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국에서(큰글자도서)

이국에서(큰글자도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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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escription
머무르거나 떠돌 수밖에 없는 우리의 삶,
그 무한성에 대한 마스터피스

동인문학상·황순원문학상·현대문학상·이상문학상 수상작가
이승우 5년 만의 신작 장편소설!
한국문학의 독보적인 자리 한 편에 우뚝 서 있는 작가 이승우. 종교적이며 관념적인 통찰로 생의 이면을 소설로 파헤쳐 뚜렷한 자기만의 작품세계를 그려온 이승우가 장편 《사랑의 생애》(2017)이후 5년 만의 신작 장편소설 《이국에서》를 은행나무출판사에서 출간했다. 이 소설은 떠날 수밖에 없는 한 인물의 삶의 궤적에 침투해 떠난 곳의 재난적 상황이 떠나 온 이국에서도 동일하게 벌어지는, 공동체의 추악한 실태를 극복하려는 인간의 모습을 그리고 있다.

본국에 머물 수 없어 떠나 온 곳 이국, 하지만 그곳에서도 공동체적 재난과 불행과 패배는 여전히 존재하고, 국가폭력 앞에 해체당한 연약해진 개인들의 슬픔과 고통이 있다. 그곳, 이국에는 내부인이지만 외부인으로, 외부인이나 내부인처럼 사는 사람들이 있었다. 사회로부터 격리당하고 외면당한 사람들과 오랫동안 살아온 땅을 떠났으나 그 어디에도 정작하지 못한 사람들. 또한 그들은 앞으로도 뒤로도 움직일 수 없고, 땅에 올랐으나 땅속에 머무는 사람들이었다. 그럼에도 그들은 생의 정면을 바라보기를 주저하지 않았다.

이승우는 장소가 변한다 한들 필연적으로 발생할 수밖에 없는, 떠났다고 해서 그 떠남에서 완벽히 벗어날 수 없는 인간 삶의 한계에 대해 말하지만 그 현실에서 벗어나 생의 완벽한 자유를 꿈꾸는 것에 주력한다. 사회 질서나 규율 같은 속박에서 벗어나고자 하는 인간의 본능적 자유, 욕망과 구원의 문제들. 머무르거나 떠돌 수밖에 없는 인간의 삶에 대한, 그 무한성에 대한 질문과 답이 한 편의 소설로 완성되어 세상에 나왔다.
저자

이승우

1959년전남장흥에서태어나서울신학대학교를졸업하였고,연세대학교연합신학대학원에서공부하였다.1981년'한국문학'신인상에'에리직톤의초상'이당선되어등단하였으며,소설집'구평목씨의바퀴벌레','일식에대하여','미궁에대한추측','목련공원','사람들은자기집에무엇이있는지도모른다','나는아주오래살것이다','심인광고'와장편소설'에리직톤의초상','가시나무그늘','생의이면','내안에또누가있나','사랑의전설','태초에유혹이있었다','식물들의사생활','그곳이어디든','한낮의시선','지상의노래'등이있다.1993년'생의이면'으로제1회대산문학상,2002년'나는아주오래살것이다'로제15회동서문학상,2007년'전기수이야기'로제52회현대문학상,2010년'칼'로제10회황순원문학상,2021년'마음의부력'으로제44회이상문학상,동인문학상,이상문학상등을수상했으며다수의작품이독일어,프랑스어,일본어로번역되었다.

목차

이국에서-7

작가의말-35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