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똥구리 영양사, 포

소똥구리 영양사, 포

$12.00
Description
다친 경주마의 극적인 회생 사연을 담은 동화 『소똥구리 영양사, 포』
훈련 중 다리를 크게 다친 경주마 포는 더는 달릴 수 없게 되어 안락사당할 불안함에 휩싸이지만, 포를 아끼던 마필관리사의 간절함 덕에 건강한 똥을 필요로 하는 소똥구리를 만나 ‘소똥구리 영양사’라는 새로운 인생을 시작하게 된다. 인간과 동물의 유대, 생명 존중 정신을 잘 보여 주는 작품으로, 동화계의 두 베테랑 작가의 만남이 감동의 깊이를 더한다. 멸종 위기종 복원사업 실화를 바탕으로 한 감동 동화다.
초등 교과 연계
2학년 1학기 국어 8. 마음을 짐작해요
2학년 2학기 국어 4. 인물의 마음을 짐작해요
3학년 1학기 국어 1. 작품을 보고 느낌을 나누어요
3학년 2학기 국어 4. 감동을 나타내요
3학년 도덕 6. 생명을 존중하는 우리
저자

홍종의

초등학교에다닐때부터작가가꿈이었고,1996년대전일보신춘문예에동화‘철조망꽃’이당선되어그꿈을펼칠수있었습니다.계몽아동문학상,대전일보문학상,아르코창작기금,윤석중문학상,방정환문학상,한국아동문학상을받았습니다.지은책으로『전복순과김참치』『어느날걱정나무가뽑혔다』『똥바가지』『까만콩에염소똥섞기』『나는누구지?』『물길을만드는아이』,『흥원창어린배꾼』『영혼의소리,젬베』를포함해80여권이있으며,그림책으로는『털실한뭉치』『하얀도화지』『노래를품은섬소안도』등이있습니다.

목차

작가의말-떼려야뗄수없는관계
1.깔끔쟁이포09
2.향기로운똥22
3.산들이의하늘날개식35
4.너무먼길48
5.달리지못하는말59
6.소똥구리영양사71
7.길잡이빛84

출판사 서평

달릴수없는경주마,나는어떻게될까?
유망한우승후보경주마인포나인즈(이하‘포’)는훈련중크게다치고맙니다.오랜시간힘든수술을받은후,포는재기를꿈꾸지만불가능하다는사실을알고좌절하지요.그즈음비슷한사고를당한경주마의안락사소식이전해지는데…….
포와끈끈한관계를이어가던훈련사는어떻게든포가안락사를면하고새로운기회를얻게해주려고노력하다가,포가건강한풀만좋아하는습성덕에건강한똥을눈다는점에착안해국내에서멸종된종인소똥구리를복원하는센터에포를기증할아이디어를얻습니다.그렇게포는자신의분변으로멸종동물을살리는‘소똥구리영양사’라는제2의인생을꿈꾸게됩니다.

실화를바탕으로엮은감동동화
‘소똥구리영양사’로제2의인생을살게된경주마포나인즈의이야기
『소똥구리영양사,포』는인간과동물의유대,생명존중,멸종위기종보존의노력등을잘보여주는작품으로,부산경남경마공원과국립생태원이성공적인협업을이룬멸종위기종복원사업이야기를바탕으로각색한동화입니다.포나인즈는6번우승을한명품경주마였지만다리가부러지는큰부상을당해더이상경주마로서의역할을할수없었습니다.은퇴후재활에는성공했지만요.부산경남경마공원은국립생태원에서멸종위기종2급인소똥구리의먹이가되는마분을구하는데애를먹는다는정보를입수하고,국립생태원과소통한후포나인즈를그곳에기증하기로결정했다고합니다.
(1971년이래50여년동안소똥구리는우리나라에서자취를감추었습니다.국립생태원에서국내의소똥구리를발견해가져오는사람에게보상금을걸었지만결국국내에서는소똥구리를찾지못해,몽골소똥구리(우리나라소똥구리와DNA가가장유사)200마리를국내에수입해들여와키우고있었지만,소똥구리먹이인마분을공수하는일은쉽지않았습니다.)
소똥구리는실제로너무작고(성인어른의중간손톱크기),다른곤충들처럼화려한색이아니어서눈에잘띄지않습니다.어쩌면소똥구리는우리의관심사를벗어나면서부터멸종했는지도모르겠습니다.이책을읽는어린이들의부모님중에서소똥구리를본사람역시아주적은데,우리에게는소똥구리가아주익숙한이름이라서그사실조차간과하고있습니다.

동화계의두대작가,동물이야기로만나다
다양한야생동물에관심과애정을보여온홍종의작가는,1등만을기억하는세상의비정함을풍자하기위해경주마를소재로작품(『초록말벼리』)을써서지금까지꾸준히사랑받고있습니다.이번에쓴『소똥구리영양사,포』에서는말과사람사이의끈끈한유대감과,사람이동물의생명에대해소홀히여기지않는생명존중의모습을감동적으로표현하고있으며,그와동시에‘장애’와생명의‘쓸모’에대해다시한번생각하게합니다.실화를소재로한이야기이기도하지만,소똥구리는‘가장더러운것’으로‘가장소중한것’(천연거름)을만들어내고,‘가장중요한역할(생태계의청소부)’을하는존재이기에작가는소똥구리를강하고힘찬존재로임팩트있게소개합니다.
홍종의작가는평소아이들의관심사와눈높이에맞는책을수십권써온대작가답게,미디어에서소개한부상마포나인즈기사를쉽게흘려듣지않고어린이들에게생명존중의이야기를전하는이야기로엮기위해단숨에시놉시스를작성했다고합니다.실제이야기는어떤이야기보다큰감동을주기때문이죠.그다음오랜시간을들여섬세하게다듬고동화를완성시켰습니다.거기에강하면서도부드러운곡선과세련된채색기법으로감정선을섬세하게잘표현하는허구작가의그림이더해져감동을배가시켰습니다.

동화로만나고느끼는장애·동물권·사랑·존중·생태환경
작품속경주마산들이는사고를당해더이상경주마로서경주에나갈수없어‘하늘날개식’이라는안락사를당합니다.경주에특화된경주마들이최고대우를받으면서도그쓸모가다하면안락사당하는경우가기존에많았다는데,이책에서저자는포를관리하던마필관리사가포에게보여준섬세한손길과끝까지포를포기하지않겠다는의지,그리고아주작고볼품없는곤충인소똥구리들을살려내려고밤낮없이노력하는연구원의캐릭터를창조해내,동물권존중과생태환경보전의메시지를강하게전합니다.
사람이장애가생겼다고쓸모가없지않은것처럼,동물을존중하는것은한사람이다른사람을존중하는일과다름없어야합니다.아이들은이동화를읽으면서생명의가치는크기나쓸모와상관없음을알게될것입니다.감동적인동화스토리가담긴이책을읽으며아이들은‘장애’‘동물권’‘살림’‘사랑’‘존중’‘생태환경’‘친환경’등의주제를만나고배우게될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