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escription
주거 형태의 대부분이 아파트인 요즘, 어린이들의 대화에도 아파트에 관한 이야기가 등장한다. “너는 몇 평 살아?” “너희 집 자가야, 전세야?” 자가냐 전세냐에 따라 친구가 갈린다고 하며, 임대아파트인지 분양아파트인지에 따라 은근히 차별하기도 한다. 특히 ‘임대아파트에 사는 아이는 질이 나쁘다.’라는 근거 없는 논리로 어린이들 마음에 깊은 상처를 남긴다. 어른들이 만들어 놓은 계층 갈등에 어린이들도 아무런 비판 의식 없이 녹아든 탓이다. 『아파트 탐정단』은 어린이들의 탐정 활동을 통해 아파트를 둘러싼 우리 사회의 차별 의식을 비판하면서 차별을 뛰어넘는 평등과 우정을 이야기한다.
아파트 탐정단
$13.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