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에는 마침표를 쓰지 않습니다

사랑에는 마침표를 쓰지 않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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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escription
세상에서 가장 아름다운 단어이면서 가장 슬픈 단어 ‘사랑’. 이 책은 기쁨과 아픔, 감사와 미움, 믿음과 불신, 용서와 분노 등 사랑에 녹아 있는 수많은 감정들을 마주하고 시와 글로 풀어낸 것으로, 성숙한 사랑과 이별을 준비하는 이들, 사랑을 잃고 사는 것보다 아픔을 견디는 일이 쉬운 이들, 사랑의 아픔을 처절하게 겪고도 여전히 사랑을 갈망하는 이들에게 권한다.
저자

김민소

시인,마음디자이너,웃음행복코치
노자의무위사상과윌리엄제임스의태도의중요성과행동철학을마음의근간으로삼으며긍정심리와행복디자인강의를하고있다.대학평생교육원과문화센터,기업,단체에프리랜서강사로전국을누비면서일하고여행하고시를쓰며생의마지막까지로맨티스트로살고싶은여자다.생의전반을유치원과미술학원을운영하며아이들에게사랑과꿈을심어주는일을했고,40대중반부터성인들의웃음치료와마음경영,긍정심리를강의하면서틈틈이시와에세이를쓰고있다.
2010년뉴스메이커선정혁신리더대상을,2012년위클리피플지선정신지식인대상을수상하였다.저서로는《사랑도커피처럼리필할수있다면,《사랑은처음처럼삶은마지막처럼,《참맛있는행복학,《마음정원》이있고공저로《달빛호숫가》,《시의향기,《사진속의그대여,《명강사,명강의33인과대한민국대표강사22인》이있다.

목차

작가의말

제1부사랑,그신비스런

별보다꽃보다
사랑
그는그렇게
사랑은정답없음
어떤이름
사랑은별빛처럼저들녘처럼
그거알아
사람이선물입니다
누군가를사랑한다는것은
참좋은당신을만났습니다
존재만으로빛나는당신
사랑이란말이야
당신이아닐까요
당신과나사이
사랑이란선물을바칩니다
왜그럴까요
나의정원

제2부사랑,그아리따운

우리는
선물
꽃보다아름다운그대
그런일
사랑에는마침표를쓰지않습니다
사랑이깊어진다는것
그대만한선물은없습니다
어쩌지
다시시작하는거야
마음은시처럼몸은영화처럼
사랑보다더아름다운이름
사랑이머물면
사랑이나에게가르쳐준것들
참멋진사람
그대를만나러갑니다
사랑은
내가생각하는너는
물길과꽃길
당신은그런사람입니다
그렇게오시면안될까요
사랑해도될까요

제3부사랑,그가슴시린

들꽃
꽃길에뿌려진시
꽃비가내리면나는편지가됩니다
흔들린다는건
당신은누구십니까
바보
사랑한스푼그리움두스푼
너는
그리움을지우는일
커피를마시며
상상
초여름편지
봉숭아꽃
가을그리움
겨울여자
겨울남자
포로
이별이나에게가르쳐준것들
캔버스에내리는시
그래도,사랑한다면
사멸하지않는그리움
블랙커피
푸른애인
내게사랑은
겨울,침묵의랩소디

제4부사랑,그따사로운

그렇게살자
행복사용설명서
괜찮아괜찮아
해질녘거리에서
마음
깊어진다는것
불편한진실
세잎클로버
참쉽지?
결핍이주는행복
걷는다는것
겨울안부
비밀의정원
행복
마음정원
산다는건
나에게쓰는편지
그러니까당신도힘내
채움과비움
강가의아침
사랑은처음처럼삶은마지막처럼
마음비우기

출판사 서평

아름답고위대한,그러면서도아프고위태로운‘사랑’
처절한이별을경험하고도여전히사랑을갈망한다면…

‘사랑’에대한정의를내리라면사람들은한가지로정의내리지못한다.사랑이라는하나의단어에대해서도사람마다느끼는감정이,겪는경험이제각각다르기때문이다.누군가는사랑을아름답고가슴설레는첫사랑으로기억하는반면,또다른누군가는가슴절절하고애틋한짝사랑으로기억하기도한다.그런가하면안정감과기쁨을사랑으로정의하는이도있고,불안정함과아픔으로기억하고정의하는이도있다.
작가는‘사랑’에대해여러가지정의를내린다.그래서이책을읽으면,기쁨과아픔,감사와미움,믿음과불신,용서와분노등사랑에녹아있는수많은감정들을마주할수있다.그리고‘사랑’하면빼놓을수없는단어가있다.바로‘이별’이다.작가는‘이별’,특히성숙한이별에대해언급한다.그리고사랑과이별을통해배운것은결국자신을사랑해야한다는것임을말한다.“홀로있는외로움조차자유로운영혼을위한값진시간이었다.”는것이다.

“오랫동안아름다운사랑으로이어가려면존중과배려라는물을매일주어야한다.존중이없는사랑은집착과욕망의덫에걸려시간이흐르면서본색을드러내게된다.다만시간과농도의차이가다를뿐….”(본문중에서)

작가는성숙한사랑과이별을준비하는이들에게아낌없이조언한다.때로는시로,때로는자신의짧은경험담을담아,때로는유명한사람들의명언이나시구에담아.그리고작가는말한다.“분명한것은그사랑으로부족한내가성장하고,이기적이었던내가이타적으로변하고있다는것”이라고말이다.

“사랑은그렇게시처럼애틋하고영화처럼뜨겁고자연처럼비우고받아들이는힘을갖게만든다.어쩌면내가준선물보다더많은선물을받고있는지도모른다.”(본문중에서)

사랑은내가준선물보다많은선물을받게한다.그래서아무리아프고처절했던이별마저도,사실은내게주어진선물과도같은것이다.사랑의아픔을처절하게겪고도여전히사랑을갈망한다면,좀더성숙한사랑과이별을경험하고싶다면이책을읽길바란다.당신의사랑이좀더깊어지고,당신의아픔마저도선물이되는경험을할수있을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