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escription
그의 시는 한 편이 길어야 열여덟 줄, 대부분은 열다섯, 열여섯 줄이다. 많은 시인이 미덕이라 여기는 스물댓 줄보다는 훨씬 짧다. 그러니 중언부언할 틈이 없다. 서정시의 미학적 특징을 잘 간파하고 있는 것이다. 그런데 더 중요한 것은 이 짧은 길이에도 불구하고 주제를 가장 간명하면서도 명료하게 잡아낸다는 것이다. 이 유연한 자연스러움과 짧고 임팩트 있는 구성, 그리고 주제 의식의 명료함, 이 세 가지가 강승철 시인의 시적 개성인 셈이다.
━ 이지엽 경기대 명예교수, 시에그린한국시화박물관 관장
━ 이지엽 경기대 명예교수, 시에그린한국시화박물관 관장
바람처럼 구름처럼 꽃처럼 (강승철 시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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