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드 오브 워크래프트 : 용군단 전쟁

월드 오브 워크래프트 : 용군단 전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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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escription
용의 섬, 그곳에 감춰져 있던 이야기가 밝혀진다!
용의 위상들이 수천 년간 숨겨왔던 머나먼 과거의 치열했던 전투
〈월드 오브 워크래프트: 용군단〉의 공식 프리퀄 소설!
지금의 아제로스가 만들어지기 수천 년 전.
용들이 대륙을 지배하던 용의 시대에 다섯 위상에 의해 갈라크론드가 죽고, 세상에 평화가 찾아왔다. 하지만 평화는 잠시일 뿐, 수호자로부터 질서의 힘을 받아들인 질서의 용과 원소의 힘을 추구하는 원시 용들은 서로 간의 이념 차이를 두고 대립하고 있었다.

용의 여왕 알렉스트라자는 수호자의 명령에 따라 몰래 원시용의 알을 훔쳐 강제로 질서의 힘을 주입한다. 하지만 결국 영원히 숨길 수 있는 비밀은 없었고, 자매와도 같던 원시용 비라노스에게 이 사실이 전해지며 두 용, 더 나아가 두 집단의 관계는 틀어지게 된다.

질서의 힘으로 세상을 지키는 존재가 될 것인가? 자유롭지만 험난한 삶을 살아가는 존재가 될 것인가? 두 집단의 이념 차이는 좁혀질 수 없는 것인가? 지금의 용군단이 있기까지의 용들의 처절한 투쟁이 수 세기 동안 지속된다.

저자

코트니알라메다

저자:코트니알라메다
소설가이자코믹북작가,평생동안게임을즐겨온게이머이다.십오년가까이전문작가로글을쓰다보니,코트니가기고하지않은매체와장르,형태는거의없지만,코트니가가장좋아하는형식은여전히소설이다.2015년월드오브워크래프트를시작했고,이후언제나아제로스에머물러왔다.
샌프란시스코베이에어리어에서태어나고자란코트니는현재미국북서쪽에서남편과웰시코기한마리,고양이두마리,서재세개,자택주위시골의어둠속에도사린괴물들과함께거주하고있다.

역자:양유신
연세대학교에서영어영문학을전공하고게임전문번역가로활동하고있다.게임시간이줄어든것이애통한35년차게이머이자20년차번역가.14년차아빠.옮긴책으로는<월드오브워크래프트:깨어나는어둠>,<월드오브워크래프트:실바나스>등이있다.

출판사 서평

『월드오브워크래프트:용군단전쟁』은용군단의탄생과용의섬의비밀을밝혀주는소설이다.

소설은확장팩『월드오브워크래프트:용군단』(이하『용군단』)의배경이되는용의섬에숨겨진수천년전용들의서사를다룬다.수호자티르에게질서의힘을받아세상을수호하기로맹세하는용군단.그리고이에거부감을느끼고용군단을비난하는원시용들은생존을위해전쟁을준비한다.

『WOW:용군단』스토리와비교하며과거현신과드랙티르의탄생,위상들의고뇌,넬타리온의속삭임까지확인할수있다는점이이책이가지고있는매력이다.

질서의힘으로세상을지키는존재가될것인가?자유롭지만험난한삶을살아가는존재가될것인가?그사이에서고민하던원시용들의기분을느끼며,머나먼과거용군단이어떻게탄생하게되었는가에대해숨겨진비밀을직접확인해보자.

책속에서

“이리디크론이피락과동맹을맺는다면,그들은전쟁의바람을피워올릴것이오.”
“상황을그렇게까지악화시킬거라고는생각하지않소.”
알렉스트라자는고개를가로저으며대답했다.
“용이용과싸워선안되니까.”
“우리를폄하하려는자들은우리가용이아니라수호자들에게징집된병사라고하오.”
넬타리온이대꾸했다.
“그들은기회만있으면발드라켄을폐허로만들거요.난티르의생각에동의하오.우리의수를늘려야하오.우리가야생에서알을회수할때마다미래에상대해야할적이하나줄고우리곁의아군은하나느는셈이오.”
---p.37

“내가뭘바라는지알아,친구?”
비라노스가외치며구름아래로내려왔다.
“차라리내가가장두려워했던일이일어난것이길바라.네주인의질서마법이네정신을뒤틀어놓은것이길바란다고.지금의넌내가예전에알았던그용일리가없으니까!”
---p.255

“우리를갈라놓고있는게바로위상들이야.”
탈린스트라즈는누이를노려보며말했다.
“그들은우리동족의심장에가시를꽂았고,그래서우리는지금그들의기만에속아전쟁을벌이려하는거야!”
이선언에모여든용들모두큰충격을받은듯했지만,탈린스트라즈는멈출수가없었다.
“내가일궈낼삶의모습을용의여왕이선택했어.내죽음까지그손에맡기진않을거야.난차라리원시술사들과함께하겠어.”
---p.291

“비라노스가원하는건하나뿐이오.”
알렉스트라자가말했다
“바로나.내가비라노스와발톱을맞대고싸우겠소.내가패배하면,내목숨을적의손에맡기겠소.비라노스가패배하면,그녀를현신의금고에가두겠소.”
놀란숨소리가의회실가득울려퍼졌다.넬타리온은용의여왕이그런걸제안했다는사실자체에깜짝놀라뒤로물러났다.
“절대안되오.”
---p.388

“나는생명의어머니이자이오나의축복을받은아제로스다섯용군단의여왕,살아있는모든존재의수호자인알렉스트라자다.”
그녀의두눈에서진홍색불길이타올랐다.
“오늘나의서약을지키겠다.”
---p.40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