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늘나라 313호입니다

하늘나라 313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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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escription
꽃이 그리워 바라볼 때보다
꽃이 아플 때 더 향기 나더라
순 사랑이던 그때로 돌아가면 향기는 없는데
한참을 돌아오다
수다를 떠는 시간이 많을수록
그때를 떠나 향기는 더 강하더라
꽃이 아플 때 더 향기 피어 더 멀리 존재를 알림처럼
어느 때고 간절하게 살아본다는 건
아프지 않고 향기 나는 방법일 수도 있어

우린 아프지 않고 향기 나는 꽃을 배워가는 중이다.
지금 그 아내가 곁에 없습니다.
그녀의 주소는 하늘나라 313호입니다.
그녀에게 보내는 첫 번째 편지입니다.
—〈에필로그〉 중에서
저자

김철

하당영지(下堂迎之)김철

문득고등학교(경기도남양주시퇴계원고등학교)시절교내학예지에시한편을내고담임선생님의칭찬을큰상으로생각하고나서시쓰기를일기처럼썼다.

1991년동사무소(경기도구리시교문동사무소)병무보조(단기사병,방위)로근무하다병무지에시를공모하여당선되고나서는병무담당주사가너의천직은공무원인것같으니,공무원시험을한번치러보라는권고를귓등으로듣고틈나는대로시를썼지만,우리나라대표일간지에최근까지신춘문예에등단되지못했다.

그러다2016년3월부터사단법인한국문인협회함안지부회원으로매년함안문인협회《함안문학》에시부문작품활동중이다.

오래전부터좌우명으로생각하며쓰고있는하당영지下堂迎之(윗사람이나반가운사람이올때마당으로내려와서맞이함)마음으로독자를존중하며글을쓰고있다.

목차

프롤로그


제1장희망과사랑의노래

기다림은희망이고사랑이다
한가위소년에게
한글날
동동바구
화왕산

제2장세상을바라보는시선

표정
시월
추수감사절
정지틈으로하늘이
윙크한번해보자
우리우체통
하울링
고향
개망초처럼
어느천년에철쭉같아

제3장우리시대의이야기

우리는일학년
상상
껍질
빨간잠자리
한가위달
목련·1
귀성歸省길
몽유운문화
하늘나라313호입
창녕낙동강유채축제
500일을비
간극
거울
다른거울
비가
추석
불구경
하늘과하늘사이
다른하늘과하늘사이
독일마을
가을을이해하며
다른가을을이해하며

다른쉼

제4장개인의삶과성찰

아버지
친구
오늘
여기이자리에있다가
미장원
상경上京
다른상경上京
목련·2
중독
416
사랑꽃이핍
봄아라
한낮에개망초를바라보며
징검다리
마카롱
보름달
다른보름달
엄마도엄마처음
다른중독
날리는나뭇잎이내게와서
가을에당도하여
얼마나행복한지

에필로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