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박 사진관의 비밀 노트: 100년 사진관 역사에서 찾은 생존과 성장의 법칙

대박 사진관의 비밀 노트: 100년 사진관 역사에서 찾은 생존과 성장의 법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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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한장훈

저자:한장훈
1990년사진에입문한이후사진산업과스튜디오경영분야에서꾸준히활동해왔다.2005년부터포토스튜디오경영컨설팅을시작했으며,그경험을바탕으로《스튜디오경영매뉴얼1》(2015),《스튜디오경영매뉴얼2》(2018)를출간했다.
2021년(사)한국프로사진협회기획위원장,2023년교육위원장을역임했으며,현재는홍보위원장과서울지회사무국장을맡아사진문화발전과회원교육에힘쓰고있다.또한한스경영연구소소장으로활동하며스튜디오경영컨설팅을이어가고있으며,사진인들의소통공간인네이버카페‘대박사진관의비밀노트’커뮤니티를이끌고있다.

목차


추천사
프롤로그

1|대박사진관의이야기
사진관의경계를넓힌공간예술가
6개브랜드로완성한사진전문화의방정식
도전과혁신,거북이처럼꾸준한백년가게
고객과소통으로위기를이겨낸사진관
정직과꾸준함으로만든사람중심사진관
55년카메라수리의전통을잇는명장의길

2|성공하는사진관을만드는생각
변화를읽지못하면도태된다
냉혹한현실을직시하는사진관이살아남는다
당신의사진관은어떤유형인가
복제할수있는시스템을구축하라
되는사진관은핑계보다방법을찾는다
차별화가없으면가격경쟁에내몰린다
성공사례만으로판단하지마라
소비의함정에빠지지마라
고정관념에의문을품어라
함께성장할사람을찾아라

3|오래가는사진관의기본기
기본기가경쟁력을만든다
시간을관리하고하루를경영하라
잘될때오히려위기를준비하라
과거의성공방식에안주하지마라
말이태도를만들고,태도가결과를만든다
꾸준히배우는사진관이살아남는다
성공하는환경은따로있다
사진관은관계를파는곳이다
글쓰기가사진관을살린다
마케팅은기술보다생각이다

4|돈잘버는사진관의실행
대박사진관은구조부터다르다
고객은자신이신뢰하는곳을선택한다
예측가능한가격이신뢰를만든다
고객의불편을해결할때혁신이시작된다
작은습관이부의그릇을키운다
준비된사진관이기회를붙잡는다
문화를만드는사진관에는경쟁자가없다
불황은오히려도약의기회다
생각을파이프라인으로만들어라
부의엔진을설계하라

5|사진관이걸어온시간
사진을꿈꾼선각자
대한민국사진인의구심점
전쟁의폐허위에살아남은사진관
장인의시대,흑백사진의전성기
컬러사진기술혁명의시작
비디오촬영시대의개막
사진관마지막호황의빛과그림자
아날로그의종언과새로운질서
스마트폰이바꾼사진관시장
AI가다시쓰는사진관의경쟁력

에필로그

출판사 서평

“100년사진관역사에서찾은생존과성장의법칙
시대가바뀌어도살아남는사진관에는이유가있다!”

컬러사진이등장했을때흑백사진은밀려났고,디지털카메라는필름과암실의시대를끝냈다.스마트폰의등장으로누구나언제어디서나사진을찍을수있게되면서사진관의위기는다시시작됐다.그리고이제AI는사진을보정하고복원하는것을넘어새로운이미지와영상까지만들어낸다.그렇다면AI시대에도사진관은살아남을수있을까?
『대박사진관의비밀노트』는이질문에답하기위해사진관의현재뿐아니라지난100년의시간을함께들여다본다.사진관은새로운기술이등장할때마다위기를맞았지만사라지지않았다.변화를먼저읽고받아들인사진관은새로운시장을만들었고,고객에게사진이상의가치를제공한사진관은시대가달라져도살아남았다.결국사진관의경쟁력을결정하는것은값비싼장비하나나뛰어난촬영기술만이아니었다.시장을바라보는생각,고객을대하는태도,끊임없이배우는자세,그리고그것을행동으로옮기는실행력이었다.

잘되는사진관은무엇이다른가

1부에서는실제현장에서자신만의경쟁력을만들어온사진관들을만난다.공간과사진을결합해사진관의경계를넓힌사례부터여러브랜드를전문화해경쟁력을만든사진관,백년가게로성장한사진관,고객과의소통으로위기를극복한사진관,사람중심의경영을이어온사진관,55년동안카메라수리기술을이어온명장까지다양한현장의이야기를담았다.서로걸어온길은다르지만이들에게는하나의공통점이있다.자신만의방식으로끊임없이변화하고실행했다는것이다.
2부는성공하는사진관을만드는‘생각’을다룬다.변화하는시장을읽는법,현실을냉정하게바라보는태도,반복가능한시스템을구축하는방법,가격경쟁에서벗어나차별화를만드는법등을짚는다.성공사례만좇거나과거의방식에머무르지않고자신의사진관을객관적으로바라보며새로운방법을찾는사고방식을이야기한다.
3부에서는오래가는사진관을만드는‘기본기’에집중한다.시간관리와위기대비,지속적인공부,사람과의관계,글쓰기와마케팅까지사진기술밖에서사진관의경쟁력을좌우하는요소들을살핀다.특히사진관은단순히사진을판매하는곳이아니라고객과관계를만들고신뢰를쌓는곳이라는점을강조한다.
4부에서는생각을실제성과로연결하는‘실행’으로나아간다.수익을만드는구조,고객의신뢰를얻는가격전략,고객의불편에서새로운기회를찾는방법,불황을기회로바꾸는준비,지속적인수익을만드는구조까지현장에서활용할수있는경영전략을풀어낸다.좋은사진을찍는것과잘되는사진관을만드는것은다른문제이며,사진관역시하나의사업으로서구조를설계해야한다는현실적인메시지를전한다.

흑백사진에서AI까지,사진관100년의역사가들려주는것

마지막5부는책의시선을과거로돌린다.한국에사진이들어온초기부터사진인들의조직이만들어지고,전쟁의폐허속에서사진관이다시문을열었던시기,흑백사진의전성기와컬러사진의등장,비디오와자동인화기의확산,디지털전환과스마트폰시대를거쳐오늘날AI에이르기까지한국사진관이걸어온시간을되짚는다.
이역사는단순한과거의기록에머물지않는다.오늘사진관이맞닥뜨린AI역시지난100년동안반복되어온수많은기술변화가운데하나이기때문이다.기술이달라지면사진관도달라져야한다.살아남은사진관에는반드시이유가있었다.그리고그시작에는언제나변화를받아들이는생각과그것을행동으로옮기는사람이있었다.
『대박사진관의비밀노트』는이제막사진관을시작하려는사람에게는시행착오를줄여줄현실적인안내서가되고,오랫동안사진관을운영해온사람에게는자신의경영방식과방향을다시점검하는계기가되어줄것이다.사진을잘찍는법을넘어사진으로오래일하고싶은사진가,불황과기술변화속에서새로운돌파구를찾는사진관경영자,사진산업과한국사진관의역사를알고싶은독자에게도유용한책이다.

책속에서

스폿라이트는가대표가처음취업한서울강남역사진관의이름이다.그는그이름을빌려대전은행동5평짜리공간에첫사진관을열었다.서울창업을꿈꿨으나자금이부족해대전으로방향을틀었다.1990년대말의일이다.
오픈1년뒤에는지금의아내와결혼하였다.두사람은노원점시절함께일한동료였다.“3개월같이일했는데제가프러포즈를했죠.”두사람모두사진을사랑했고,그공유된열정이긴동반자관계의토대가되었다.
대전에서성과를낸가대표는서울신사동가로수길지하1층70평공간에도전장을내밀었다.월임대료660만원이었던2011년무렵의일이다.연예인·축구선수·대기업임원이찾아오며입소문을탔다.2년뒤출퇴근피로와입지한계를인식하고정리하였다.“지하는안되겠더라고요.1층이어야한다는걸그때배웠습니다.”
현재스폿라이트는대전·청주·서울·부산·대구·전주·천안·세종등전국15개지점이상을운영하고있다.증명사진과기념사진을주력으로하며,각종박람회·행사에도초대되어현장촬영을진행한다.
가대표가꼽는스폿라이트롱런의비결은기술이나자본이아니다.‘서로도와주는협력’이다.새지점을열때마다기존대표들이만사를제쳐두고현장에나타나직접페인트를칠하고소품을나른다.그과정에서생기는끈끈한유대가어떤프랜차이즈계약서보다강한결속력을만들어낸다.
“우리가엄청난사진을찍는것도아니고독보적인기술이있어서오래가는게아니에요.서로가서로를돕는이동선이20년넘게계속되고있는겁니다.”
코로나팬데믹이라는최악의국면에서도신규오픈을멈추지않은힘이여기서나왔다.(35-36쪽)

기본기는지루하다.신발정리를매일하는것,자투리시간을낭비하지않는것,약속한날짜에결과물을전달하는것은누구나아는이야기다.그러나아는것과지키는것은다르다.
필자가컨설팅에서가장먼저하는것이신발정리다.기본기는화려하지않지만그것이무너지면그위에쌓는어떤전략도소용이없다.
시간을다루는능력도조건에속하는데,사진은공산품처럼미리만들어팔수없다.고객이오면그자리에서촬영하고수정하고전달하는주문생산의구조다.그래서사진관의진짜원가는재료비가아니라시간비용이다.긴급하지않지만중요한일에시간을내어주는사진관과,눈앞의급한불만끄며하루를보내는사진관은1년후전혀다른자리에서있게된다.(176-177쪽)

1970년대컬러사진이처음나왔을때,사진가들은혼란스러웠다.색온도를몰라현상소에서쓸수없는사진을만드는사진관이속출하였다.그러나먼저배운사람은그혼란을기회로바꿨다.
2000년대디지털전환때도같았다.“필름의품질을디지털이따라올수없다”고버틴사진관은시장에서밀려났다.2020년대AI도다르지않다.AI가사진보정을하고,콘텐츠를만들고,고객상담을대신하는시대가이미시작되었다.두려워할것이아니라먼저배워야한다.
그러나변하지않는것도있다.기술이160년을바꾸는동안,고객을웃게만들고,긴장을풀어주고,소중한날의감동을담아내는것은언제나사람의몫이었다.1950년대나2020년대나사람들이사진관을찾는이유는하나였다.기억을남기고싶다는것.그본질은AI도바꾸지못한다.
이제사진관이걸어온시간을함께따라가보자.선배들은어떻게위기를만났고,어떤선택으로살아남았는지,그리고그역사속에서지금우리사진관이준비해야할미래를찾기바란다.역사를아는사람만이현재를이해하고미래를준비한다.(313-314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