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정교사들 (안 세르 장편소설)

가정교사들 (안 세르 장편소설)

$12.00
Description
“울타리를 넘을 것인가 말 것인가. 개개인의 울타리가 충돌하는 이야기“
_정호연(배우)

2019 〈파이낸셜 타임스〉 ‘여름 추천 도서’
2018 〈퍼블리셔스 위클리〉 · 2019 〈화이트 리뷰〉 ‘최고의 소설’
정호연, 릴리로즈 뎁 주연 · 영화 〈미나리〉 제작사 영화화 확정
단편소설 부문 공쿠르상을 수상하고 페미나상과 아카데미프랑세즈 소설 대상 등 유수의 문학상 후보에 오르며 현대 프랑스 문단에서 확고한 입지를 다진 작가 안 세르의 첫 장편소설 《가정교사들》이 국내에 처음으로 출간됐다. 최근 영미권에 번역되어 비평계의 찬사를 받았으며, 한국 배우 정호연을 캐스팅한 영화화 소식이 잇따라 발표되면서 큰 화제를 불러일으켰다.
세르의 작품은 일반적으로, 다양한 장르의 경계가 허물어진, ‘분류가 불가능한’ 성격을 띠는 것으로 알려졌는데, 특히 데뷔작인 《가정교사들》에 이러한 특징이 고스란히 드러난다. 소설은 여성의 성적 욕망과 감각의 마법에 대한 고전적 이야기를 새롭게 다시 쓰기 한 작품으로, 본업과는 전혀 어울리지 않는 세 명의 젊은 가정교사에 대한 어두우면서도 유쾌하고 심오하면서도 경쾌한 우화다.
저자

안세르

AnneSerre
1960년프랑스남서부보르도에서태어나파리소르본대학에서현대문학을공부했다.〈NRF〉〈랭피니〉등다양한잡지들에20여편의단편소설을기고하다1992년첫장편소설《가정교사들》을출간했다.이후“마술적리얼리즘소설”“문학장르의한계를가지고노는작가”라는평가를받으며실험적인소설들뿐만아니라동화,영화시나리오,희곡등다양한장르의작품을발표했다.
2003년《어핑턴의백마(Lechevalblancd’Uffington)》로샤를울몽상을,2008년《표범무늬모자(Unchapeauléopard)》로치노델두카재단상을,2009년프랑스학생문학상을,2020년단편집《온통황금빛여름의한가운데(Aucoeurd’unététoutenor)》로단편소설부문공쿠르상을수상했다.같은해,자신이고안한언어로쓴작품《커다란반점(Grandetiqueté)》을출간했고,언론과평단으로부터만장일치로호평을받았다.그의최근작들은페미나상,아카데미프랑세즈소설대상등의후보에오르며문학성을인정받았다.
《가정교사들》은2018년영미권에번역·출간되며영미권독자의주목을받았고,조탤벗감독,정호연·릴리로즈뎁주연으로영화화될예정이다.

목차

가정교사들·5
옮긴이의말·146

출판사 서평

[옮긴이의말]

“만화경속을들여다본듯시간이빗겨간환상의세계를구경한독자들이작품에뒤따라붙는‘매혹적’이라는수식어에도동의하게되길기대한다.”

[추천사]

“제인에어와는전혀다른가정교사들의감각적교육이야기.쾌락에대한매혹적찬가”_〈퍼블리셔스위클리〉

“초현실주의적몽환성과동화적관능성의결합”_〈커커스리뷰〉

“강렬하고감미로운노벨라”_아마존US

“원색적이고선정적이며기이하고뛰어난,진정으로독창적인소설.”_〈뉴욕타임스〉

“여성들이사회의비난에구속되지않고성적욕구를충족하는페미니즘판타지”_〈아트퓨즈〉

“잔인하면서도짜릿하며화려하면서도우아하고폭력적이다.자유로운상상력에서비롯된매혹을불러일으킨다.”_〈마리클레르〉

“고전적인외관아래독자를깨어나게하는소설”_〈르몽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