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학을 달리는 십대 : 환경과 생태

과학을 달리는 십대 : 환경과 생태

$14.00
Description
우리에게 남은 시간은 고작 2시간 14분,
지구의 환경 시계를 되돌려라!
청소년이 알아야 할 최소한의 과학 이슈를 한 권으로 명쾌하게 담아내는 〈과학을 달리는 십대〉 시리즈 『과학을 달리는 십대: 환경과 생태』가 출간되었다. MZ 세대가 친환경 윤리적 소비를 중요하게 생각하듯, 지금 청소년에게도 제로 웨이스트와 탈 플라스틱 같은 건 일상이고 상식이다. 하지만 우리 주변에는 환경과 관련한 논쟁이 끊이지 않고, 가짜 뉴스가 차고 넘친다. 저자는 그리드, 탄소 중립, 그린 뉴딜, 에너지 전환, 기후 행동, 탈성장 등 최근 우리 사회를 달구는 중요한 환경 이슈를 생생하고 세심하게 일러준다.
“에코백과 텀블러가 환경을 망친다고?” “플라스틱이 환경을 파괴한다면서 플라스틱 단열 창틀은 친환경적이라고?” “인공 화학물질보다 천연 물질이 지구에 이롭다면 합성섬유, 가죽, 모피, 실크, 페트병을 재활용해 만든 섬유 중 무엇이 가장 환경에 이로울까?” 등등 흥미로운 질문과 대답이 가득한 『과학을 달리는 십대: 환경과 생태』는 환경 문제로 혼란을 겪는 청소년들에게 반갑고도 꼭 필요한 표지판이자 지구 환경 안내서이다. 청소년 독자들은 이 책을 통해 환경 문제를 바라보는 균형 잡힌 태도, 뜨거워지는 지구에서 어떻게든 답을 찾고 문제를 해결할 수 있다는 희망, 그리고 지구를 위한 진짜 마음을 단단히 벼릴 수 있을 것이다.

저자

소이언

서울대학교에서철학을공부했고,오랫동안어린이와청소년을위한책을읽고쓰고만들어왔다.기울어진세상에서어린시민,청소년시민과나란히또다정히함께하려노력한다.자기만의속도로힘껏성장하는이들과쾌활한진지함을,그리고올곧은따스함을나누고싶어한다.지은책으로『타고갈래?메타버스』『과학을달리는십대:환경과생태』『공정:내가케이크를나눈다면』『바이러스:먼지보다작은게세상을바꾼다고?』『안녕?나의핑크블루』등이있다.

목차

프롤로그:누군가지구를구할때까지기다리고만있을너에게

1.플라스틱:우리가쓰레기라부르는어떤것
모든것은거북의콧구멍에서시작되었다|플라스틱은얼마만큼지구를뒤덮고있을까?|판타스틱플라스틱네정체를밝혀라|엄마,제발그먹이는주지마세요|재활용을믿지마쓰레기에서눈을돌리지마|플라스틱빨대가사라진자리에남아있는문제들

2.화학물질:내가먹고마시고만지는모든것들
그것들좀내눈앞에서치워줘요!|가까스로코끼리를구했지만다시코끼리를죽이게된사연|바비와켄을멀어지게한열대우림파괴사건|인공물질의최강자,화학물질을소개합니다|케모포비아는그만,현명하게피하고지혜롭게덜쓰자

3.기후변화:지구는기다려주지않는다
그러지마,잘은모르지만나도조금은노력하고있어|이멋진줄무늬속에기후변화폭탄이숨어있다고?|지구는어쩌다따뜻하다못해뜨거운행성이되었을까?|기후변화를일으킨세가지산업혁명,화석연료,탄소배출|진실을외면하는순간파국이찾아온다

4.에너지:어느날모든불이꺼진다면
스마트폰을충전할수없게되는그런무서운날이온다고?|기후위기시대의에너지는탄소가결정한다|바람과태양이만드는미래의에너지|에너지가우리집으로연결되는방법,그리드|가장필요한사람들에게가장깨끗한에너지를


5.생물다양성:여섯번째대멸종앞에서
그래서인류세대표화석이닭뼈라고요?|생물다양성을찾아열대우림으로|생물다양성과바나나멸종괴담|세계의끝에지은씨앗보관소와멸종을막는냉동방주|멸종위기동물이우리보다더중요해?

출판사 서평

“지구에도대체무슨일이벌어지고있는걸까?”
환경문제에진심인십대를위한
본격지구환경수업

지금청소년들은어렸을때부터망가진지구를살려야한다는이야기를귀에못이박이도록들으며자라왔다.바로윗세대인MZ세대가친환경윤리적소비를중요하게생각하듯,청소년들에게분리수거나탈플라스틱,육식자제는당위이고상식이다.
인간이자본주의문명을한계까지끌어올리느라지구환경을파괴했다는사실을모르는사람은없다.그러나눈앞에닥친지구의위기앞에서사람들은둘로갈라진다.지구종말과대멸종을부르짖는이들과위험이과장되고부풀려졌다고비웃는이들이다.그사이로“고작지구온도가1도올라간다고기후재앙이닥친다니믿을수없다.”“신재생에너지가환경을더파괴한다.”같은온갖수상한질문이넘쳐난다.“비닐봉지가아니라에코백,플라스틱컵이아니라텀블러가환경을망친다.”같은단순한주장에도큰혼란을느끼고,포장을플라스틱에서종이로바꾸기만한그린워싱에쉽게넘어간다.한번도환경이슈를스스로의힘으로깊이궁리해보지않았기때문이다.


위기의지구를살아가는청소년이꼭알아야할
다섯가지생태·환경이슈:
기후위기/에너지/플라스틱/화학물질/생물다양성

『과학을달리는십대:환경과생태』는청소년독자들이그동안당연하게들어왔던이야기를반복하는대신,미처생각지못했던질문들을함께던진다.“플라스틱이환경을망친다면,플라스틱단열창틀보다나무창틀을쓰는게환경에더좋을까?”“인공화학물질보다천연물질이더친환경에가깝다면합성섬유,가죽,모피,실크,페트병을재활용해만든섬유중무엇이가장환경에이로울까?”처럼흥미로운질문들은독자들이자기생각을되돌아보고스스로의환경감수성을재구성하도록돕는다.
또한최근우리사회를달구는중요한환경이슈를빠짐없이다루며꼭필요한환경지식과정보를제공한다.그리드,탄소중립,그린뉴딜,에너지전환,기후행동,탈성장등흔히쓰지만정확한의미를몰랐던키워드들의개념이책을읽어나가면서자연스럽게잡히도록풀어낸저자의서술이돋보인다.
다양한관점들이풍부한예시와함께생생하게소개되면서도지구와생명을최우선으로생각하는마음이책전체에깔려있어,환경이슈에혼란을겪는청소년들에게반가운표지판이되어줄것이다.또한균형잡힌태도,쉽게휘둘리지않는환경감수성,그리고지구를위한진짜마음을단단히벼릴수있도록도와줄것이다.


누군가지구를구할때까지
기다리고만있을너에게보내는
한켤레의권투글로브

수많은책이앞으로닥칠암울하고무서운미래를강조하며당장행동에나설것을종용한다.하지만청소년들은누구도살아보지못한지구를,누구보다행복하게살아가야할다음세대다.그래서이책은두려움과죄책감이아니라뜨거워지는지구에맞설희망과용기를강조한다.
지구는점점뜨거워지고위기는점점심각해지고있다.그러나정말중요한건온도보다속도다.지금인류가처한위기와변화의속도는시속100킬로미터로달리던고속도로를시속2000킬로미터로달리는것과같다.위기를벗어날순없어도온힘을다한다면이속도를늦출수있다.그래서이책은청소년독자들에게잽과어퍼컷을날리자고이야기한다.

“누군가지구를구할때까지기다리고만있지마세요.플라스틱제로를실천하고자전거를타고고기를덜먹는우리의‘작은’실천은권투의잽과같습니다.힘은약해도가볍고빠른,끝없는펀치는상대를지치게만들지요.하지만잽만으로는절대적을쓰러뜨릴수없습니다.힘을실어크게올려치는훅과어퍼컷이반드시필요합니다.정부와기업이법과정책을바꾸게만들고산업구조를조정하게만들어야강력펀치가가능하지요.”
_「프롤로그」에서

일상의작은실천을폄하하지않고어른세대가큰문제를외면하지않도록목소리를낼줄아는십대와함께라면,우리는속수무책으로멸종하는대신조금더뜨거워진지구를껴안고어떻게든앞으로나아갈수있을것이다.


간결하면서도알차게,유익하면서도재미있게
재미와학습,교양을한번에

이책의또다른매력은필요한핵심만간결하고도알차게담아낸본문의앞뒤로,각이슈에관한생각을열고가다듬을수있는요소를깨알같이배치해두었다는데있다.본문으로들어가기에앞서유쾌한카툰으로호기심을일으키는‘생각열기툰’,본문을읽고난후이어짚어보는‘핫&이슈’,그리고이슈와관련해대립하는입장을두루살펴보는‘토론’을통해청소년독자들이지루하지않은호흡으로과학이야기에빠르고친근하게다가설수있도록이끈다.


오늘을딛고내일을향해달려나가는
청소년을위한새로운교양과학시리즈

<과학을달리는십대>는시시각각새롭게변화하는세상앞에선십대에게최소한의과학이슈를안내하는우리학교의새로운청소년교양시리즈다.무엇보다청소년의눈높이에맞춰‘재미있게’읽힐수있도록판형과볼륨에서무게감을싹덜고다채로운편집요소로재미를확보탰다.너무도빠르고복잡하게전환되기에예측하기어려운세계속에서단편적인지식이나검증되지않은정보가아니라확실하면서도균형감있는지식을습득하도록하는데초점을맞췄다.주제별로시의성과사회에끼치는영향력을기준으로엄선한여섯가지이슈를통해우리사회의다양한현상과문제의본질을꿰뚫어보며능동적으로사고할수있도록기획했다.필요한핵심만간결히담아내면서도균형잡힌시선과풍성한생각거리를던져주는이시리즈는어지러운오늘과불확실한내일을이해하고싶은십대에게더할나위없이좋은과학안내서가되어줄것이다.
<과학을달리는십대>시리즈는『과학을달리는십대:스마트테크놀로지』,『과학을달리는십대:환경과생태』를시작으로『과학을달리는십대:생명공학』『과학을달리는십대:사이버스페이스』등으로이어질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