긴나미 상점가의 사건 노트: 형제 편 (반양장)

긴나미 상점가의 사건 노트: 형제 편 (반양장)

$18.00
Description
“당신은 어느 이야기를 먼저 읽겠습니까?”
사건은 하나, 추리는 둘
사상 최초의 평행 미스터리!

★★★ ”한마디로 ‘괴작’! 대체할 수 없는 독서 체험을 얻을 수 있는 소설“
★★★ ”두 시선이 교차하며 완성되는 3D 퍼즐을 푸는 재미가 일품”
지금껏 본명도, 나이도, 성별도, 얼굴도 공개하지 않은 채 필명으로만 활동하는 ‘복면작가’ 이노우에 마기의 미스터리 소설 《긴나미 상점가의 사건 노트》가 ‘형제 편’과 ‘자매 편’ 두 권으로 출간되었다. 이 작품은 두 권의 책이 병행하여 이야기가 진행된다. ‘형제 편’과 ‘자매 편’의 1화부터 3화까지 서로서로 1화씩 링크가 되어 있는 것이다.전시물을 파손한 범인이 ‘우물 정(井)’ 자를 남긴 소소한 사건부터 먹고 있던 닭꼬치가 목에 꽂혀 죽은 운전자 사건과 미스터리 미식 투어에 숨겨진 납치 사건까지, 한때 번성했던 거리 ‘긴나미 상점가’에서 수수께끼 같은 일들이 벌어진다. 이를 여성과 남성의 시점으로 각각 추리해나가는데, 사건은 같지만 드러나는 진상은 완전히 다르다.때문에 ‘형제 편’과 ‘자매 편’을 1화씩 번갈아 읽으면, 하나의 사건에 두 개의 진실이 감춰져 있는 평행 미스터리 소설의 묘미를 만끽할 수 있다. 《긴나미 상점가의 사건 노트》는 두 출판사의 공동 출판 프로젝트로 은행나무 출판사에서 ‘형제 편’을, 북스피어 출판사에서 ‘자매 편’을 출간하였으며 어느 쪽 이야기를 먼저 봐도 상관없도록 제작되었다.

북 트레일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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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이노우에마기

井上眞僞
일본의추리소설가.가나가와현출신으로도쿄대학을졸업했다.2014년《사랑과금기의술어논리》로제51회메피스토상을수상하며작품활동을시작했다.《그가능성은이미떠올렸다》(2015)와그후속작이각종미스터리랭킹을석권하며일본문학의미래를이어갈차세대작가로주목받았다.참신한발상과독창적인수수께끼를기반으로오락성과휴머니즘을겸비한소설을꾸준히선보여왔다.《탐정이너무빨라》(2017)는TV드라마로제작되어큰화제를모았으며《아리아드네의목소리》(2023)가주요미스터리랭킹에오르며독자들의열렬한호응을받았다.그외작품으로는《기본소득의기도》《무시카:벌레를진정시키는음악》등이있다.
《긴나미상점가의사건노트》는긴나미상점가에서벌어진의문의사건을〈형제편〉과〈자매편〉이각각다른관점에서풀어가는평행미스터리소설이다.

목차

제1화벚꽃유령과셰퍼드파이11
제2화보석도둑과행복한왕자109
제3화부모자식간의싸움과주문이많은요리점237

어느날의식탁339
역자후기344

출판사 서평

“이제부터당신이읽을이야기는어떤사건의한측면에지나지않습니다”
지금껏없던신선한미스터리의탄생

평범해보이지만정체불명의사건이계속벌어지는긴나미상점가.그기묘한일들을사형제와세자매가전혀다른시선에서추리해간다.첫번째사건은운전중닭꼬치를먹던남자가꼬치에목이찔려즉사한수수께끼다.얼핏불운한사고처럼들리지만,이사건에는의심스러운지점이적지않다.사형제와세자매는각자만의실마리를통해진실에다가간다.

“방금꼬치에양념을바른닭넓적다리살이한조각남아있었다고했어?”
가쿠타는형광등불빛이비쳐서번쩍거리는안경속눈으로후쿠타를보았다.
“두조각이아니라?”_형제편,59~60쪽

“지금꼬치에닭넓적다리양념구이가한조각남아있었다고했어?”
모모는요가자세를풀고맏이에게날카로운눈빛을던지며물었다.
“닭넓적다리소금구이가아니라?”_자매편,59~60쪽

가령‘형제편’은꼬치에남은닭고기개수에,‘자매편’은그것이양념구이였다는사실에주목한다.사소한단서하나차이로추리는다른길로뻗어나가,하나의사건을두갈래로확장한다.이어지는‘범행현장에먹물로남긴우물정(井)자’사건과‘미스터리미식투어에숨겨진납치극’또한형제들과자매들의평행추리를통해새롭게구성된다.한편만읽어도완결된이야기를즐길수있으나다른편에서는또다른진실이기다리고있다.평행하는두이야기가교차하는지점을발견하는순간,비로소사건의전체퍼즐이맞춰지는짜릿함을즐길수있다.

사형제탐정단의좌충우돌사건노트
상점가의드라마에얽힌수수께끼

‘자매편’이상점가를향한자매의애정을다룬다면,‘형제편’에서는형제간의우애가돋보인다.사형제는돌아가신어머니를추억하며긴나미상점가근처에서함께살아간다.뛰어난요리사인맏형겐타,예리한직감을지닌고등학생후쿠타,건방지지만명석한중학생가쿠타,그리고천진난만한막내료타까지개성강한사형제가뭉쳐서사건을추리해가는과정은좌충우돌소년탐정단을보는듯한유쾌한재미를선사한다.익살맞은라면집사장과수상한보석가게주인등상점가이웃들의사연과,매화마다등장하는이색요리또한이야기에활력을더하며추리를따라가는즐거움을보태는요소다.흥미진진한상점가의일상미스터리를무대로펼쳐지는형제탐정단이야기를담은《긴나미상점가의사건노트:형제편》은독자에게따뜻한감동과신선한독서체험을안겨줄것이다.

■옮긴이의말
이노우에마기는쇼가쿠칸출판사의소설잡지〈STORYBOX〉와〈키라라〉에연재하자는의뢰를동시에받고,이왕이면그러한상황을재미있게살릴수있는설정으로소설을쓰기로마음먹었다고한다.그래서태어난설정이한가지사건을두가지시각에서바라보는‘형제편’과‘자매편’이다.(……)따스한미스터리를쓰려고했는데편집자가‘사람은죽여달라’고부탁해서제1화에죽는사람이나온다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