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escription
소소한 울림과 직관력 강한 정재영 시인의 21번째 시집
정재영 시인은 그동안 일상의 소소한 울림을 통하여 직관력이 강한 시세계를 보여주었다. 시인이 늘 관심 가지고 있는 절대 순수와 종교적인 구원이 맞닿으면서 한국 시의 정신적인 자양을 더욱 깊게 채워가고 있다. 이번에 발간된 정재영 시인의 21번째 시집. 이번 시집을 통해 독자들은 일상을 향한 따뜻한 시인의 시선과 함께 한국 시의 절대적 순수의 경지를 만날 수 있을 것이다.
나에게 말을 주신 분의 속마음
모음 자음 모든 소리를 합쳐 말해도
덤덤하게 듣는 이를 위해
폭폭한 마음 쥐어짜
이리 궁리 저리 고민하면서
짜깁기합니다
무슨 말을 이리 힘들게 했을까
고개를 갸우뚱하실는지
그러나 당신 사랑한다는 말뿐입니다.
이 말 한마디가
얼마나 힘들게 드리는 말인지는
이제는 아시기는 하실까
- 머리말 중에
정재영 시인은 그동안 일상의 소소한 울림을 통하여 직관력이 강한 시세계를 보여주었다. 시인이 늘 관심 가지고 있는 절대 순수와 종교적인 구원이 맞닿으면서 한국 시의 정신적인 자양을 더욱 깊게 채워가고 있다. 이번에 발간된 정재영 시인의 21번째 시집. 이번 시집을 통해 독자들은 일상을 향한 따뜻한 시인의 시선과 함께 한국 시의 절대적 순수의 경지를 만날 수 있을 것이다.
나에게 말을 주신 분의 속마음
모음 자음 모든 소리를 합쳐 말해도
덤덤하게 듣는 이를 위해
폭폭한 마음 쥐어짜
이리 궁리 저리 고민하면서
짜깁기합니다
무슨 말을 이리 힘들게 했을까
고개를 갸우뚱하실는지
그러나 당신 사랑한다는 말뿐입니다.
이 말 한마디가
얼마나 힘들게 드리는 말인지는
이제는 아시기는 하실까
- 머리말 중에
말을 물고(고요아침 운문정신 76) (정재영 시집 | 반양장)
$12.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