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escription
합부금광명경』 권3 석독구결의 해독과 번역
석독구결은 한문을 우리말로 풀어 읽을 수 있도록 한문 원문에 토를 달아놓은 것인데 토를 달 때 한자를 바탕으로 만든 구결자를 이용하는가, 점이나 선 모양의 구결점을 이용하는가에 따라 자토와 점토의 두 종류로 구분된다. 자토구결과 점토구결은 문자 체계와 현토 방식을 달리하는 독자적인 것이어서 이 둘은 기본적으로 서로를 필요로 하지 않는다.
그런데 『합부금광명경』 권3에는 특이하게도 자토와 점토가 모두 기입되어 있다. 이것은 이 자료의 한문 원문에 두 가지 번역문이 겹쳐져 있는 것과 마찬가지다. 실제로 이 문헌은 1994년에 처음 자토구결 자료로 보고되고 연구되다가 2004년에 점토의 존재가 발견되면서 비로소 점토구결 자료로도 연구되기 시작하였고, 현재 두 가지 유형의 석독구결이 함께 기입된 유일한 자료로 주목받고 있다.
학회 차원에서 구성된 연구진은 3년여에 걸쳐 앞선 공동 연구의 성과를 기반으로 새로 확보한 사진 자료까지 최대한 활용하여 『합부금광명경』 권3의 석독구결을 세밀하게 관찰, 분석하고 여기에 기입된 자토와 점토에 대한 판독 및 해독안을 정밀하게 다듬어 왔다. 그리고 복사본과 사진으로는 확인이 어려워 판독안에 ‘원본 실사 필요’로 메모해 놓은 부분을 중심으로 두 차례 원본을 실사하여 기존 판독안의 상당 부분을 수정 보완하였다. 또한 자체 세미나와 워크숍을 통해 판독 및 해독 과정에서 문제가 되는 부분에 대한 집중적인 검토와 더불어 다양한 개별 연구 주제에 대한 발표와 토론을 진행하였다. 이와 같이 진행되어 온 이번 공동 연구의 핵심 결과물이 바로 이 책이다.
그런데 『합부금광명경』 권3에는 특이하게도 자토와 점토가 모두 기입되어 있다. 이것은 이 자료의 한문 원문에 두 가지 번역문이 겹쳐져 있는 것과 마찬가지다. 실제로 이 문헌은 1994년에 처음 자토구결 자료로 보고되고 연구되다가 2004년에 점토의 존재가 발견되면서 비로소 점토구결 자료로도 연구되기 시작하였고, 현재 두 가지 유형의 석독구결이 함께 기입된 유일한 자료로 주목받고 있다.
학회 차원에서 구성된 연구진은 3년여에 걸쳐 앞선 공동 연구의 성과를 기반으로 새로 확보한 사진 자료까지 최대한 활용하여 『합부금광명경』 권3의 석독구결을 세밀하게 관찰, 분석하고 여기에 기입된 자토와 점토에 대한 판독 및 해독안을 정밀하게 다듬어 왔다. 그리고 복사본과 사진으로는 확인이 어려워 판독안에 ‘원본 실사 필요’로 메모해 놓은 부분을 중심으로 두 차례 원본을 실사하여 기존 판독안의 상당 부분을 수정 보완하였다. 또한 자체 세미나와 워크숍을 통해 판독 및 해독 과정에서 문제가 되는 부분에 대한 집중적인 검토와 더불어 다양한 개별 연구 주제에 대한 발표와 토론을 진행하였다. 이와 같이 진행되어 온 이번 공동 연구의 핵심 결과물이 바로 이 책이다.
『합부금광명경』 권3 석독구결의 해독과 번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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