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escription
2016년 《작가와 문학》로 등단한 최진 평론가의 첫 번째 평론집
소통하며 어울려 살아가는 관계를 사유한 최진 평론집
소통하며 어울려 살아가는 관계를 사유한 최진 평론집
진정한 소통을 위해서 자신이 어떤 말을 해야 하는가에 집중하기보다, 상대방이 자신의 말을 어떻게 듣는지에 더 관심을 가질 필요가 있다. 이때 무엇보다 필요한 것은 자신이 아니라 상대방을 먼저 바라보는 것이다. 상대의 말에 동조하며 그 이면에 있는 감정을 들여다보는 것이 필요하다. 진심어린 공감적 경청으로 상대방의 머리와 가슴 내부에 어떤 실체가 들어 있는지를 이해하려는 노력이 요구된다. 그래서 올바른 소통의 중요한 원리는 자신보다 상대방의 주파수에 리듬을 맞추고 상대의 감정에 생각의 리듬을 맞추는 것이 필요하다. 서로 원만하게 소통하며 어울려 살아가는 모습은 개인주의가 심화되는 오늘날 더욱 절실하다.
─ 머리말 중에
─ 머리말 중에
문과 문이 열리다 (최진 평론집)
$2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