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년소녀, 기획하라! (창의 지수 만렙을 위한 기획자들의 대모험)

소년소녀, 기획하라! (창의 지수 만렙을 위한 기획자들의 대모험)

$14.05
Description
일곱 명의 기획자가 들려주는 ‘기획한다는 것’!
새로운 세상을 사로잡는 기획자들의 대모험 프로젝트
우리학교 소년소녀 시리즈 여섯 번째 책.
매일매일 무수히 쏟아지는 전시, 공연, 방송, 영화, 드라마, 뮤지컬, 인터넷 콘텐츠……. 문화가 막강 파워인 시대다. 그 원천은 새로운 세계를 만들어가는 ‘기획’의 힘이다. 바야흐로 기획자의 시대, 소년소녀에게 창의 지수 만렙을 위한 기획자들의 멋진 대모험을 소개한다.
박물관·미술관의 전시 기획자, 방송사 PD, 영화 기획자, 문화교류 기획자, 공연 기획자, 인터넷 웹콘텐츠 기획자 등 다양한 분야에서 열정적으로 일하는 일곱 명의 기획자가 ‘기획의 거의 모든 것’을 흥미진진하게 안내한다. 그들을 기획자로 성장케 한 청소년 시절의 계기나 경험, 기획자로 일하며 가꿔온 생각과 원칙, 영감과 감각을 기르는 자신만의 방법, 기획의 아름다움에 매혹된 순간과 성과까지 다채로운 이야기를 따라가다 보면 어느새 ‘새로움을 발견하고 만드는 사람들의 세계’를 만날 수 있다.
지금 우리의 생각으로는 닿을 수 없는 놀랍고 독창적인 세상을 상상하고 싶은가? 기획하라, 소년소녀여. 이전에 없던 세상은 이제 그대들의 것이다.
저자

권성민,김신아,이건욱,이지숙,조규준,최경희,홍경아

2012년MBC에예능PD로입사했다.<무릎팍도사>,<쇼!음악중심>,<오지의마법사>,<듀엣가요제>등의조연출을거쳤고,<마이리틀텔레비전V2>,<두니아~처음만난세계>를공동연출했다.배우문소리와20대연예인들이문해학교할머니들과함께한글을공부하는<가시나들>로첫기획?연출을했고,2020년카카오TV로이직해작사가김이나의카톡토크쇼<톡이나할까?>를만들었다.에세이집<살아갑니다>,<서울에내방하나>를썼다.

목차

1장홍경아_기억의구슬꿰매기+전시기획/나만의기획법칙/구글아트앤컬처총괄디렉터아미트수드와아트플랫폼

2장권성민_어쩌다방송사피디가되었을까?+방송기획/나만의기획법칙/기획의빛나는힘을보여주는공연

3장이건욱_세상의문을열고소통하는일+전시기획/나만의기획법칙/진심이뼈대가되는기획

4장조규준_머나먼탐험을떠나는항해도+영화기획/나만의기획법칙/영화기획의우선덕목은무엇?

5장김신아_세상을향해춤추고노래하라+공연기획/나만의기획법칙/다양한채널과탄탄한확장으로,더큰품격으로

6장최경희_새로운의미를발견하는사람,기획자+문화교류기획/나만의기획법칙/문화적잠재력을극대화하면생기는일

7장이지숙_인터넷우주에서기획의세계로+웹콘텐츠기획/나만의기획법칙/왜어떤서비스는사랑받을수밖에없을까?

출판사 서평

전시·공연·영화·방송·문화교류·웹콘텐츠,
창의지수만렙을위한기획자들의대모험이시작됐다!

박물관에서고려와조선시대유물전을보고,미술관에서최근전세계를휩쓴전시회를줄서서관람하고,해외에서선풍적인인기를끈공연을두근거리며기다린다.최근화제가된방송이나유튜브,OTT프로그램에대해신이나이야기하고,커뮤니티에서는좋아하는영화나드라마캐릭터를두고이해석이맞다,저해석이틀리다,연일논쟁한다.
다채롭고흥미를끄는콘텐츠는매체를불문하고지금세계인이같이즐기는화제로부상하며,세계의문화판도를바꾸고경제구조까지뒤바꾸는위력을자랑한다.무엇보다도문화는우리일상의중요한부분이되었다.바로이런문화콘텐츠를만드는일을‘기획’이라고부른다.일상에서만나는어떤이미지,작품,영상과콘텐츠는보고듣는무수한것들사이에서특별한생각과감정을만들어낸다.우리는새로운상상과해석을통해이전에없던경험에도전하고,새로운세계로나아간다.
『소년소녀,기획하라!』는다양한매체와분야에서일하는현장기획자들의스펙터클한이야기가담겨있다.이들은세계와한국을잇고사람과사람이만나는전시를꾸리고,상이한시대와공간을넘나드는영화와방송을만들고,새로운상상의인터넷서비스와문화교류의현장을만들어우리의일상을변화시키고풍부하게바꾸고있다.
한국·미국·중국·남아공·카자흐스탄등에서참신한주제전을선보인전시기획자홍경아,MBC와카카오TV에서새로운주제와포맷을시도해온권성민PD,국립민속박물관에서사람의삶과문화를주제로꾸준히작업한큐레이터이건욱,건축기사로일하다가영화제작과시나리오집필에본격적으로뛰어든영화기획자조규준,수많은페스티벌과아트마켓에서활약한공연기획자김신아,국제교류와공공영역에서열정적으로일하는문화교류기획자최경희,창의성넘치는인터넷웹콘텐츠기획자이지숙,이들의다채로운활약상을통해청소년독자는기획자의세계를손에닿을듯생생하게접할수있다.
아울러이들을기획자로성장케한청소년시절의계기나경험,기획자로일하며가꿔온생각과원칙,영감과감각을기르는자신만의방법,기획의아름다움에매혹된순간과성과까지다채로운이야기를따라가다보면청소년역시자신의꿈을현실로만드는과정에대해통찰력을얻게될것이다.
전공도,경험도,영역도다양한일곱명의기획자는‘창작자-소비자’,‘한국-세계’,‘플랫폼-수용자’의관계에초점을두며,기획의전반적인과정과중요한지점을현장감있게보여준다.장차콘텐츠분야에서일하고싶다는꿈을가진청소년뿐아니라기획이무엇인지잘감을잡지못한청소년까지도새로운세계를접하고,자신만의콘텐츠를구성하는비법을체득할수있다.기획력은어른의일에서뿐만아니라학생의공부와과제에서도핵심능력을제공할것이다.

기획의주제부터과정,원칙까지,
이전에없던세계를짓고,발로뛰고조사하고,
무수한사람과세상을발견하는짜릿한기획자의세계

저자들은사람사는이야기가담긴유물을기록하고연구하고,서로다른세대사이의대화를꿈꾸고,손때묻은사연많은물건에서보통사람들의역사를읽기도한다.함께기억할가치가있는이야기를발굴하고,잊히는가치를다시무대와전시대에올려놓는다.영화관을찾는누군가에게는평생소중히간직할‘인생영화’를선물하기위해고군분투하고,화려한무대뒤에서실은무대를만드는진짜주인공들의일을들려준다.또한가장중요한문화자산은바로사람이라고역설한다.필요한만남을주선하는일이문화교류이기에낯선나라의청년들을만나물꼬를튼다.매일우리가사용하는인터넷상에서사용자가필요한서비스를창조하고행복해한다.
동시에기획의과정에서의고민,울퉁불퉁한기획자의길을걷는고단함에대해서도토로한다.말그대로기획의기쁨과슬픔이다.하나의기획주제를어떻게풀어갈지고민하며개념을찾아가는방식은어쩌면우리의삶과도닮았다.무엇을더보여주고드러낼것인가는우리의관점을발견해나가는방식이기도하기때문이다.
기획의주제와방식은다양하지만,공통점또한많다.바로소중한의미와가치를새롭게발견하고소통하는일이다.너와나의역사가만나우리의세상이된다.그것을발판으로이전에없던세계를새롭게발견한다.그러기에때로는저먼남아프리카공화국에서각자의전통문화를나란히전시하고,난생처음한글을쓰고배우는경북칠곡의할머니들과20대가서로가르치고배우고,배낭을메고전세계를쏘다니며만난낯선이들과교류하고,전혀다른종교와문화를가진세상어느곳에서인간다움을만나고,새로운웹서비스실험속에서얼굴도성별도모르는웹상의사용자와같이기뻐할수있는것이다.새로운것을조합하고세상의일을다양한방식으로경험하고구성하는것,그것이바로기획의묘미다.

생생하고풍부한기획의현장을보여주는도판50여컷,
어디서도볼수없는‘나만의기획법칙’과‘나를사로잡은기획’공개

이책에는특별한부록또한포함되어있다.일곱명의기획자는자신의기획이야기와함께내가생각하는‘기획이란’과‘나만의기획법칙’을털어놓는다.“삶의다채로운구슬꿰매기”“설득”“세상의이것과저것,이사람저사람을잇고맺는것”“탐험을떠나는항해도를마련하는일”“소통이본질”“필요의만남을주선하는일”“꿈의실현”.이것이바로기획자들이밝히는자신만의기획의본질이다.어떤맥락에서이런원칙을갖게됐는지를살펴보는것또한쏠쏠한재미를줄것이다.오랜경험과과정속에서길어낸자신만의기획정수를음미할수있다.
‘나만의기획법칙’또한기획의힘을키우는비법으로가득하다.“포인트를만들라”“좋은사람들과같이고민하고일하라”“새로운사람들을많이만나라”“내가무엇을재미있어하는지알라”“명확한메시지를잡아라”“사람을움직이는힘이무엇인지고민하라”“사람들이모인곳을찾아가라”“끊임없이세상과소통하며공부하라”“현실감을잃지말라”“트렌드에민감하라”등무수한팁이쏟아진다.
아울러‘나를사로잡은기획’코너에서는세상의다양한것을맛본기획자들을특히매료시킨인상적인기획들을소개하고있다.번개가스치는듯한감동을받았다는‘구글아트앤컬처’아트플랫폼,참여형연극<슬립노모어>와<100%광주>가보여준빛나는기획력,항상감탄하는한글과시선의전복을보여준<개를위한미술관>전시의파격,반성과성찰을유도하는전시가왜계속되어야하는지에대한이유,그야말로기획의힘을보여준영화<그래비티>의신선함,기획자의역량이아니었다면탄생할수없었던아트서커스,문화가가진잠재력을전세계에보여준에든버러페스티벌의영향력,사랑받을수밖에없는토스나나이키의앱등장등흥미로운세계여러곳의기획사례가총출동해풍성함을드높였다.+
책전반에걸쳐때로는힘들지만그만큼흥미롭고,짜릿하고,모두의일상을풍부하게만드는기획자의길을이들이어떻게즐기고있는지가생생하게담겨있다.미래의기획자인청소년들에게이들은목소리를높인다.이토록흥미진진하고항상새로운기획자의길에,소년소녀여,동참하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