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escription
이번 첫 시집에는 「지나간 모든 날의 명복을 빌며」에서 보듯 이미 묻혔거나 지나버린 기억과 시간의 기록들이 가지런하게 정돈되어 놓여있다. 또한 생태적인 상상력으로 이어나간 생명에 대한 고귀한 관심과 노력도 볼 수 있다. 환경오염으로 날로 심각해져 가고 있는 사회문제를 고발적인 차원보다는 시적 자아의 성찰과 반성으로 문제를 자각하고 있다. 더욱이 시인은 무엇보다 시적 대상에 대한 순수함과 정결함을 가지고 있다. 서정시의 본질이라 할 수 있는 시적 대상과의 동일화를 통해 주변의 사물까지 밝게 만드는 긍정과 화해의 힘을 지니고 있다.
─ 이지엽 경기대 교수ㆍ시인
─ 이지엽 경기대 교수ㆍ시인
이슬 (최미선 시조집)
$1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