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타지 않은 (분노를 태우고 드러난 상처)

불타지 않은 (분노를 태우고 드러난 상처)

$14.00
Description
태우고 나서야 새겨진 가족의 의미
『불타지 않은』 이 들려주는 그들의 비밀
바른 아파트 4층에서 원인 모를 화재가 발생한다. 수사가 난항에 빠진 동안 아파트를 둘러싼 소문과 억측은 아파트 주민들이 서로를 의심하게 한다. 방화 용의자로 의심받던 정석화는 옛 동료 김영환 기자, 송범준 형사와 공조하며 화재의 진실과 주민들의 비밀에 다가가게 된다. 과연 불길이 미처 다 태우지 못하고 드러낸 것은 무엇일까?
저자

김유림

글로소통을이어가는인플루언서이면서가정폭력상담사로활동하고있으며다양한직업군을거친프로전직러다.
2023년5월에는힐링에세이『나약한사람이라상처받는게아니다』를출간했으며다양한필명으로로맨스와코지미스터리등의다양한저서들을쓰기도했다.

목차

프롤로그
갑작스러운화재
의심과오해
방화용의자
오월동주(吳越同舟)
모순의취조
숨겨진이야기
DNA의행방
올바른선택
에필로그

작가의말

출판사 서평

‘불타지않고’드러난아파트화재사건의진실
우리가들여다봐야할것은가족

긴복도로각집이이어진바른아파트.집마다육중한현관문을닫고제비밀도지켜진다고생각하지만,복도로새어나가는담배연기도신경이쓰이고복도를뛰어다니는아이도외면할수없이타인의삶과연결되어있다.

어느날,이바른아파트에화재가일어난다.그불길은겉으로내놓지않았던아파트의소문들을발현시켜주민들의오해와반목을일으킨다.방화용의자로의심받던정석화와옛동료김영환기자는송범준형사를도와난항이던화재사건의용의자를한명,한명찾아내고그들의사연을알게된다.밝혀지는진실속에범인의윤곽은점점또렷해진다.

불길이미처다태우지못한증거가발견되면서마지막선택의기회를준다.작가는화재사건의중심에가족을두고우리가잊지말아야할것이서로에대한호의와연민이라고말한다.다타버린가족의민낯은재가되었지만남은이들에게는가족의의미가새겨지는희망을담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