가코를킁킁거리다107
장도108
장도가장대를짚고멀리뛰면청산도에다다르겠다110

5부

항도귀범項島歸帆115
오산낙조烏山落照116
대봉연사大峰蓮寺118
대성야우大成夜雨120
고성귀운古城歸雲122
호암숙무虎岩宿霧124
보적청람寶積靑覽126
응봉추월鷹峰秋月127

6부

청산도131
청산도,서편제길이내려다보이는벤치에서132
별이빛나는밤에138
단풍숲138
반딧불이140
청산도구들장논정원을바라보며142
신기한돌담144
청산도까마귀145
청산도가나를가만두지않는다146
청산진성에기대어148
느린우체통15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