열세 살 우리는(큰글자도서)

열세 살 우리는(큰글자도서)

$33.00
Description
어떻게 이토록 작은 아이들이 온 마음을 다해 서로를 구할 수 있는 걸까? 〈훌훌〉, 〈우리들이 개를 지키려는 이유〉, 「우투리 하나린」 등 어린 십 대들의 내면을 선명하고 섬세하게 그려온 문경민 작가가 열세 살의 시간에만 가능한 이야기, 책을 펼치면 단숨에 엔딩까지 읽게 되는 몰입감 넘치는 이야기로 돌아왔다.

“뜨거운 한때를 겪어 낸 아이들의 이야기를 쓰고 싶었다. 어려운 시절을 딛고 더 나은 세상을 향해 한 걸음을 떼는 아이들의 이야기를 만들고 싶었다.” _작가의 말 중에서

부당해고를 당한 아빠, 하루하루 버티는 엄마, 힘을 갖고 싶지만 아무것도 바꿀 수 없는 나, 나보다 더 힘든데도 씩씩해서 오히려 비참한 기분을 느끼게 하는 친구, 태연히 얼굴색을 바꿔 가며 자신을 휘두르는 또 다른 친구… 현실의 벽에 부딪히면서도 한 걸음 더 나아가는 아이들의 이야기를 통해, 작가는 우리를 구하는 건 결국 진심으로 누군가와 함께하려는 올곧은 마음임을 전한다. 읽을수록 가슴이 꽉 조여드는 열세 살 아이들의 뭉클한 성장담이다.
저자

문경민

제17회중앙신인문학상에서단편소설「곰씨의동굴」이당선되어등단했다.『우투리하나린』으로제2회다새쓰방정환문학공모전대상을,『훌훌』로제12회문학동네청소년문학상대상을수상했다.청소년소설『훌훌』,고학년장편동화『딸기우유공약』,'우투리하나린시리즈',『우리들이개를지키려는이유』,『용서할수있을까』등을썼다.장편소설「화이트타운」으로2021년아르코문학창작기금을받았다.

목차

제1부
화상미팅
희망퇴직
윗집전학생
찍을게없다
산책
보라색마스크
병원앞에서
거짓숙제
불편한초대
세사람

제2부
낯선친구
계란으로
자존심
같은친구
한달뒤
퍼플마스크클럽
널보면비참해
아빠의노래
루미
해야할일
이름을불러야할이유
졸업

작가의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