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녀 빵집

마녀 빵집

$12.00
Description
꿈터 어린이 35권. 마녀라 불리는 할머니 때문에 고통받는 한 아이가 있다. 사실이 아닌 헛소문으로 반 아이들로부터 지속적인 언어폭력과 따돌림을 받아 소외감을 느끼며 의기소침해 있던 이 아이에게 천사 같은 친구가 나타나 마음의 상처를 치유해 나가는 이야기를 담고 있다. 『마녀빵집』은 헛소문과 진실, 외모만 보고 판단하는 것의 어리석음, 왕따 문제, 어른들의 역할이 무엇인지 ‘마녀’와 ‘빵’이라는 소재로 재미있으면서도 날카롭게 그려냈다.
저자

강이윤슬

서울에서태어나서강대학교와동대학원에서공부했습니다.아이들이행복해하는세상을만들기위해아이들이재미있게읽을동화를쓰며소외된아이들에게는따뜻한관심을갖고힘이되고자노력합니다.단편동화〈날아라,민들레〉로동서문학상맥심상을받았습니다.『마녀빵집』은작가의첫책입니다.

목차

마녀라불리는아이7
웃으면빛나는전학생,정민이15
우리는서로의유일한친구!25
신비한마녀의쿠키31
마녀빵에대한소문40
위기에빠진정민이와주희48
두근두근,대망의경연대회!60
2차경연대회는누가나가지?70
포기하지마,내가도와줄게!77
쿠키를맛있게만드는맛의비결84
진실을말할수있는게진짜용기야!91
돌아온주희엄마103
만여가지빵이있는마녀빵집으로오세요!107
글쓴이의말118

출판사 서평

■줄거리
주희와할머니를동네사람들은마녀같이생겼다고마녀라고부르며피한다.주희는학교에서도반아이들에게따돌림과괴롭힘을당한다.어느날주희네반에정민이라는남자아이가전학을오고정민이는주희의짝이된다.정민이는친구를따돌리면안된다고반아이들을설득하다정민이까지따돌림을당하게된다.하지만정민이는주희를계속도와준다.주희할머니는정민이가고마워특별한과자와케이크를만들어준다.정민이가집으로가져간빵을엄마는다음날일하는가게에가져가사람들과나눠먹으며할머니의빵은입소문이난다.동네사람들은몰래옆동네시장까지가서할머니의빵을사와서먹는다.
동네에유일한빵가게주인채연이아빠는손님들이줄어들자마녀가마법을부린것이라고나쁜소문을내고할머니가만든빵과똑같이만들어유통기한이지난요구르트를발라놓는다.잠시나쁜마음을먹었던걸후회하고빵집에가니,그새채연이가친구들에게주려고학교에가져갔다.그빵을먹고배탈이난아이들은결석과조퇴를하고동네사람들은주희할머니의빵때문이라고할머니와주희를오해한다.주희와할머니뿐만아니라정민이네가족까지동네에서쫓겨날처지가된다.
할머니와주희는마법으로빵을만드는것이아니라는것을확인시키기위해동네사람들앞에서빵집아저씨와케이크와과자만들기대결을벌인다.대결에서할머니가지면이동네를떠나야한다.1차는할머니가이기지만무리했던할머니가쓰러지고2차를포기하려하자정민이가주희를돕겠다고나서둘이한팀이되어빵집아저씨와대결하게된다.

■출판사리뷰
안좋은기억이사라지는과자!
기분이좋아지는과자!
좋은기분이오래가는케이크!
행복해지는빵!
고민이있을땐마녀빵집을방문해주세요!

소문을퍼뜨리는아이,소문을믿지않는아이
세상에는사실확인도하지않은채거짓된소문을믿거나퍼뜨리는사람이있는가하면헛소문에휩싸이지않고정확한판단을하기위해노력하는사람도있다.전학생정민이는주희를겉모습으로판단하지않고편견없이대한다.아이들은단지주희할머니가마녀와비슷하게생겼다는근거없는이야기로주희까지마녀라고단정한다.정민이는아이들의억지논리를받아들일수없다.정민이의엄마역시외모로판단하는것은잘못된행동이라며정민이의행동을지지해준다.정민이와주희는서로를알아가며더욱친한사이가된다.

선입견과편견올바르게대처하는방법
공부보다인성이중요한시대다.여러명이가만히있는한아이를괴롭히고왕따를시키는것은올바르지않은행동이다.주희할머니와정민이엄마처럼아이들이다양한상황에서판단할수있도록분별력을길러주고마음의힘을키워줄수있어야한다.그리고올바르지않은일에동조하거나자신이좋지않은일에휘말리더라도문제상황을파악하기위해노력하고올바르게대처하는방법을배워야한다.주희할머니와정민이엄마의현명한조언을통해아이들이문제상황을어떻게대처해야하는지배울수있다.

더불어함께이웃들과살아가는마음따스한동화
어린시절,외모로인한편견과왕따를당하면서소외감을느끼며현실에잘적응하지못하고불안한성장기를보낼수있다.가해자혹은방관자역시잘못된시각과행동으로큰죄를저지를수있다.아이들은외모로사람들을판단해서는안되며왕따는‘있어서는안되는’나쁜행동임을알아야한다.그리고세상을살아갈때친구,이웃들과더불어함께살아가는것임을일깨워주는〈마녀빵집〉은아이들이어떻게생각하고행동해야하는지알수있으며서로를이해하고용서하며사랑하는마음을키워주는마음따스한동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