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막에서 온 눈물 (신필 수필집)

사막에서 온 눈물 (신필 수필집)

$13.35
Description
삶의 여정을 지나오면서 보고 듣고 느낀 것들을 글로 옮긴 힐링 수필집.
말기종양을 선고받은 작가가 투병 중에 자신의 삶을 고찰하여 정체성을 회복하고 고향에 대한 추억을 떠올림과 동시에 아버지에 대한 감사한 마음을 전한다. 세상을 바라보는 시각이 진솔하고 따뜻하며 고독과 윤리를 선하게 추구하는 작품 세계를 보이고 있다. 이 책의 주제는 지구를 돌아 마음에 꽃을 피우는 물방울을 우리 누구나 가지고 있다는 내용이다. 우리는 누구나 꽃을 피울 준비가 되어 있으며, 누군가의 꽃을 피우기 위해서는 눈물 한 방울을 아낌없이 흘릴 준비도 해야 한다고 작가는 쓰고 있다. 관계성의 회복을 노래한 이 책이 삶의 무게에 짓눌린 현대인들에게 따뜻한 위로가 되어 줄 것이다.
저자

신필

*아버지김영신氏와어머니이계필氏의이름에서한자씩따서필명을지었음

본명김경숙.계룡산동남쪽아래볕좋은자드락에서태어났다.어려서부터책읽고글쓰는것을좋아했으며문학박사과정을공부했다.시집『신발』,『산과나누는사랑』,『어머니를안아봅니다』를냈고동화『다복이네달마시안』을펴냈다.
33년간교직에있다가퇴임후서울안산아랫자락으로터를옮겨살고있다.한강변에서자전거를타고강아지와산책하기를즐겨한다.책을읽으러도서관에다니고글을쓰는일에남은에너지를쏟고있다.

목차

머리말

1부사막에서온눈물

텔로미어를넘어서
주말농장과아버지
아버지의헌화가
아버지의형제애
검은피아노와작은도서관
사막에서온눈물
봄,추억이하얗게터지다
인도에서만난예수님의성배
아버지의연주
그시절의텔레비전
도둑을잡지않은이유
우물함석지붕위의황석어
정신착란그후
그식당을찾는이유
우리가만나야할인연의양
어머니와미나리꽝

2부과거보러가는길

하루하루를인생의마지막처럼
‘불가사의’인도
꽃을닮은사람들
글인생과문우(文友)
목소리지문
안녕,나의해피스
인도에서재현한추억의수제비
우정,앞도뒤도아닌옆에서걷는것
내인생의행복구간
나의혼(魂),창(創),통(通)
내마음의둥근자국
나무가준선물
과거보러가는길
히말라야설산아래앓아눕다
옥수수를파는케냐의부자(父子)
케냐에서외친‘하쿠나마타타’
‘죽음의집’에울려퍼진볼플레이트

3부바다에가다

우보예찬(牛步禮讚)
우리집4남매
2인실에서느낀나눔의정
송이모녀가전해준부드러움
의사보다고마운이여사
식약일체(食藥一體)
잊지못할편지
첫사랑,첫편지
새식구루미
할머니가들려준옛이야기
마지막이사
약장수의비방
보이지않는날개
춤이가져다준변화
군인캠프와라면
가죽가방속오래된사진
바다가보이는풍경

4부누군가의책갈피

이렇게살려두는까닭
아름다운편지
17살의가곡사랑
바퀴달린여행길
문우에게서온편지
아주특별한별밤
도서관에서찾은좌우명
배고픈시절의잘못된선택
영화의맛
우럭에대한명상
누군가의책갈피
부작용이주는위로
걱정거리는헌자루에
유쾌한결혼식
아버지를꼭닮은딸
아버지의기도
끝까지사랑하라

출판사 서평

삶의여정을지나오면서만난수많은책갈피같은순간과사람들을그린따뜻한수필집

‘책갈피’는책을읽다가멈추고그페이지에잠깐꽂아두는물건이다.책의쪽수를잊더라도책을다시펼때쉽게찾을수있는긴요한물건이다.저자는‘풍경의책갈피’가있다고말한다.

“햇살에반사되어시시각각으로다양한색채로빛나는눈덮인산봉우리의장관을바라볼때의행복감호흡과듣는일을멈추고잠시쉬는일은이루말할수없는감동이었다.그순간은눈이너무큰역할을하느라코와입의호흡이멈추었다.귀역시아무소리도듣지못했다.호흡과듣는일을멈추고잠시쉬는일그일을나는‘풍경의책갈피’라고명명했다.”(본문중에서)

이책에는책갈피가되는순간순간들이담겨있다.자연과어우러지는소박하고평화로우며서정적인목가적풍경화같은어린날의정경들이그렇고,친구와함께한야영장에서본아름다운별밤의풍경들이그렇고,케냐와인도,히말라야에서맞이한순간들이그렇다.
그리고저자는풍경뿐만이아니라사람도때론책갈피가되어준다고말한다.

“사람도일하다모든일을멈추고어떤사람을맞이하고싶을때가있다.바쁜일을하다가도잠시멈추고만나러가고싶은사람,보고싶은사람이있다.그런사람을나는책갈피같은사람이라고이름을붙여주고싶다.나에게는항상책갈피같은사람이있다.”(본문중에서)

이수필집에는저자가삶의여정을지나오면서만난수많은책갈피같은사람들에대한이야기도담겨있다.파꽃마저도아름답게정성으로다듬어선물하는아버지가그렇고,나비같은수건을쓰고손님을맞이하는어머니가그렇고,너무일찍세상을떠난안타까운제자양남이가그러하며,수술후정신착란의부작용속에서괴로워할때의사보다더힘이되어준고마운이여사가그렇다.
관계성의회복을노래한이수필집을통해사람의정을느끼고여유와따뜻함을간직할수있을것이다.삶의무게에짓눌린현대인들에게따뜻한위로가되어줄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