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홉 살 나린이의 옥상 텃밭 (양장본 Hardcover)

아홉 살 나린이의 옥상 텃밭 (양장본 Hardcover)

$16.60
Description
학교에서 집으로, 집에서 이웃으로 퍼져 가는
친환경 생태 교육 그림책
기후 위기와 식량 위기 시대를 살아가는 오늘날 친환경 생태 교육은 선택이 아니라 필수이다.
『아홉 살 나린이의 옥상 텃밭』은 친환경 생태 교육이 특별한 무엇이 아니라, 우리 일상에서 바로 실천할 수 있는 생활 밀착형 활동이라는 것을 잘 보여 준다. 이 그림책은 한 평 땅이 아쉬운 도시 생활에서도 꽃이 피고, 열매가 열리고, 수확물을 다 같이 나눠 먹는 생명의 순환을 충분히 배울 수 있음을 전한다.
저자는 선생님이 기르도록 나눠 준 자그마한 모종 하나가 할머니의 발효된 음식물 쓰레기를 거치고 햇빛과 바람, 비 등을 만날 때 수백 배의 열매를 맺는 것을 직접 경험하고 그 경이로움을 이야기로 옮겼다. 여기에 더해 이해정 작가의 과감하고 화려한 색감과 유쾌한 상상력은 아홉 살 아이와 노련한 도시 농부 할머니의 사랑과 정성에 푹 빠져들게 만든다.
어린이집이나 학교에서 식물을 길러 본 적 있거나 이제 막 식물의 한살이에 관심을 갖게 된 어린이 독자, 무엇이든 정성껏 돌본 경험이 있는 독자라면 모두 생명의 순환이 주는 감동과 기쁨을 공감할 수 있을 것이다. 방울토마토가 줄줄이, 알알이 열리고 익어 가는 것같이 말이다.
저자

고영완

저자:고영완
오랫동안다양한어린이책을기획하고편집해왔습니다.그림책『마음아,살아나라!』에글을썼고,『똑똑,저는이웃이에요』『너구리의도전하는날』『싹싹소풍』『풍선껌아이』등을옮겼습니다.따도따도계속열리는옥상텃밭의방울토마토가신기해그림책을쓰게되었습니다.방울토마토처럼우리의작은희망도많이열려서로서로나누면좋겠다는생각을해봅니다.

그림:이해정
대학에서시각디자인을공부하고어린이책에그림을그려오고있습니다.쓰고그린책으로『어슬렁어슬렁동네관찰기』가있고,그린책으로『오늘도구르는중』『우리는지구를지키는요리사』『우리에겐기억할것이있다』『꽃아주머니와비밀의방』『단하루라도총을내려놔주세요!』『마이너도사의쓰레기줄여줄여법』『청소년을위한광주5.18』『난민전학생하야의소원』『소녀와소년,멋진사람이되는법』등이있습니다.

목차

-

출판사 서평

도심옥상텃밭에서방울토마토를키우며
아홉살나린이도무럭무럭자라요

학교에서작은방울토마토모종을받아온나린이는도시농부할머니를따라옥상텃밭에모종을옮겨심습니다.하루하루무럭무럭자라는방울토마토를보며나린이도신이나서콧노래를흥얼거리지요.그런데며칠뒤옥상에올라가보니,건강하게자라고있는할머니의고추와달리나린이의방울토마토는기운이없습니다.나린이는실망하고할머니는거름을많이준것같다고말씀하시며고개를갸우뚱하시지요.나린이는할머니가내방울토마토에음식물쓰레기를주었다며울먹입니다.음식물쓰레기가방울토마토를자라게하는퇴비가된다는비밀을모르기때문입니다.괜시리뾰로통해진나린이는그날밤옥상에올라가싱싱해보이는할머니의고추를슬쩍당겼다놓습니다.다음날,자기의방울토마토처럼시들었을줄알았던고추는여전히싱싱했습니다.
모든성장에는시간이라는마법이필요하지요.햇살과바람과비를통과한방울토마토는드디어기운을차렸습니다.그러더니어느새따고따도또열리는풍성한열매가되어온가족을먹이고이웃에게까지나눠줄정도가되었지요.
시간의힘을알고있는도시농부할머니의돌봄아래방울토마토의한살이를경험한나린이는어느새이웃에게자신이수확한열매와도시농사의기쁨을나눠줄수있는아이로성장했습니다.또한음식물쓰레기가퇴비가되어식물의성장을돕는다는걸전혀몰랐던아이는,자그마한옥상텃밭에서방울토마토를기르며자연스럽게생명의순환을몸으로체득합니다.부지런히손발을움직여체득한몸의경험은꽤오랫동안기억에남아있습니다.자그마한옥상텃밭에서방울토마토를기르며체득한나린이의경험이야말로생태감수성을기르는생태교육이라고부를수있지않을까요?

생명을돌보고기르는능력은
자그마한한평땅에서도배울수있어요!

생명을돌보고공존하는존재와서로관계맺는법을배우는일은거창한일이아닙니다.건물옥상의자그마한공간,두평쯤되는작은베란다,심지어책상위놓아둔화분의식물을기르면서도충분히가능하지요.이소중한지혜를알고있는많은학교에서는이미옥상과공터를활용하여텃밭을가꾸고있습니다.작은텃밭은단순히작물을키우는장소가아닙니다.아이들이일상에서자연과만날수있는가장가까운통로이자생명과공존의가치를온몸으로터득할수있는생태교육의장이지요.아이들은작은텃밭에서실패와기다림,기대와돌봄의시간을지나며식물이성장하는시간을따라내면도단단해집니다.『아홉살나린이의옥상텃밭』에나린이가그랬듯이말이죠.
기후위기와식량위기의시대,우리에게가장필요한자질은공존하는생명을돌보고가꾸는능력이아닐까요?또한일상에서아이가자신의먹거리를손수길러보는경험은지속가능한삶을꿈꿀수있는근본적인힘이되어주기도합니다.손과발을부지런히움직여생태감각을깨우친아이는나린이가그랬듯이자기삶에서작지만의미있는변화를일궈낼수있을것입니다.

*인증유형:공급자적합성확인