봄, 결코 마르지 않는 (박연복 시집)

봄, 결코 마르지 않는 (박연복 시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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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escription
생명처럼 시를 품은 시인이 일상과 자연을 노래한 70여 편의 시.
시인의 시에는 일상의 정취가 흐르고, 자연이 어우러지며, 스치는 풍경들이 시인의 시선을 거쳐 새롭게 태어나며 약동하는 존재가 된다. 여행하듯 길을 거닐고 인생을 살며 틈틈이 마음에 스케치한 자연과 계절, 삶의 풍경들을 시로 풀었다. 이 시집이 숨 가쁘게 걸어온 현대인들에게 잠시 한숨 쉬고 주위를 돌아다볼 여유를 선물해 줄 것이다.
저자

박연복

군산출신으로,중앙대학교예술대학원예술학석사학위를취득하였다.한국신문학인협회회장을지냈으며현재상임고문으로있다,25년간한국방송대학교문우사랑강사로활동하였다.저서로는시집『초분:바람이있으므로』,『고추잠자리와나,그리고억새』,『마음을휘젓는것은』,『무소유』및단편소설『덫』외다수가있다.

목차

1부봄,결코마르지않는
꽃 12
감사하는마음 13
누가뭐라해도 14
달래 16
민들레 18
비가오려나 20
버렸습니다,그려 22
시詩한편 24
사랑아1 26
요양원 28
벚꽃이피면 29
풋가슴 30
첫사랑 32
착한그여자 34
이렇게사랑하며 36
어머님의말씀1 38
어머님의말씀2 40

2부여름,가슴에품은별을헤며
나는허수아비 44
풍성風聲 46
친구親舊 48
풍경風景 50
청취 51
자부심을가져라 52
연희야 54
아름다운사회가되려면 56
시장에가는날 58
새끼손가락 60
봉선화 62
빗방울 63
붓꽃사랑 64
멋 67
갈아엎어버려라 68
큰스님 70
낙엽1 71
낙엽2 72
안개비 73
개만도못한거야 74
코스모스 76

3부가을,바람소리맴돌고
혼자서갔다 80
편지 82
청혼請婚 84
찻집여자 86
사랑을해야겠다 88
순간의포착 89
잊으세요 90
손수레 92
세월은가고 93
사랑아2 94
사랑은이렇게 96
Halfmoon 98
메꽃 100
물망초 102
떠나고싶을때떠나라 104
비오는날 106
그리운것은당신뿐 108
찻집에서 110
길고긴여행 112
나뭇잎떨어지고 114
난蘭 116
꺼지지않는불 118

4부겨울,첫사랑처럼하얀세설을
정담政談 122
안타까움 124
세설細雪 125
섣달 126
사랑은소멸하는것 128
사랑아3 130
사랑은누구의것입니까 132
눈아 134
내가좋아하는색 136
떠나면알게돼 138
코로나19와꽃 139
무덤에서 140
꽃과비 142

출판사 서평

“일상의정취가흐르고,자연이어우러지며,동시에사람이살아숨쉬는,
자연과사람이삶속에서함께하는안락함과평화로움을노래한시”

일상에서마주치는소재들을따뜻한시선으로바라보고,지나간추억들을돌이키며마음에여유와자유로움을선물해주는70여편의시를담은시집이다.삶의연륜을무시할수없듯,그의시에는그가인생을여행하듯사는동안겪은사계절이마치살아있듯생생한생명처럼담겨있다.그래서더깊고더따스하다.
‘달빛이/뭉텅뭉텅쏟아지는/골목길에/달덩이같은모과가/별빛에취해/바람에/시계추처럼달랑달랑/똑똑똑하이힐소리/핸드폰벨소리/건너편으로/화살처럼뛰어가는/검은고양이한마리’.시「순간의포착」전문이다.이렇듯그의시는현장을포착하는힘을갖고있어,지나온시간들을현재화하는능력으로독자들을또다른세계로이끈다.길에서스쳐지나가는풍경들이가슴에알알이따스하게박힌다.
그런가하면,‘스산한바람이온몸을감쌀땐/불현듯당신생각날때가많습니다(중략)귀뚜라미같은당신의목소리를/듣고싶습니다’(「그리운것은당신뿐」중일부)처럼자연을통해연상된누군가를그리워하기도한다.사계절이라는늘곁에머무는풍경안에서자연을노래하는가하면,동시에가슴아프도록보고싶은이도떠올리는것이다.
그래서그의시에는일상의정취가흐르고,자연이어우러지며,동시에사람이살아숨쉰다.자연과사람이삶속에서함께하는그의시를통해안락함과평화로움을느끼길바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