회화예술의 아이러니, 패러디와 패스티시 : 19, 20세기 예술에서 희극적인 상호회화성

회화예술의 아이러니, 패러디와 패스티시 : 19, 20세기 예술에서 희극적인 상호회화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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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escription
회화적인 아이러니, 패러디와 패스티시-19, 20세기 예술에서 희극적인 상호회화성(Pictorial Irony, Parody, and Pastiche-Comic Interpictoriality in the Arts of the 19th and 20th Centuries)󰡕(Bielefeld: Aisthesis Verlag, 2020)은 마가렛 A. 로즈(Margaret A. Rose)가 미술과 문학의 상호텍스트성을 중심으로 아이러니와 패러디, 패스티시의 기법을 분석한 저서이다.
이 저서는 다양한 시대와 장르에 걸친 예술적 표현을 다루며, 특히 ‘희극적인 상호회화성(Comic interpictoriality)’이라는 개념을 통하여 시각 예술의 복합성을 탐구하고 있다. 본 번역은 우리나라 독자들이 이러한 서구의 예술적 개념을 이해하고, 동서양 예술 표현의 상호작용을 탐구하는 데에 보탬이 되고자 한다.
이 저서는 총 5장으로 구성되어 있는데, 각 장의 특성은 다음과 같다.
제1장은 ‘희극적인 상호회화성의 변조 I(Varieties of Comic Interpictoriality I)’로서 여기서는 ‘상호회화성’ 개념을 제시하고, 다양하게 전개된 희극적인 표현 방식을 분석하고 있다. 이 장에서는 특히 한 회화 작품이 다른 회화 작품이나 문학적인 텍스트를 어떻게 참조하거나 패러디하는지, 그리고 그로 인하여 발생하는 아이러니를 설명하고 있다.
그러한 점에서 옮긴이는 이 장에서는 ‘상호회화성’ 개념을 독자들에게 정확하게 전달하는 것을 중요하게 생각했다. 독자들이 상호작용하는 시각 예술의 복잡성을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본 역자가 관련 용어들의 설명과 함께 제시된 구체적인 사례들을 충실하게 묘사하려고 노력했다. 말하자면 희극적인 요소가 가진 문화적인 맥락을 고려하면서 그에 합당하다고 판단되는 한국어의 자연스러운 표현을 사용하려고 노력했다.
제2장은 ‘희극적인 상호회화성의 변조 II(Varieties of Comic Interpictoriality II)’로서 여기서는 제1장에서 제시된 개념을 확장하여, 다양한 예술적 패러디와 아이러니를 더욱 구체적으로 다루었다. 특히, 이러한 기법들이 미술사적인 맥락에서 어떻게 변형되었는지를 설명하면서 다양한 시대적 사례들을 제시하고 있다.
옮긴이는 시대적, 문화적 맥락에 따라 표현된 패러디와 아이러니의 변화를 독자들에게 정확하게 전달하기 위하여 각 사례를 친숙하게 설명하는 데 주안점을 두었다. 서구의 일부 예술 작품은 우리나라 독자들에게 낯설 수 있다는 판단에서 저자가 제시한 해당 작품의 문화적 배경을 충실하게 설명하려고 노력했다.
제3장은 ‘패러디한 상호회화성의 신호(Signals of Parodic Interpictoriality)’로서 여기서는 패러디가 상호회화적 신호를 어떻게 보이는지를 분석하고 있다. 말하자면 이 장에서는 패러디가 텍스트 또는 시각적 요소에서 어떻게 드러나는지에 대한 신호와 기법이 구체적으로 설명되고 있다.
따라서 옮긴이는 패러디한 신호를 해석하는 데 있어서, 서구의 예술 문법이 우리나라 독자들에게 낯설지 않게 전달되도록 노력했다. 번역 과정에서 패러디의 기법들이 가진 미묘한 차이를 명확히 설명하려고 노력했으며, 저자가 제시한 그 신호들을 이해할 수 있는 구체적인 사례들도 충실하게 번역에 임했다.
제4장은 ‘아이러니, 패러디와 패스티시의 시대적 분석(Pictorial Irony, Parody and Pastiche across Time)’으로서 시간의 흐름에 따른 회화적 아이러니, 패러디와 패스티시의 발전을 다루고 있다. 그것은 고대에서 현대에 이르기까지 이러한 기법들이 어떻게 변화하고 발전해 왔는지에 대한 분석이다.
여기서 본 역자는 시기별로 변형된 예술적 기법을 설명할 때, 각 시대의 문화적 특성을 고려하여 번역을 진행했습니다. 이 장에서는 각 시대의 예술적 변화를 설명하는 부분이 많아, 한국 독자들이 시대적 차이에 대한 감을 잡을 수 있도록 풍부한 배경 설명을 덧붙였습니다.
제5장은 결론(Conclusion)으로서 본 저서의 전체 논의에 대한 요약과 함께, 회화적 아이러니, 패러디, 패스티시가 현대 예술에서 가지는 의미를 재평가한다. 이를 통해 독자들에게 예술적 표현의 가능성과 미래에 대한 통찰을 제공한다.
결론 부분에서는 저자의 핵심 주장을 명료하게 전달하는 데 중점을 두었다. 번역 과정에서 전체 논의를 종합적으로 요약하고, 한국 독자들이 이 책의 중요성을 이해할 수 있도록 논지를 정리, 번역했다.
이 저서의 번역 과정에서 가장 큰 어려움은 상호회화성, 아이러니, 패러디, 패스티시와 같은 복잡한 이론적 개념을 한국어로 정확히 전달하는 것이었다. 특히, 이러한 개념들이 서구의 예술사적 맥락에서 등장했기 때문에, 한국 독자들에게 낯설 수 있는 문화적 배경과 개념을 충분히 설명하는 것이 필요했다. 이를 해결하기 위해 각주와 추가 설명을 통해 배경지식을 제공하고, 핵심 개념을 명료하게 전달하는 데 주력하였다.

저자

마가렛A.로즈

저자:마가렛A.로즈(MargaretA.Rose)
패러디의역사,이론과실천의분야에서국제적으로인정받는저자이다.그녀는새로운연구에서시각예술,그리고19세기와20세기의희극적인상호회화성의형식들이거기서사용된점에관심을돌리고있다.회화적인아이러니,패러디와패스티시뿐만아니라풍자와캐리커처의사례들도검토하는점에덧붙여서이번연구는이형식들사이뿐만아니라,발전된그것들의새로운하이브리드변조사이에서도이루어질수있는차이들을논하며,그것들을수용,발전시킴에있어서예술가와관람자모두에의하여작용하는역할을조망한다.
이주제와관련된그녀의초기저작은다음과같다.『패러디:하이네의시에서성서적언어의기능(DieParodie:EineFunktionderbiblischenSpracheinHeinesLyrik)』(MeisenheimamGlan,1976),『패러디/메타허구:허구의기술과수용에대한비판적인반영으로서패러디분석(Parody/Meta-Fiction:AnAnalysisofParodyasaCriticalMirrortotheWritingandReceptionofFiction)』(London,1979),『포스트모던과후기산업사회:비판적분석(Post-modernandPostindustrial:ACriticalAnalysis)』(Cambridge,1991)과『패러디:고대,근대와탈근대(Parody:Ancient,ModernandPost-modern)』(Cambridge,1991)이다.다른관련저작들에는빌레펠트(Bielefeld)의아이스테시스출판사(AisthesisVerlag)가출간한가장최근의3권이있다.즉,『테오도르민트로프.새로발견된다른자료중에서민나(1855-1857)앨범(TheodorMintrop.DasAlbumfurMinna(1855-1857)nebstanderenneuentdecktenMalerialen)』(Bielefeld,2003),『패러디,상호텍스트성,상호회화성(Parodie,Intertextualitat,Interbildlichkeit)』(Bielefeld,2006),그리고『빈둥거리는사람과게으름뱅이(FlaneursandIdlers).루이후아르트(LouisHuart)“빈둥거리는사람의생리학(Physiologieduflaneur),1841,그리고앨버트스미스(AlbertSmith)“게으름뱅이가마을에미친자연사(TheNaturalHistoryoftheIdleruponTown)”,1848』(Bielefeld,2007)가있다.

역자:최병길
전라북도김제태생으로서원광대학교사범대학미술교육과(1975-79)및동대학원회화과(1979-81)에서각각학사학위와석사학위(학위논문:조형작품의실내배치시적절한광선조성의효율적인방안연구)를취득하였다.그리고그는미술과의강사로활동하면서홍익대학교대학원미학과(1987-90)에서석사학위(학위논문:빈켈만의그리스미술론)를취득하였다.또한원광대학교대학원철학과(1990-95)에서박사학위(학위논문:빈켈만의‘고전미판단’에관한연구)를취득하였다.
역자는이후1995년원광대학교조형예술디자인대학미술과에전임강사로부임하였으며,2022년2월에정년퇴임하였다.그리고현재는원광대학교조형예술디자인대학미술과명예교수,중국연변대학교객좌교수(2024-27)로활동하고있다.역서로는『인체조소』(금호인쇄사,1986),『근대조각사』(집문당,1988),『세계조각의역사』(미진사,1994),『인체해부학』(미진사,1996),『중국산수화의이해』(미진사,2007),『플럭서스경험』(아카넷,2024),『예술,인공지능과문화(Art,AIandCulture)』(신아출판사,2024)가있다.그리고저서로는『창작이냐표절이냐(CreationorPlagiarism?)』(LambertAcademicPublishing,2024)가있다.
역자가최근10년동안발표한학술논문은다음과같다.‘문학-미술-과학’통합교육프로그램의개발및적용사례연구(I)(한국과학예술포럼,19,2015),사진작가버긴의초기작업(1967-76년):그이론적근거에대한비평(기초조형학연구,17(3),2016),크라우스와클라크의‘급진적인미술사’에의한피카소의콜라주해석(기초조형학연구,19(2),2018),‘문학-미술-과학’통합교육프로그램의개발및적용사례연구(II)(한국과학예술포럼,32,2018),들뢰즈의반플라톤주의개념들:현대회화해석도구로서의가능성(기초조형학연구,22(1),2021),리히텐슈타인의초기팝만화(1961-65)의화면구조변형과심미성연구(유럽문화예술학논집,12(1),2021),슈비터스의콜라주에나타난색채이론의활용에관한연구(서양미술사학회논문집,55,2021),한국현대미술에서독창성과표절의경계에대한미학적판단-예술적표절과관련된4건의법적소송(TheAestheticJudgmentovertheBoundaryBetweenOriginalityandPlagiarisminKoreanContemporaryArt-FourLitigationCasesRelatedtoArtisticPlagiarism)(ArtStyle,12(12),2023)이다.

목차

감사의글
서문
역자의말

제1장희극적인상호회화성의변조Ⅰ

1.1.도입
1.2.패러디
1.3.메타-예술
1.4.아이러니
1.5.풍자
1.6.패러디,아이러니와풍자의비교

제2장희극적인상호회화성의변조Ⅱ

2.1.패스티시와희극적인패스티시
2.2.19-20세기퍼포먼스예술,사진예술과영화
2.3.19-20세기설치미술과조각
2.4.캐리커처
2.5.시각적말장난

제3장패러디한상호회화성의신호

3.1.도입
3.2.패러디의신호
3.3.독자/관람자
3.4.패러디의지각
3.5.패러디한작품에대한패러디작가의태도
3.6.공적패러디와사적패러디

제4장아이러니,패러디와패스티시의시대적분석

4.1.도입
4.2.<헤라클레스의선택>

제5장결론

출판사 서평

이저서는총5장으로구성되어있는데,각장의특성은다음과같다.
제1장은‘희극적인상호회화성의변조I(VarietiesofComicInterpictorialityI)’로서여기서는‘상호회화성’개념을제시하고,다양하게전개된희극적인표현방식을분석하고있다.이장에서는특히한회화작품이다른회화작품이나문학적인텍스트를어떻게참조하거나패러디하는지,그리고그로인하여발생하는아이러니를설명하고있다.
그러한점에서옮긴이는이장에서는‘상호회화성’개념을독자들에게정확하게전달하는것을중요하게생각했다.독자들이상호작용하는시각예술의복잡성을쉽게이해할수있도록본역자가관련용어들의설명과함께제시된구체적인사례들을충실하게묘사하려고노력했다.말하자면희극적인요소가가진문화적인맥락을고려하면서그에합당하다고판단되는한국어의자연스러운표현을사용하려고노력했다.

제2장은‘희극적인상호회화성의변조II(VarietiesofComicInterpictorialityII)’로서여기서는제1장에서제시된개념을확장하여,다양한예술적패러디와아이러니를더욱구체적으로다루었다.특히,이러한기법들이미술사적인맥락에서어떻게변형되었는지를설명하면서다양한시대적사례들을제시하고있다.
옮긴이는시대적,문화적맥락에따라표현된패러디와아이러니의변화를독자들에게정확하게전달하기위하여각사례를친숙하게설명하는데주안점을두었다.서구의일부예술작품은우리나라독자들에게낯설수있다는판단에서저자가제시한해당작품의문화적배경을충실하게설명하려고노력했다.

제3장은‘패러디한상호회화성의신호(SignalsofParodicInterpictoriality)’로서여기서는패러디가상호회화적신호를어떻게보이는지를분석하고있다.말하자면이장에서는패러디가텍스트또는시각적요소에서어떻게드러나는지에대한신호와기법이구체적으로설명되고있다.
따라서옮긴이는패러디한신호를해석하는데있어서,서구의예술문법이우리나라독자들에게낯설지않게전달되도록노력했다.번역과정에서패러디의기법들이가진미묘한차이를명확히설명하려고노력했으며,저자가제시한그신호들을이해할수있는구체적인사례들도충실하게번역에임했다.

제4장은‘아이러니,패러디와패스티시의시대적분석(PictorialIrony,ParodyandPasticheacrossTime)’으로서시간의흐름에따른회화적아이러니,패러디와패스티시의발전을다루고있다.그것은고대에서현대에이르기까지이러한기법들이어떻게변화하고발전해왔는지에대한분석이다.
여기서본역자는시기별로변형된예술적기법을설명할때,각시대의문화적특성을고려하여번역을진행했습니다.이장에서는각시대의예술적변화를설명하는부분이많아,한국독자들이시대적차이에대한감을잡을수있도록풍부한배경설명을덧붙였습니다.

제5장은결론(Conclusion)으로서본저서의전체논의에대한요약과함께,회화적아이러니,패러디,패스티시가현대예술에서가지는의미를재평가한다.이를통해독자들에게예술적표현의가능성과미래에대한통찰을제공한다.

결론부분에서는저자의핵심주장을명료하게전달하는데중점을두었다.번역과정에서전체논의를종합적으로요약하고,한국독자들이이책의중요성을이해할수있도록논지를정리,번역했다.
이저서의번역과정에서가장큰어려움은상호회화성,아이러니,패러디,패스티시와같은복잡한이론적개념을한국어로정확히전달하는것이었다.특히,이러한개념들이서구의예술사적맥락에서등장했기때문에,한국독자들에게낯설수있는문화적배경과개념을충분히설명하는것이필요했다.이를해결하기위해각주와추가설명을통해배경지식을제공하고,핵심개념을명료하게전달하는데주력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