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거꾸로 된 나무입니다 (배진시 다큐소설, 2023년 중소출판사 출판콘텐츠 창작 지원 사업 선정작 | 뿌리를 찾으러 온 여덟 명의 입양인 이야기)

나는 거꾸로 된 나무입니다 (배진시 다큐소설, 2023년 중소출판사 출판콘텐츠 창작 지원 사업 선정작 | 뿌리를 찾으러 온 여덟 명의 입양인 이야기)

$15.00
Description
나’를 완성하기 위한 해외 입양인들의 귀향
그 용기 있는 여정에 보내는 격려와 응원,
배진시 다큐 소설 『나는 거꾸로 된 나무입니다』

2023년 중소출판사 출판콘텐츠 창작 지원 사업 선정작
해외 입양인의 통역 봉사 활동을 하는 저자가 그들 이야기를 소설로 펴냈다. 여덟 명의 입양인이 한국과 벨기에, 프랑스에서 겪은 경험들을 바탕에 두고 각색했다. 해외 입양인들이 겪었던 정체성 혼란과 공허함, 심리적 갈등, 학대 등 듣기 불편한 이야기부터 한국으로 돌아와 부모를 찾는 과정에서의 혼란과 분노, 감동 등을 담담히 에세이처럼 풀어냈다. 한국에서 벌어지는 에피소드는 가슴 먹먹하게 슬프기도 하지만, 때로는 재미있고 유쾌하기도 하다. 대한민국 국민이라면 누구나 이 책을 읽으며 입양제도와 입양인의 인권에 대해 생각하는 계기가 되었으면 한다.
저자

배진시

ㆍ프랑스에서철학박사수료
ㆍ서울특별시의회독서동아리특별상수상
ㆍ한맥문학단편소설부문등단
ㆍ성남시어린이독서동아리창단
ㆍ몽테뉴인문학연구소운영
ㆍ(사)행복문화포럼IB교육본부장

아이들과토론하고글쓰는일을하며,전국교육기관·도서관·학교·기업등에서토론관련강의를하고있다.바르게생각하고바르게말하며바르게표현하는건강한사회를지향한다.프랑스어권입양인통역봉사활동을하고있다.휠체어와유아차전용(YesSeniorZone,YesKidsZone)인문학공간‘몽샘책방’을서울에열었다.
저서로는『뚱딴지만화편지』,『결혼의법칙은있을까없을까』,『똘레랑스독서토론』이있으며,여성가족부발간남녀차별금지및구제에관한법률만화를제작한바있고,논문으로는「인간복제와여성의출산에대한철학적고찰」이있다.

유튜브 https://www.youtube.com/@tolerance_book
인스타 https://www.instagram.com/montaignedebate/
블로그 https://blog.naver.com/bjinsee
강연문의 bestjinsee@gmail.com

목차

프롤로그
Ⅰ뤽(Luc)이야기-화성에간일곱살효길이
Ⅱ꺄린(Karine)이야기-희정이의홀로서기
Ⅲ매튜(Matthieu)이야기-여섯살희철이의그리움
Ⅳ끌로에(Chloe)이야기-정체성을잃은미영이
Ⅴ마크(Marc)이야기-끝내찾지못한이름
Ⅵ마리옹(Marion)이야기-종숙,끝날듯끝나지않은
Ⅶ오호흐(Aurore)이야기-맏언니영주의도약
Ⅷ미자(Mija)이야기-길잃은미자,가족을찾아서

출판사 서평

프랑스인이면서,한국인인‘입양인’
그들의과거와현재,아직끝나지않은이야기

이방인에서한국인으로돌아온해외입양인들의실화를소설화한『나는거꾸로된나무입니다』

성공한입양인,억울한입양인,마음아픈친부모등다양한시각으로바라본해외입양인들의이야기는개인사에그치는것이아니라역사와제도와얽혀있다.에세이처럼읽기쉽고재미있는문체로써내려간이책은,단순한재미에그치는것이아니라벌받는가해자없이피해자만있는해외입양제도에대해꼬집는다.오랜세월동안해외입양인들에게배척과외면이라는폭력을안겨준우리가이제는그들에게따뜻한손을내밀고안아줄때가되었다.이책이그초석이되어줄것이다.

⟪뤽(Luc)이야기_화성에간일곱살효길이⟫효길이는일곱살의나이에프랑스인‘뤽’으로다시태어나야했다.하얗고보드랍고작은아이를원했던프랑스인엄마는거무튀튀하고말귀도못알아듣는효길에게소리를지르며접시를던지기까지한다.프랑스학교에서유일한동양인으로‘신떡’이라놀림받으며한국말을잊은채자라야했다.그런그가친아버지의장례식장에초대받으며26년만에한국땅을밟게된다.
⟪마리옹(Marion)이야기_종숙,끝날듯끝나지않은⟫마리옹은생후3개월에입양되어한국에대한기억이전혀없다.미혼모의자식이었을것이라짐작했지만,한국에서찾은부모님은딸셋에아들까지낳아살고있었다.넷째딸로태어난마리옹의이름은종숙.할머니는아이를먼나라로보내면다음에아들이태어날것이라는어느점쟁이의말에그녀를입양보낸것이라고한다.‘종’이란끝낸다는뜻이다.
⟪오호흐(Aurore)이야기_맏언니영주의도약⟫영주,영미,영희세자매는돈을벌기위해딸들을맡겨야했던아버지손에이끌려고아원에서지냈다.세자매는돈에눈이먼고아원원장이프랑스로입양을보내면서한국을떠나게된다.세자매는경제적으로어려움은없었지만,추행을일삼던양아버지때문에불안하고괴로운어린시절을보냈다.독립적인성인이된영주는한국의친아버지를찾기로마음먹는다.
⟪미자(Mija)이야기_길잃은미자,가족을찾아서⟫미자는열한살의나이에친척집에맡겨진아이다.아빠가보고싶어찾으러나섰다가길을잃었는데,경찰이고아원에맡겼다.자신의학교도,생일도,아빠이름도알고있었지만고아원에서는프랑스로입양을보냈다.미자는좋은양부모밑에서한국말을잊지않고자라입양인들을위한모임을만들었다.그리고마침내한국의동생으로부터연락을받고가족을만나러한국에가게된다.

각이야기속에는한국가족들의사연도있다.안타깝기도하고,매정하기도하고,슬프기도하고,답답하기도하다.해외입양인들을입체적으로이해하도록한저자의배려가느껴진다.

인물들의이야기마다이들을잇는연결고리로프랑스어를잘하는한국인다정이등장한다.프랑스어권입양인통역봉사활동을하는그녀가만난여덟명의입양인이야기를담고있어저자의모습을투영하고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