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escription
“미술관에는 그림이 없다! 눈부신 생의 순간이 있을 뿐!”
시대를 초월해 사랑받아온 미술가 22인과 그들의 삶 속에서 탄생한 명화 130여 점을 한 권의 책으로 만난다. 〈헤럴드경제〉 인기 칼럼 ‘후암동 미술관’을 연재해오고 있는 저자 이원율은 명화 속에 담긴 밀도 있는 사연과 예술가의 삶을 지금 눈앞에 펼쳐지는 듯 생생하게 전달하며 한층 더 깊이 그림과 마주할 수 있도록 해준다. 권력에 굴하지 않고 자신의 예술혼을 다 바쳐 필생의 역작을 완성한 미켈란젤로, 왕실화가였지만 천대받고 차별받던 약자들의 눈빛을 편견 없이 담아낸 벨라스케스, 미국의 ‘국민 어머니’ 상을 담은 그림으로 유명해졌지만 정작 자신은 어머니와의 깊은 애증을 떨쳐내지 못한 휘슬러, 병마와 역경 속에서도 꽃과 여인, 오직 인생의 환희만을 담겠다고 선언했던 르누아르, 우울과 불안, 죽음의 공포를 자신의 예술 창작 동력으로 삼았던 뭉크…. 이 책은 사랑과 열정, 희망과 의지, 혹은 광기와 역경으로 빚어낸 거장들의 이야기를 전하며 이를 통해 독자 스스로 자신의 삶을 관조하고 내 인생의 ‘결정적 그림’ 또한 발견해낼 수 있게 해준다.

결정적 그림 (영원한 예술로 남은 화가의 순간들)
$25.4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