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escription
이 책은 중국에 이주한 동포들 가운데 충청북도에서 이주한 언어 집단의 화자들에게 조사한 자료를 바탕으로 이루어졌다. 국립국어원에서는 2007년부터 재외동포 언어 조사 사업을 실시하였다. 이 사업은 중국과 중앙아시아 등에 거주하는 재외동포들이 사용하고 있는 한국어를 연차적으로 조사하여 음성 파일과 함께 언어 자료를 영구적으로 보존하는 데 그 목적이 있었다. 저자는 소멸 위기에 처한 중국 동포의 한국어 가운데 충청북도에서 이주한 충북 출신 집단촌의 한국어를 조사하기로 정하고 조사 대상 지역을 중국 길림성 도문시 양수진 정암촌으로 정하였다. 양수진 정암촌에는 충청북도에서 이주한 1세대가 한 손으로 꼽을 정도밖에 남아 있지 않았기 때문에 이들의 언어를 체계적이고 종합적으로 조사하여 보존하는 일이 매우 시급하다고 판단했기 때문이다. 이에 따라 2011년 중국 도문시 양수진에서 충북 출신 제보자를 대상으로 방언 조사를 실시하였다. 이 책은 이때 조사된 자료를 음소 전사한 다음 표준어 대역을 하고 여기에 주석을 달고 색인을 붙여 깁고 다듬어서 「중국 이주 한민족의 언어와 생활(1)-중국 길림성 도문시 양수진 정암촌-」이라는 이름으로 이 세상에 나오게 되었다.
이 책의 내용을 통하여 제보자의 파란만장한 인생 역정과 우리나라 현대사뿐만 아니라 중국 현대사의 한 단면을 생생하게 살펴볼 수 있었기 때문이기도 하다. 이 책은 충청북도 청원군(현재는 청주시) 오송면 동평리에서 1938년 2월에 중국 길림성 도문시 양수진 정암촌으로 이주한 이주 1.5세대인 이용안 할아버지(조사 당시 여든네 살, 1928년생, 이주 당시 열 살)의 구술발화를 녹취하여 정리한 것이다.
이 책의 내용을 통하여 제보자의 파란만장한 인생 역정과 우리나라 현대사뿐만 아니라 중국 현대사의 한 단면을 생생하게 살펴볼 수 있었기 때문이기도 하다. 이 책은 충청북도 청원군(현재는 청주시) 오송면 동평리에서 1938년 2월에 중국 길림성 도문시 양수진 정암촌으로 이주한 이주 1.5세대인 이용안 할아버지(조사 당시 여든네 살, 1928년생, 이주 당시 열 살)의 구술발화를 녹취하여 정리한 것이다.
중국 이주 한민족의 언어와 생활 1 (중국 길림성 도문시 양수진 정암촌 | 양장본 Hardcover)
$45.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