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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준점
2016년《에세이스트》등단2019년진등재문학상수상경상남도문인협회회원마산문인협회회원경남수필가협회회원에세이스트작가회의이사수필집《아르노강에비친사랑》
작가의말•4Episode1 저너머에는숫자의의미 •012저너머에는 •016옷에도표정이있다 •023자작나무숲을만나다 •027인생의정점 •031봄 •036카사노바의탄식 •040정원이야기 •044병실에서있었던일 •049그겨울의정경 •054가시연꽃 •058여행 •064Episode2 다림질하는시간다림질하는시간 •070살아있는성,낙안읍성 •074밥한끼의언어 •078생일선물 •082아카시아꽃필무렵 •087광려천 •091감기 •095시어머니의사진첩 •098슬픔을건너는시간 •102단단함에대하여 •107섬 •111낙엽,떨어진다는것 •115Episode3 아르노강에비친사랑아르노강에비친사랑 •120걸레의꿈 •125정이 •130귀인이찾아옵니다 •134잠 •138가족사진 •142관계의온도 •146기준점 •150구름의이름으로 •154필통하나 •159노을이다리를놓다 •163통영의봄 •167Episode4 화장하는여자화장하는여자 •172핑크를말하다 •176튤립,바람에피어난이야기 •179가는날이장날 •183언니뭐해 •187소나무 •191간장한방울 •195지금은 •199그녀의눈물 •203그릇 •208몬세라트 •212흐르는물처럼 •216
송준점의첫작품집에는풍성하고넉넉한글밭이펼쳐진다.여행에서만난풍경,일상의소중한순간들,상처와위안의흔적들이마흔여덟편의작품속에고스란히드러난다.그의수필은향기있는삶의깨달음과절망을뛰어넘는희망을노래한다.평범한삶속에서도번뜩이는기지와삶의지혜가녹아있다.<자서>에서,“기쁜날에도,마음이가라앉은날에도글을써내려간문장들이내안의시간을견디게한힘”이었다고고백한다.단테가베아트리체를사랑한마음을두고서는소녀시절첫사랑을소환해그리움이야말로삶을건너는다리가되었음을확인한다.〈귀인이찾아옵니다〉에서는우연히만난운세서비스에서‘오늘귀인이찾아옵니다’란문구에호기심이생겨결국점집까지진출하지만,점쟁이의황당한예언이거짓임을깨닫고는단호히거절하는결단력을보인다.“운명을결정하는것은나자신이다.하루의결과는분명내행동이원인이니까”라며자신을다독인다.송준점의문장은섬세하면서도절제력이있고냉정하면서도따뜻하다.무엇보다도그는문학을사랑하며,문학의힘으로삶을견인하는진실이다.문학이야말로삶의위안임을이작품집은구체적으로보여주고있다.―백남오(문학평론가,에세이스트편집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