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escription
진서심 시인은 현실에 대한 비스듬한 각도의 비판과 풍자를 통해 조금이라도 어긋난 것은 바로 잡고자 노력하며, 사물의 정곡을 찌르는 치밀한 묘사와 통찰력을 동시에 가지고 시적 대상에 접근하는 자세 가지고 있다. 또한 시적 대상에 변화를 주어 재미성과 흥겨움을 주려고 부단한 노력을 하고 있으며, 사물의 본질을 추구하는 정신과 존재의 성찰을 통해 세상과 화합해 나가고자 한다. 물론 이 네 가지의 특성은 별개로 떨어진 것이 아니라 한 몸으로 연결되면 보다 바람직할 것이다. 풍자와 존재의 성찰 사이는 거리가 멀 수 있다. 그러나 시인이 추구하고 있는 사물에 대한 묘사와 통찰, 거기에 재미성과 흥겨움의 속성이 얹혀진다면, 그리고 이러한 속성들이 사슬과 같이 결합되고 융합될 때 보다 단단하고 차원 높은 서정의 큰 밑그림을 그릴 수 있을 것이라 확신한다.
─ 이지엽 경기대 교수ㆍ시인
─ 이지엽 경기대 교수ㆍ시인
들풀의 꿈 (진서심 시조집)
$1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