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학은 언제나 여기 있어 : 오늘과 내일을 연결하는 놀라운 공학 이야기

공학은 언제나 여기 있어 : 오늘과 내일을 연결하는 놀라운 공학 이야기

$15.00
Description
“미래가 궁금해? 공학처럼 질문해 봐!”
오늘을 움직이고 내일을 바꾸는
세상 곳곳의 공학
어디에나 있는 공학의 오늘과 내일을 들여다보는 청소년 교양 신간 『공학은 언제나 여기 있어』가 ㈜우리학교에서 출간되었다. 20세기 이후 우리는 거의 모든 영역에서 ‘공학’의 지대한 영향을 받으며 살아가고 있다. 일상에서 떼려야 뗄 수 없는 스마트폰, 눈에 띄게 발전한 자율 주행 시스템, 하루가 다르게 변하는 빌딩 건설 현장부터 하늘로 쏘아 올리는 인공위성까지……. 지금까지의 공학은 언제 어디서나 과학 기술을 기반으로 못할 게 없는 ‘히어로’와 같았다. 하지만 앞으로도 공학이 지금까지의 방식으로 문제를 해결할 수 있을까?

이 책은 문명의 발전과 인류의 편의를 위해 빠르게 달려왔던 공학이 지금 이 순간, 새롭게 변화할 미래를 앞두고 어떤 질문을 던지며 어떠한 방향으로 전환하고 있는지를 담아냈다. 우리 일상과 맞닿아 있는 공학의 과거와 현재를 되짚어 보고, 지구 환경의 관점에서 미래 사회를 이끌어 갈 새로운 공학의 세계를 흥미진진하게 펼쳐 보인다. 공학과 함께 일상을 새롭게 탐색하고 싶고, 공학처럼 세상에 필요한 질문을 던지고 싶고, 다양하게 융합되는 미래를 꿈꾸고 싶은 독자에게 좋은 안내자가 되어 줄 것이다.

저자

박재용

과학과일상을연결하는과학커뮤니케이터

책을쓰고강연을한다.주로과학과사회,과학과인간이만나는경계에대해공부하고글을쓴다.주로과학분야에대한책을쓰고있지만,사회의불평등에문제의식을느껴자료를살펴보기시작했다.그첫결실이『불평등한선진국』이다.근거를가지고글을써야망해도남는게있다고생각한다.자료를열심히뒤지고,통계를찾아그사이의연관성을파악하는것이자신의몫이라여긴다.안토니오그람시의“이성으로비관하되의지로낙관하라”는구절을좋아한다.개별존재로서의인간에대한신뢰와는별개로집단으로서의인류의미래에대해비관하는회의주의자다.역사에서의커다란몫을자임할생각도능력도되지않기에그저할수있는역할을열심히다하는것을목표로한다.

지은책으로《녹색성장말고기후정의》,《탄소중립으로지구를살리자고?》,《1.5도,생존을위한멈춤》등이있다.‘기후위기의본질과대책’,‘생명진화40억년의비밀’,‘과학,인문에묻다’등의강연을진행했다.

목차

프롤로그:공학으로세상을바라보고내일을꿈꾸고싶다면

1.공학×인류:인류와공학의만남
알고보면공학자,장인과마이스터│문명을앞당긴히어로,엔지니어들│오늘날공학은…

2.모빌리티×미래:미래님,모빌리티38-M탑승을환영합니다
자동차,어디까지타봤니?│자동차를구성하는주요장치들│기후위기의또다른해결사,전기자동차│배터리셀없이전기자동차는가지않아!│내연기관에서는불가능했던휠모터시스템│달리는공기청정기,수소차의미래│자율주행만믿어도될까?│미래가바꾸는자동차,자동차가바꾸는미래│사라져가는일자리문제

3.에너지×미래:우리아파트에서만든신선한전기가공급됐습니다
만약전기가사라진다면?│태양광발전의핵심은패널!│크면클수록좋은풍력발전기│전기에너지저장장치│전기는어떻게우리집까지올까?│버려지는전기를모을수있을까?│핵융합발전은게임체인저가될수있을까?│친환경에너지가해결할수없는문제들

4.스마트시티×미래:스마트설계,우리도시를부탁해
지금의도시는어떤역할을할까?│친환경도시가되려면?│스스로생각하고움직이는도시│스마트시티가해결해나가야할문제들

5.공학×융합:공대생은한가지만공부할수없어
온라인주문을도와주는빅데이터│사물인터넷을가능하게한5G│메타버스와달라!디지털트윈

에필로그:아직도과학과공학이헷갈린다고?

출판사 서평

공학으로세상을바라보고
미래를구체적으로상상하라!

공학은어떠한역사의교차점에서탄생했을까?그리고과거에서부터오늘날에이르기까지우리일상곳곳에어떻게깊숙이스며들었을까?지금의공학은세상을어떻게움직이고있을까?그렇다면10년뒤미래에서공학은어떤모습을하고있을까?『공학은언제나여기있어』는공학에관한이모든질문에명쾌하게답하는책이다.어디에나있는공학의오늘과내일을들여다보며‘모빌리티’‘에너지’‘스마트시티’등우리일상과맞닿아있되미래사회를앞장서이끌어갈새로운공학의세계를흥미진진하게펼쳐보인다.

1장에서는공학의시초와근대변천사그리고정의를이야기한다.전쟁에서참호를설계하고무기를만드는이들을‘공학자(Engineer)’라고부르면서시작된공학의흥미로운역사부터기계·재료·인체공학등여러분야가융합된오늘날의공학까지,거시적인변화를한눈에살펴볼수있다.공학의영역과역할을짚어보고다양한연관분야를들여다봄으로써공학에대한이해도를높일수있다.

2~4장에서는미래공학중가장주목받는세가지분야인모빌리티와에너지,스마트시티에관해다룬다.모빌리티(전기자동차,수소자동차,자율주행차),에너지(태양광발전,풍력발전,전기에너지저장장치,스마트그리드,핵융합발전),스마트시티(5G,인공지능,디지털트윈)의각핵심기술과원리를살펴보고그전망과해결과제등을이해하기쉽게풀어낸다.무엇보다각분야의미래장면을구체적으로상상한시나리오가실려있는데,이는단지상상속모습이아닌실제로변화하는현대공학적요소와이론을기반으로생생하게그려낸것이다.이로써급변하는신기술과첨단기술에흥미를느끼고미래사회를이끌어갈새로운공학을상상하도록이끈다.

마지막5장에서는앞서살펴본세가지분야안에서함께어우러진다양한공학기술,그리고21세기에새롭게떠오르는기술로빼놓을수없는빅데이터와인공지능등을통해‘공학의융합’에관해살펴본다.매우다양하고도복잡한공학의세계가서로어떻게연결되며영향을주고받는지를찬찬히따라가다보면,미래의공학에필요한개념과역량을이해할수있다.

각장이끝날때마다해당영역에서필요한분야가무엇인지알아보는부속페이지‘더알아보기’를배치해공학도또는공학자를꿈꾸는청소년을위한진로안내서로도손색이없다.


기후위기를눈앞에둔지금,
공학만으로모든걸해결할수있을까?
공학은우리미래를어떻게바꿀수있을까?

세상많은일이그러하듯공학의발달은그자체로는선도악도아닙니다.이를활용해좀더행복한세상을위한정책과대안을세우고실천해가는일이중요할뿐이죠.
_「프롤로그」중에서

『공학은언제나여기있어』는단순히공학의업적이나혜택,강점만을이야기하지않는다.공학을소개하는동시에공학이절대적해결책이될수는없다는점을강조한다.공학기술이초래한문제점과이면,앞으로해결해나가야할과제를고루짚어내며,책을읽는내내질문을던지고입체적으로사고하게한다.이를테면‘전기자동차는기후위기의해결사일까?’라는질문에‘내연기관자동차와자율주행전기차의원리’로,‘핵융합발전은정말안전할까?’라는질문에‘화력과핵발전의현황과청정에너지발전의필요성’으로,‘스스로생각하고움직이는도시는어떻게만들어질까?’라는질문에‘에너지공급을조절하는스마트그리드’로답한다.

이뿐만이아니라과학지향적인사회가직면한문제와전세계적인환경이슈도다루고있다.기후위기문제로인해2050년까지이산화탄소배출량을줄이는데동참해야하는현실은미래공학이반드시고민하고해결해나가야할문제이다.이를통해공학의윤리와사회적책임이무엇인지도깊이있게생각해볼수있다.

이문제를해결하려면차량운행자체를줄여야합니다.자가용대신대중교통을이용하고,가까운거리는걷거나자전거를이용하는거죠.교통정책도바꿔야하겠죠.낮고차체가큰전기버스나수소버스를흔히봤을거예요.대중교통을친환경적으로만들려는노력중하나이죠.물론이역시자동차공학보다는교통공학과관련된문제이지만,자율주행이이문제를부분적으로는해결할수있어요
_「2장.모빌리티×미래」중에서

물론공학의발전덕분에더저렴한방식으로전기를생산할수있게되면전기요금이내려갈수있습니다.그러나거기에만의존하면안되겠지요.공학과사회가만나는지점에는이처럼공학으로만해결할수없는문제가여러가지있어요.공학자체도충분히매력적이지만우리가그주변을살펴야하는이유입니다.
_「3장.에너지×미래」중에서

저자는반드시공학도를꿈꾸는사람만이이책을읽고공학을알아야하는것은아니라고분명히말한다.공학을아는것자체가우리삶을이해하기위한한방식이될수있기때문이다.되도록많은청소년독자가이책을통해공학의세계가품고있는창의적문제해결과정을경험하며,다양하게융합하고협업하는미래사회로힘차게나아갈수있기를바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