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보담 꽃이여? (민병주 시조집)

내보담 꽃이여? (민병주 시조집)

$12.00
Description
민병주 시인의 이번 시조집은 다양한 세계의 폭넓은 사유를 활달하게 담아내고 있다. 단순한 단아함을 넘어 실감실정의 재미성을 위해 끊임없이 노력한다. 또한 우회적인 간접화법의 풍자성을 능란하게 소화해낸다. 빗대거나 기대어 은근히 넘어가는 방법을 취하면서 날카로움보다는 간접화법으로 독자에게 다가선다. 힘주어 얘기하지 않는데도 머무르는 시선에는 날카로움이 번뜩이는 이유이다. 민병주 시인의 작품에는 또한 서정성이 살아있다. 너무 오래된 서정은 친숙한 나머지 밋밋해지고, 너무 낯설게 되면 이질감을 느껴 가까이 가기 어렵지만 그의 서정은 새로우면서도 산뜻하다. 살아있는 생명력의 서정성이 있다. 민병주 시인은 이제 시조의 일가를 이루었다.
- 이지엽 시인·경기대 명예교수
저자

민병주

충남천안출생.2015년≪백제문학≫시,2020년≪시조시학≫시조등단.수원문학인상수상.2025년충남문화재단창작지원금선정.열린시학회상임부회장,한국여성시조이사,한국시조시인협회회원.

목차

시인의말 05


제1부

내보담꽃이여? 13
경칩즈음에 14
너에게가는길 15
고조곤히봄이오네 16
동박새 17
미나리꽝 18
냉이꽃 19
곡선 20
고사리를꺾으며 21
9월매미 22
상사화 23
찔레꽃여자 24
얼음꽃 25
좌절금지법 26
해를삼키다 27
가르마 28

제2부

다인병실박씨朴氏 31
경계 32
511호남자ㆍ1 33
511호남자ㆍ2 34
511호남자ㆍ3 35
511호남자ㆍ4 36
고향집 37
구근球根 38
긴가민가에서헐까지 39
꿀풀꽃 40
시詩앗을심어요 41
뉴시니어 42
능소화 43
법륜사은행나무 44
별따는여자 45
선풍기,깁스하다 46
수선화새벽을읽다 47

제3부

봄봄 51
꽃아닌들어떠랴 52
산문山門에길을내다 53
봄은키세스 54
노란상사화 55
꽃샘바람 56
어쩌랴이봄날을 57
막핀꽃 58
꽃우려내는여자 59
가을이야 60
11월남사예담촌 61
겨울산 62
소쩍새 63
풍경달다 64
유효기간 65
풀의문장 66

제4부

베네치아운하 69
바람이발을건다 70
삭제버튼 71
움파 72
열꽃 73
새들의아침 74
설동백 75
담장을허물었어요 76
새벽을걷다 77
코가놈,그놈 78
경의선첫차 79
창밖이궁금하다 80
홀딱새 81
하늘그림푸른날 82
홍시하나 83

제5부

2020년3월 87
어떤설날 88
거리두기 89
괜찮다 90
바람의정원 91
안곡습지의봄 92
산수유 93
달뜬크리스마스 94
송산포도 95
하늘갤러리 96
약속 97
얼룩 98
링링 99
흔적지우기 100
당진장날 101
풍향계 102
칠월 103

해설_재미성ㆍ풍자성ㆍ신서정성/이지엽 10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