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대 만나러 가는 길

그대 만나러 가는 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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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escription
시인이 삶의 여정에서 경험한 사랑과 그리움, 상실과 외로움, 절망과 희망 등을 담은 120여 편의 시. 시인의 외로움과 절망감을 응축한 시어들을 곱씹어 보며 생의 다양한 감정의 파노라마를 느껴 볼 수 있다. 시의 대부분이 ‘사랑’에 초점이 맞추어진 만큼, 사랑하는 혹은 이별을 겪은 이들에게 더 많은 공감대를 불러일으킬 수 있을 것이다. 더불어 한 시의 모든 행의 길이가 같아 시를 보는 편안함과 놀라움을 자아낼 것이다.
저자

김효수

1963년전북군산에서태어남

목차

|추천사4
|머리말6


1부 차가운바람이분다

어머니14|이생진시인님보며16|삶18|짝사랑119|내것20|연을날린다21|이세상22|바다23|밤24|한숨25|비내리는날26|어쩔것인가27|차가운바람이분다28|세월129|빗방울30|사랑131|세상살이32|땀을흘린다34|여름날35|풀벌레소리36|잠이오

지않는다37|여름밤38|인생139|여인40|인생길41|음식을먹으며생각한다42|수군거린다43|그대만나러가는길44|인생245|인생살이46|열대야48


2부 그리운사람

겸손50|허무51|명절52|짝사랑253|이별154|돈155|그리움256|가을밤57|생각58|세상59|추억을꺼내다60|사랑261|세상의것들62|마음63|세월264|나뭇잎65|태양66|돈267|떠나면그만인것을68|그리운사람69|외로움170|오솔길71|추억172|까만밤73|산74|이밤75|낙엽76|아침77|세월378|긴후회79


3부 나도모르는사이에

후회하면뭐하나82|별과같은사랑85|모든것은때가있는것86|새벽두시87|인연188|오늘이마지막날이라생각하고살자90|눈물이날때가있다92|사람은사람을대할때93|고독한존재94|오늘95|무명시인96|시97|한줌의흙98|유기견100|생명은102|참103|물처럼104|낚시105|흙106|숨107|사랑과이별108|가슴이울어요109|추억2110|눈이오는날111|초112|나도모르는사이에113|봄날114|근심걱정115|어쩌겠는가116|후회뿐이다117


4부 이럴줄알았더라면

인연2120|봄이왔는가보다121|오늘이마지막날이라생각하면122|사랑의한계123|우리사랑124|그대에게잘못한것은125|나만은126|누가127|깊은밤128|사랑의불129|잘못된길130|꿈1131|짝132|경쟁133|갈대붓134|중년이되니135|인생3136|꽃137|모임138|인생4139|생명140|사랑3141|첫사랑142|눈물143|중년144|너의모습145|이럴줄알았더라면146|봄여인147|일148|꿈2149

출판사 서평

“외로워비틀대는가슴에절망에쓰러지는가슴에
한가닥희미한빛으로들어올희망과공감의시”

누구나사랑과이별을한번쯤은겪었을것이다.그리고어쩌면삶의순간에서만남과헤어짐은몇번이고반복되며찾아온다.시인은자신의삶의여정에서경험한이러한만남과헤어짐의순간을120여편의시로노래한다.그것이사랑하는그대와의만남과헤어짐일수도있고,가족이나때론지난세월과계절이되기도한다.
시인이거의대부분의시를외로움과절망의순간에써내려간만큼,이시집에는쓸쓸함과고독감이묻어난다.그럼에도불구하고웃을수있는것은,다시또다른종류의만남이찾아오기때문일것이다.
이시집의가장큰특징중하나는한편의시안에서모든행의길이가같다는것이다.이러한형식을만들기위해시인이얼마나큰노력을기울였을지는크게상상하지않아도시를읽으면쉽게이해할수있다.글자수를맞추면서도독자가시를읽는감정에서벗어나지않게할만큼자연스럽다는점에서놀라움을자아낸다.이를위해시집은가로로제작됐다.동화를제외한대부분의책들이세로로제작되는것에비해,혁신적인시도다.한편으로,가로로긴시들이시를보는독자들에게편안함을제공하여주기도한다.
다양한삶의파노라마를그린이시집을통해시인의고뇌와아픔,희망과사랑등감정에공감해보는것도이시집을읽는재미일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