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조 한 잎 (대학생들의 현대시조 읽기)

시조 한 잎 (대학생들의 현대시조 읽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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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escription
2014년 〈열린시학〉 평론으로 등단하고 2017년 매일신문 신춘문예 시조부문으로 등단한 김태경의 〈시조 한 잎〉은 인하대학교 학생들과 함께 현대시조를 읽어가며 학생들의 감상평을 묶은 책이다. 학생들이 직접 작품을 선정하고 그에 대한 감상을 써서 50여 편의 시조 원문과 감상평을 수록한 〈시조 한 잎〉은 현대시조의 아름다움과 함께 요즘 대학생들의 작고 예쁜 마음을 읽어낼 수 있을 것이다.

〈머리말〉
학생들과 함께 시조를 감상하고 단평을 써서 책으로 엮고 싶다는 생각은 오래전부터 했어요. 시도하는 게 쉽지 않아서 간절한 소망으로 품고 있을 뿐이었지요. 갑자기 실행을 결심하게 된 것은 2022학년도 2학기를 개강하고 〈문학의 이해〉 수업 시간에 학생들의 눈빛을 처음 보는 순간이었어요. 포스트코로나에 들어선 지금, 그동안 고생했을 학생분들께 잊지 못할 좋은 선물을 주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거든요.
이 책에 수록된 시조는 한국시조시인협회에서 기획한 『한국현대시조대사전』(고요아침, 2021)을 참고했어요. 학생들이 직접 작품을 선정하고 그에 대한 감상을 썼지요. 이렇게 50여 편의 시조와 감상평을 묶게 되었어요. 함께 참여해주신 인하대학교 문과대 학생분들께 감사의 인사를 전합니다. 제 뜻에 동의해주고, 좋은 글을 쓰기 위해 노력해주는 모습이 너무 큰 감동이었습니다. 그리고 책에 작품을 수록할 수 있도록 허락해주신 시인님들께도 고마운 마음을 표합니다. 평론가가 아닌 일반 독자의 감상을 엿볼 수 있는 기회가 되시길 빕니다. 이제 또 다른 시인과 작품으로 구성된 『시조 한 잎 2』를 기약해 봅니다. 곧 다시 뵙겠습니다.
저자

김태경

2014년«열린시학»평론,2017년매일신문신춘문예시조등단.평론집『숲과기억』,시집『액체괴물의탄생』.‘객’동인.인하대외출강중.

목차

1부
김태경 강인순 눈물ㆍ10
강세연 김영재 사막열흘ㆍ12
경윤정 이중원 취업준비생K씨의하루ㆍ14
고연화 이승은 더딘봄ㆍ16
권민경 이지엽 다섯에대하여ㆍ18
권서진 임성구 꽃물한때ㆍ20
기나현 이종문 저녁노을ㆍ22
김가영 이송희 외눈ㆍ24
김건우 강현덕 주문진ㆍ26
김다현 서숙희 종이컵연애ㆍ28
김민경 임채성 지에이피ㆍ30
김민서 변현상 해동解凍ㆍ32

2부
김서연 박명숙 신발이거나아니거나ㆍ36
김서연 염창권 18월ㆍ38
김소현 김삼환 그리움의동의어ㆍ40
김영원 선안영 적막을사온저녁ㆍ42
김영화 민병도 한때,꽃ㆍ44
김윤정 서정화 나무무덤ㆍ46
김주호 오종문 연필을깎다ㆍ48
남은탁 이달균 다시가을에ㆍ50
박나래 김샴 샴쌍둥이를위한변명ㆍ52
박서준 김일연 찌그러진거울ㆍ54
박소은 권갑하 담쟁이ㆍ56
백경휘 김상규 좌절의왕ㆍ58
서다솜 서희 솥ㆍ60

3부
송유빈 김보람 끌어안거나뿌리치거나ㆍ64
신소은 추창호 쉿!ㆍ66
신하연 이정환 가구가운다,나무가운다ㆍ68
신희지 이두의 대밭에서ㆍ70
안예빈 이나영 냉장고파먹기ㆍ72
안현주 두마리아 별ㆍ74
양승현 김영란 헛꽃의존재론ㆍ76
위희선 박시교 힘ㆍ78
이규연 우은숙 붉은시간ㆍ80
이대현 김남규 마카롱macaronㆍ82
이윤서 이가은 카카오스토리ㆍ84
이정민 조성문 몰라,배스킨라빈스ㆍ86
이채은 윤금초 큰기러기필법筆法ㆍ88

4부
이혜림 문무학 우체국을지나며ㆍ92
이호석 박희정 몽당연필ㆍ94
전주영 홍성란 애기메꽃ㆍ96
전준성 김민정 심포리기찻길ㆍ98
정다민 류미야 모두가아는골목의비밀ㆍ100
정유진 백이운 무명차無名茶를마시다ㆍ102
정율리아 이현정 숨ㆍ104
조재윤 오승철 “셔?”ㆍ106
주민경 박기섭 책ㆍ108
진시현 박현덕 가을능주역ㆍ110
최성관 정수자 내마음의운문ㆍ112
최용이 노창수 아직압력밥솥이끓고있다ㆍ11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